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면 누가 경제력을 가져야 할까?
그런데 아직 경제력을 누가 갖는 게 나을지 목하 고민 중입니다.
고정된 수입은 아니지만 저도 용돈 정도는 벌고 있거든요.
신랑 월급 몽땅 받아 이리쪼개고 저리쪼개고 살림을 해야할 지
아니면 요즘에 생활비는 반반씩 내고 각자 자기가 돈관리 하는 부부들도 있다고 하던데
아니면 그냥 신랑이 하게 놔두는 게 나을지 생각이 많네요.
지금 생각같아선
신랑이 알아서 하는 쪽으로 하고 싶은데
골치 아프게 이리쪼개고 저리쪼개면서 살림하고 싶은 맘 없거든요.
반반씩 내고 반은 자기가 관리하는 것도 나을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어요.
답 주실거죠.
1. 김영선
'03.4.3 3:23 PM (211.46.xxx.93)전 이제 결혼한지 3달 조금 못된 새댁인데요.. 저희는 제가 다 월급관리하거든요.. 적금이나 매달 지출이 일정한 것들은 자동이체 시키고 고지서같은 것은 한꺼번에 모아서 내고 기타 다른 생활비는 대부분 카드로 계산하다 보니까 별로 신경 쓸 일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모아서 관리하는게 목돈만들기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2. 커피우유
'03.4.3 3:46 PM (218.51.xxx.25)저같은 경우는 남편이 별 쓰는것없이 돈을 흘리고 다니는 타입이라 제가 하는데요
둘중 아무나 경제관념이 있는사람이 맡는것이 좋을듯해요
경제력을 갖으면 생색은 나지만 반대로 머리아픕니다
아무생각없이 남편한테 타서 쓰는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3. 김화영
'03.4.3 4:01 PM (210.113.xxx.120)맞아요. 재테크에 능하신 쪽이 맡으면 된다구 봐요.
각자 통장관리가 참 합리적이고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저도 다년간 이렇게 해봤는데,
그건 `상대방 통장에서 무슨 일이 발생해도 나는 상관 안한다'는
그런 선언 정도로 들릴수도 있거든요.
결혼 후 형태는 어쨌거나 맞벌이를 통한 `경제 공동체'인데
통장관리가 엇박자일 경우, 싸움이 벌어지더라구요.
주로 알뜰한 쪽이 펑펑 쓰는 쪽을 못봐주고, 못견디는거죠.
경제공동체니까 경제정책도 통일하시는게 좋다구 봐요.4. 김혜진
'03.4.4 2:58 PM (211.109.xxx.206)저는 결혼한지.. 오개월된 초보주부인데요..
한 사람이 관리하는게 낫습니다.
개인이 알아서 쓰고 그렇게하면 지출많아지고 돈 모으기 힘들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사실 관리해도 피곤합니다. 참고로 저의집은 제가 합니다.
제가 과민한건지.. 엄청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하져.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시간투자도 좀 해야하고.. 또 경제개념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고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관리 잘 하셔서 부자되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0581 | mush님 버섯 잘받았어용 1 | 새있네! | 2003/04/03 | 884 |
| 10580 | 저도 damiel님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김혜경 | 2003/04/03 | 897 |
| 10579 | 신혼시절 쓰라린 투쟁의 경험에 비추어... | damiel.. | 2003/04/03 | 896 |
| 10578 | 결혼하면 누가 경제력을 가져야 할까? 4 | 김수정 | 2003/04/03 | 921 |
| 10577 | 율무나 조는 임신중에 먹으면 안되나요? 6 | 예비맘 | 2003/04/03 | 982 |
| 10576 | 액자를 많이 거심이.. 2 | 지원새댁 | 2003/04/03 | 902 |
| 10575 | [re] 인테리어 조언 구합니다. | 쪼양 | 2003/04/03 | 893 |
| 10574 | 인테리어 조언 구합니다. | 나혜경 | 2003/04/03 | 893 |
| 10573 | 참.. 까먹을뻔했네.. 5 | 제민 | 2003/04/03 | 888 |
| 10572 | 버섯.. -ㅁ- 2 | 제민 | 2003/04/03 | 879 |
| 10571 | 우리 현우 손빨아요.. 7 | 푸우 | 2003/04/03 | 947 |
| 10570 | 대전 근처 가볼만한 곳 추천 좀 해 주세요 2 | 도움 좀.... | 2003/04/03 | 981 |
| 10569 | 시작되었습니다!! 2 | iset | 2003/04/03 | 890 |
| 10568 | 친정어머니도 여자입니다 1 | 김혜경 | 2003/04/03 | 922 |
| 10567 | 우리 엄마, 친정 엄마 맞아요? 10 | 은정 | 2003/04/03 | 932 |
| 10566 | "YOUR SILENCE IS A CRIME" 4 | 새있네! | 2003/04/03 | 896 |
| 10565 | mush님 고맙습니다 1 | 재윤맘 | 2003/04/02 | 899 |
| 10564 | 도움이 되실라나???? 5 | 1004 | 2003/04/02 | 893 |
| 10563 | 여자라서 행복해요^^~ 1 | 김미정 | 2003/04/02 | 894 |
| 10562 | 드디어 포도씨 오일을.... 2 | 이은주 | 2003/04/02 | 887 |
| 10561 | 혜경님... 1 | 나애리 | 2003/04/02 | 889 |
| 10560 | 혹시 아신다면... 6 | 나리네 | 2003/04/02 | 897 |
| 10559 | 나애리님?^^ 2 | 상은주 | 2003/04/02 | 883 |
| 10558 | 금강제화상품권으로 옷사보신분? 3 | 새있네! | 2003/04/02 | 904 |
| 10557 | 버섯보관법 2 | 김부미 | 2003/04/02 | 891 |
| 10556 | 대전에 요리교실을 열었답니다. 5 | 김은희 | 2003/04/02 | 988 |
| 10555 | 느무느무 아퍼여 ㅠ.ㅠ 4 | 지원새댁 | 2003/04/02 | 892 |
| 10554 | [re] 대천으로 가세요. 2 | 두딸아빠 | 2003/04/02 | 897 |
| 10553 | 1박 2일 코스로 가볼만한 여행지.. 4 | 해피시니 | 2003/04/02 | 902 |
| 10552 | 요즘 봄철인데 1 | asd | 2003/04/02 | 8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