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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ㅜㅜ
근데 연애기간이 좀 길었어도 애정 전선엔 별 문제가 없는데 시댁이 문젭니다.
시댁에 홀어머니랑 백수 시아주버님이 계신데 어머님이 울 신랑한테만 아파서 죽겠네
아이고야 이러면서 일하는 시간에 전화해서 약 사서 내일 내려오라고 난리고 또 돈도
요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한테는 입도 벙끗 안하시고.. 참고로 3남2녀중 막냅니다.
문제는 돈 관리를 제가 하는데 마음 약한 울 신랑 나한테 말하기가 좀 그런지 현금서비스 받아서
10-20만원 드리고 난중에 카드값 나오면 우리 둘이 또 싸우고...
당체 어케야할지....?
참고로 울신랑 친정이 시댁보다 약간 여유가 있어서 약간의 컴플렉스가 좀 있어요.
조용하고 말이 없는 성격이고,.
글고 시댁이 어려워서 결혼자금이 없어서 저희 지금 30만원짜리 월세 삽니다.
울신랑도 대기업에 댕기고 저도 벌고 하니 시댁에서 뜯어 가지만 않는다면 아무 문제 가
없는데 당체 어찌해야 하지...
한달에 생활비에 약값에.......
부끄럽지만 어머님이 좀 별나서 딸 2명과 등지고 삽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답답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상은주
'03.3.8 5:24 PM (211.243.xxx.54)아직도 그런 시어머니가 계시군요.. 그렇게 별난 성격은 고치시기 힘들지요. 다만 신랑분이 아무리 자기네 엄마라고 할지라도 가정의 중요성을 더먼져 아셔야 겠네요.. 싸우지 마시고 다화를 하세요.. 아기 낳기 전에 기반을 잡아야 할텐데.. 나한테 숨기면서 까지 그렇게 해야 겠냐고요.. 글구 막내아들에게 왜그럽니까? 장남에겐 말 못합니까? 하긴 장남은 나중에 자기를 모셔주기 때문에 어른들이 장남을 무서워 한다고 하더군요.. 암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2. lynn475
'03.3.8 5:59 PM (218.150.xxx.249)세월이 바뀌고, 쉽게 자란세대들 인거 같아도 힘든이들은 늘 있네요.
우선,
사람만 보구 결혼했는데.
나도 살기 벅찬데.
이렇더라도 어려운 시댁일은 눈감을수 없더라구요.
물론 입장이 바뀌어서 친정이 그렇더라면?
그럼 답이 쉽게 나올거 같은데.
어렵지 않더라도 양가 부모님의 용돈 정도는 드리면 나의 기쁨도 되더라구요.
너무 무리한 요구는 불가능을 통보하는게 조쿠요.
결혼초기에 약간 힘들어진 나의 친정에 아무말없이 송금을 시작하더니.
울신랑은 21년째 매달 친정 부모님의 용돈을 그달,그날짜에 송금한답니다.
시어른도 작년에 돌아가셧지만 7년을 모셨구요.
만약에 나의 입장이 그러하다면?
생각해보세요.
결혼,
힘들지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시길.3. 김혜경
'03.3.8 9:13 PM (211.212.xxx.6)아래 김현경님 답변이 참 현명한 것 같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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