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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동승?
저는 지난주에 봤는데요.
엄청나게 재밌다고 하긴 좀 어렵고,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물랭 루즈"보다는 낫더군요. 뮤지컬을 별로 좋아하지않거나, 남자들,
음악에 조예가 별로 깊지않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 듯...
그냥, 한편의 화려한 쇼라고 생각하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보고 놀란것은, 배우들, 특히 르네 젤위거(맞슈?)와
캐더린 제타 존스(래리킹은 이렇게 발음 하더군요.
"캐뜨린 지러 쟌스"^^)의 훌륭한 연기입니다.
그들이 배우란 사실은 이미 잘 알앗지만,
전문 뮤지컬 배우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춤과 노래를 잘할까?
(노래는 립싱크일수도 있겠지만...) 저렇게 하기까쥐,
얼마나 맹연습을 했을까 싶고, 정말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이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르네 젤위거도 "브리짓 죤스의 다이어리"에서와는
완전 딴판이궁. 특히, 캐뜨린 지러 쟌스도 찬탄을 자아냈습니다.
저렇게 할려면, 얼마나 열띠미 연습하고, 훈련했을까, 이미 돈도 많은
여자가 모 할려구 저렇게 열라리 노력했을까?
돈많은 남편과 살아도 부자고, 이혼하면 위자료가 수십억 생기는데
(남편인 마이클 더글러스와는 결혼전에 이미, 이혼하면 수십억인가
수백억 받기로 계약을 했음.).....
하긴 저렇게 열띠미 노력했으니, 아카데미상도 받았쥐...
돈이 다가 아니니까..... 이런 생각 하면서 나도 열띠미 살아야겠다...
현재 부자도 아니고, 이뿌지도 않고, 이혼해두 1억이나 받으려나?
그러니 더욱 열띠미? 노력하면서?
이번주 개봉하는 "동승" 이 참 좋다네요.
1. 나두
'03.4.11 4:33 PM (211.59.xxx.86)전 시카고 보려다가 그날따라 시끄러운게 싫어서 선생 김봉두 봤거든요.
그것도 괜찮았어요..
동승도 좋다는데.. 포스터가 맘에 안들어서리..
영화보면 마음이 고요해져서 참 좋아요.2. yu
'03.4.11 4:38 PM (218.51.xxx.214)그 가방 대를 물려쓸 수 있는 이유가 정말 그렇죠?? ㅋㅋㅋ 비닐이니깐 ㅋㅋ
저도 차마 비닐 가방을 아무리 명품이라지만 몇백 주고는 도저히 못 살 것 같아요
질좋은 가죽이면 모를까?3. 투실이
'03.4.11 5:23 PM (211.180.xxx.61)그래요?
나는 오늘 아침 이숙영 프로에서 영화소개하는 코너에서 하재봉이라는 사람이
하두 좋다구, 적극 추천하기에 진짜 재밌기도하고, 내용이 알찬 영환가부다 했었는데...
쩝...4. 지나가다
'03.4.11 5:26 PM (218.152.xxx.60)<동승>은 진짜 광고를 좀 오바해서 했다는 이야기가...불교적이지도 않고 지루하다는 평이...좀...저희 성당 수녀님은 <보리울의 여름>이라고 차인표 나오는 영화를 보셨는데 아주 재미있었다는군요. 25일 개봉이래요. 그건 또 광고를 너무 안 해서 탈인 모양이에요.
5. ^^예비...
'03.4.11 6:06 PM (211.173.xxx.13)캐서린제타존스..........촬영당시 임신 2개월 이었다는거 아닙니까..
정말 놀랍죠,~ 저 충격받았어요 그 이야기 듣고~6. 델리아
'03.4.11 7:48 PM (61.79.xxx.192)저는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한 배종옥과 문성근이 나오는 '질투는 나의 힘'을 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거짓말'과 '바보같은 사랑'을 본후 배종옥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수요일에 했던 시사회 초대권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바빠서 가질 못했더니 더욱 보고 싶네요.
18일 개봉이랍니다.7. 이종진
'03.4.11 9:18 PM (211.209.xxx.212)저두 '거짓말'이랑 '바보같은 사랑' 너무 좋아했어요. ^^
'시카고' 신랑이랑 봤는데 신랑이 재미없다고..
전 너무 재미있었어요. 스토리보다는 춤추고 노래하는거 자체가 좋았거든요..
우리 신랑은 물랑루즈가 훨씬 재미있었대요.8. 투실이
'03.4.11 9:36 PM (219.241.xxx.167)캐서린 제타존스가 아카데미상 받을때 만삭인줄은 알았지만, 임신중에 촬영한 줄은 몰랐네여.
나두 애 낳9. 이진원
'03.4.11 10:09 PM (211.204.xxx.180)거짓말이요, 맨 마지막회에 이혼했던 부부가 재결합해서 하하호호하고 우연히 같은 까페에서 배종옥은 다른 남자랑 어색하게 선보는 장면으로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전 회쯤에선 배종옥이 머리 짦은 선배란 여자에게 "사랑이 또 온다고 말해 줘~~~ 흑흑흑,,,," 이러면서 이성재를 보내기로 하고 애절히 울긴 했지만 마지막회가 좀 어색했죠.
저도 거짓말, 바보같은 사랑의 열혈매냐였던지라 껴들었슴다.^^10. yu
'03.4.12 12:21 AM (211.212.xxx.211)아참 이건 전에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할 때 들은 이야기인데요.
캐서린 제타 존스는 원래 뮤지컬 배우로 시작했었대요.
노래며 춤이며 워낙 잘해서 르네 젤위거가 은근히 위축되기도 했었다더라구요.11. damiel
'03.4.12 2:19 AM (210.205.xxx.251)맏형님처럼 저도 슬럼프에서 푸욱 빠져있다보니... 자꾸 신경도 날카로와지고 훌적훌쩍 짜증만 나는게... 주말에 애들은 아빠한테 맞기고 혼자 어디 구경이라도 나갈차였어요.
맘같아선 아이리쉬댄스뮤지컬을 보구자픈데... 이래저래...^^ 꿩대신 닭이라고 시카고라도 보러 나갈 차였거든요...
혹시 낼 센트럴6 에서 팝콘봉다리 쥐고 혼자 왔다리갔다리 하는 아짐이 있걸랑 진줄 아시고 넘 이상하게 보지 마시기를...(극장에 혼자 가는게 좀 머슥해서리...)12. 우렁각시
'03.4.12 5:01 AM (66.185.xxx.68)캐서린~은 원래 뮤지컬 수업을 받았던 배우라고 들었어요..
전 미국TV에서 그녀가 화장 안하고 땀 뻘뻘흘리며 연습하는 거 찍은걸 봤거든요.
르네~랑 은근히 서로 경계하면서요...최고 강사를 모셔 놓고 노랫마디 하나하나 교정받고..
근데 잘나가는 외국 여배우도 화장 안하니까 그저 동네 아줌마 얼굴이더라구요..
참, 저도 "질투는 나의 힘" 추천할께요..
작은 언니가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보고 감탄, 감탄,, ..원래 홍상수 감독 팬이라..
이 영화감독이 그 밑에서 조감독했던 여잔데요..청출어람이 느껴진다고...
근래 본 한국영화중 꼽을만하다고 그러네요...
아우,,저도 한국에선 영화보는게 일상이었는데...
자막읽던 시대가 그립습니다요....
전 지금 최고 소원이 주말의 영화 --멋진 우리 나라 성우더빙으로 보는 거랍니다..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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