괜히 우울하시게 만든것같아 죄송하네요. 실은 저도 병원방문첫날은 그냥 갔는데
내일은 어머님 반찬을 싸가얄것같아 새봄님의 병원도시락반찬을 다시 잘 읽고서
적어 두었답니다. 병원반찬이 부실해서 뭔가 좀 싸다줘었으면 하시나봐요. 그리고
시지않은 맛난 김치도 부탁하시네요. 없는데... 종갓집김치가 맛있다고들 하니 사가야지요뭐...
저도 기침이 너무 심해 어제는 병원갔다 오던 버스에서 거의 토할뻔 했는데 며느리의
그런 사정이사 뭐 옆집개가 쉬한것보다도 관심밖의 일이죠뭐. 차를 5번씩 갈아타며 3시간씩
걸려서 가는 길인데 시누인 매일 반찬해서 가지 않는게 불만인 눈치... 뼈빠지게 자기네들
길러줬지 뭐 저를 길러줬나요? 그렇게 불만이면 차타고 2시간거리인 지나 매일가보지(심했나요?)
기운내셔요. 며느리란 항상 시집에 대해선 약자아닌가요? 것도 자기만 빼고 하나같이들
똘똘뭉쳐서 쪼아대면 당할수 밖에 없는 외로운 약자... 맘대로 안되네요. 왕복 6시간씩 되는
거리를 애데리고 매일 갈수도 없고(애도 너무 피곤해하고) 안가자니 가시방석이고... 정작
아들딸들은 매일 안가도 그렇게 당당한데 며느리는 왜이리 불안하고 좌불안석인지...
아.... 며느리 사표내고 싶습니다, 드러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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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님, 감기+우울은 다 나으셨나요?
새있네!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3-04-11 18:21:11
IP : 211.204.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새봄
'03.4.11 6:51 PM (211.206.xxx.104)아직도 그냥 그래요.
병원이 정말 너무 머네요.
그냥 눈 딱감고 모른척 하세요.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좀더 힘드네요.
뭐 이러다 낫곘죠.
아는척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새었네님도 기운 내세요~ 화이팅~2. 이종진
'03.4.11 9:25 PM (211.209.xxx.212)힘드시겠다..
우리 엄마, 2주 걸러 시골에 가시거든요.. 할머니 혼자 계셔서요..
근데요.. 할머니는 엄마가 뭐 들고오면 싫어하신대요. 딸들 주고싶어서..
아무리 나이가 많이 들고 자식들까지 있는 딸이라도, 딸은 딸이고.. 며느리는 며느리고.. 그런가봐요.3. 새있네!
'03.4.12 1:57 AM (219.241.xxx.198)새봄님 종진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잘 아시겠지만 어디
시댁일이란게 그렇게 눈딱감는다고 맘까지 편해지는게 아니니 여~ㅇ 찜찜하네요.
우리 이제부터 조금 담대한(?) 며느리가 되도록 함께 격려하며 노력할까요?
새봄님 얼른 기운차리시고 정말 도라지차나 죽염같은거라도 시도해 보셔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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