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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에 대한 궁금증.. ^^;

이종진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3-04-11 14:03:07
산후 조리 할때요..
친정에서 하거나, 시댁에서 하거나, 산후조리원에서 하잖아요..
혼자서는 힘드니까 그러는거겠죠?
많이 힘들어요?
옆에 꼭 누가 있어줘야 하나요?
얼마나 있어줘야 하는건데요..?

궁금해서요... ^^;


IP : 211.209.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이엄마
    '03.4.11 2:13 PM (211.46.xxx.93)

    병원에서 퇴원한 날부터 적어도 2주일동안은 어느 누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었구요 조리원 바이러스 감염사건이후
    산후 도우미들도 많이 쓰시구요 (특히 둘째애때부터는 큰애때문이라도 조리원 잘 못들어오시더군요) 제 생각엔 2주일정도는 산후조리 하셔야 될걸로 사료됩니다. 이거 잘못하면 평생 여자건강에 해가되고 큰병에 걸릴수도 있다고 하네여. 아직 혼자서 해결했다는 사람 얘긴 못들어봤거덩여?
    사정이 있으시다면 또 몰겠지만여 참고하시와요

  • 2. 새봄
    '03.4.11 3:57 PM (61.34.xxx.52)

    맞아요..정말 중요해요..2주도 부족한거 같아요..조리원 갈경우는 2주있구 한주정도는 신랑이나 다른분들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해요..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2-3번은 깨야 하니깐..
    산후도우미도 많이 쓰시는데 입주형이 좋을거 같아요..

  • 3. 한나
    '03.4.11 8:43 PM (218.238.xxx.97)

    첫애때는 친정에서 한달간 지냈습니다.
    신랑은 혼자 독수공방 한달 하고...
    둘째때는 산후조리원 한달 들어가 있었습니다.
    큰애가 유치원도 들어가기전이라 가능했지요.
    하지만 식구가 다 따로따로 흩어져 있어야하는것이 좀 그렇지요.
    지금 또 아기를 낳는다면 산후 도우미를 쓰겠습니다.한달정도..좋은 분으로...

  • 4. 김혜경
    '03.4.11 9:11 PM (211.201.xxx.184)

    예전부터 삼칠일, 즉 21일간은 몸조리 기간으로 봤죠. 찬물에 손을 넣어도 안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야 예전 몸으로 회복이 된다는 거죠.
    친정에서 쉬는 것이 좋긴 한데...

  • 5. 세연맘
    '03.4.12 1:17 AM (211.215.xxx.59)

    저도 산후조리원에서 조리2주간 하고 또 친정으로 와서 나머지 2주간있다가 더 있고 싶은 맘을 누루고 신랑의 떠돌이생활하는것이 불쌍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정말이지 여자들 애낳고 산후조리는 아주 편안하게 잘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한달정도는 필수고 그담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엔 한달이 지나서도 아기목욕은 우리신랑이 책임졌었어요. 제대로 조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 손목이 많이 시어서 병원엘 다녔거든요. 암튼 산후조리 잘 하셔야해요.

  • 6. 로빈엄마
    '03.4.12 9:08 AM (218.52.xxx.77)

    부럽네요, 세연맘님. 저희 남편은 아기 목욕은 커녕 밤에 우유 한 번 먹인 적 없는데...
    82cook 여러분들의 말에 힘입어 저도 둘째는 당당히 안방에서 키우렵니다. 구석방에서 유모처럼 애기만 데리고 지내지 않고... 그랬더니 우울함도 좀 가시는 것 같구요. 그런데도 우리 남편은
    아무리 아기가 울어도 옆에서 코골고 이빨갈며 잡니다. 잠귀가 어두운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전 잠귀가 너무 밝아서 아기가 끙 소리만 해도 잠을 깨서 다시 잠을 자려 해도 이젠 옆에서 남편 코 고는 소리, 큰 애 이빨 가는 소리에 다시 잠들기도 힘들답니다. 도대체 동생을 낳아놓으니 여섯 살난 큰 애까지 왜 멀쩡한 지 방 두고 안4방에서 자려고 하는지 무슨 피난살이처럼 좁디 좁게 안방에서 네 명이서 잔답니다. 불쌍한 게 동생생겼다고 구박하는 사람도 없는데 자면서 그렇게 울면서 잠꼬대를 해요.. 어쨌든 매일 밤 날밤을 샙니다. 산후조리기간이 그리워요...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그땐 아줌마가 애기 데리고 잤으니까..쩝.
    아이들 다 키우신 분들은 이런 얘기 새삼스러우시겠어요... 키우면 키운대로 가르치느라 힘들고
    어릴 땐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뉘느라' 힘들고. 전 어머니 사랑 그 노래 학교 때는 한 번도 가사를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고 무심코 강당에서만 부르던 노래였는데 큰 애 낳고 그 노래 부르면서 울었다는 것 아닙니까. 스스로가 너무 대견해서...안스러워서.. 자식 다 소용없어요, 정말. 다 자기가 경험해봐야 알지. 그래서 아들보다는 딸이 더 효녀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육아에 많은 부분을 책임지니까....

    근데 산후도우미 부탁하시는 분은 없으시네요. 아무래도 온 라인 상으로는 신뢰성이 문제가 되서 그럴까요? 전 그냥 워낙 좋았고 또 도우미분도 이렇게 소개받는 편이 협회에서도 커미션도 안 떼어가니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 봤는데 주책이었나봐요... 워낙 나서는 성격이라.....
    나중에라도 생각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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