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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누가 경제력을 가져야 할까?

김수정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3-04-03 15:03:43
얼마 안 남았어요. 결혼식이요.
그런데 아직 경제력을 누가 갖는 게 나을지 목하 고민 중입니다.
고정된 수입은 아니지만 저도 용돈 정도는 벌고 있거든요.

신랑 월급 몽땅 받아 이리쪼개고 저리쪼개고 살림을 해야할 지
아니면 요즘에 생활비는 반반씩 내고 각자 자기가 돈관리 하는 부부들도 있다고 하던데
아니면 그냥 신랑이 하게 놔두는 게 나을지 생각이 많네요.

지금 생각같아선
신랑이 알아서 하는 쪽으로 하고 싶은데
골치 아프게 이리쪼개고 저리쪼개면서 살림하고 싶은 맘 없거든요.
반반씩 내고 반은 자기가 관리하는 것도 나을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어요.

답 주실거죠.
IP : 203.249.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영선
    '03.4.3 3:23 PM (211.46.xxx.93)

    전 이제 결혼한지 3달 조금 못된 새댁인데요.. 저희는 제가 다 월급관리하거든요.. 적금이나 매달 지출이 일정한 것들은 자동이체 시키고 고지서같은 것은 한꺼번에 모아서 내고 기타 다른 생활비는 대부분 카드로 계산하다 보니까 별로 신경 쓸 일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모아서 관리하는게 목돈만들기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 2. 커피우유
    '03.4.3 3:46 PM (218.51.xxx.25)

    저같은 경우는 남편이 별 쓰는것없이 돈을 흘리고 다니는 타입이라 제가 하는데요
    둘중 아무나 경제관념이 있는사람이 맡는것이 좋을듯해요
    경제력을 갖으면 생색은 나지만 반대로 머리아픕니다
    아무생각없이 남편한테 타서 쓰는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 3. 김화영
    '03.4.3 4:01 PM (210.113.xxx.120)

    맞아요. 재테크에 능하신 쪽이 맡으면 된다구 봐요.
    각자 통장관리가 참 합리적이고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저도 다년간 이렇게 해봤는데,
    그건 `상대방 통장에서 무슨 일이 발생해도 나는 상관 안한다'는
    그런 선언 정도로 들릴수도 있거든요.
    결혼 후 형태는 어쨌거나 맞벌이를 통한 `경제 공동체'인데
    통장관리가 엇박자일 경우, 싸움이 벌어지더라구요.
    주로 알뜰한 쪽이 펑펑 쓰는 쪽을 못봐주고, 못견디는거죠.
    경제공동체니까 경제정책도 통일하시는게 좋다구 봐요.

  • 4. 김혜진
    '03.4.4 2:58 PM (211.109.xxx.206)

    저는 결혼한지.. 오개월된 초보주부인데요..
    한 사람이 관리하는게 낫습니다.
    개인이 알아서 쓰고 그렇게하면 지출많아지고 돈 모으기 힘들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사실 관리해도 피곤합니다. 참고로 저의집은 제가 합니다.
    제가 과민한건지.. 엄청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하져.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시간투자도 좀 해야하고.. 또 경제개념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고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관리 잘 하셔서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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