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뱃살....
결혼한지 만 석달두 안되었구여...일원동 살아여...삼성의료원이랑 가깝져.
그래서 일원새댁이라고 하겠슴돠.
뱃살....신경질 나네여.
며칠전부터 다시 헬쓰를 하고 있는데...사우나하다가 놀랬어여...배가 볼록...
도대체 뱃살은 몇살때 부터 나오기 시작하는지 원...
전 평생 살 안찌는 체질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회사다니구 나서 맨날 과자 먹구 저녁에 회식하구 하다보니까...어느덧 살쪄있더라구여..
그리고 차를 가지고 다닌 다음 부터는 장난 아니었져.
운동량의 부족이라는 걸 깨닫고 헬쓰를 하기 시작했습니당.
나중에는 수영도 좀 하궁...골프두 배우궁...
예전의 몸으로 돌아갔지여...납작배를 넘어선 움푹배...
그때부턴 아무리 먹어두 살 안찌더라구여...^^
근데 결혼 준비한다구 운동두 안하구...또 제가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결혼한 담부터는
신랑하구 12시까지 맨날 밥먹구 술마시구...
다시 금방 살 붙더라구여...
(결혼전에 너무 말랐다구 한약 먹어는데 약발 죽여여...맨날 먹는것만 찾아대궁)
음식 만드는거 재밌구 좋은데...다 포기하구...저녁에 퇴근하구 운동하기루 한거져...
운동하구 사우나할때 넘 우울해여...
전 전체적으로 볼때는 마른 편....근데 배가 볼록...복부비만이져...
그렇게 운동 열심히 하구 또 사우나 하시는데두 살이 안빠지는 아주머니들을 보면서...
운동해두 소용없는거 아닌가 하궁...
전 금방 펑퍼짐해질꺼 같아여...ㅠ.ㅠ
요즘에는 주변에 3~40대 아줌마들두 몸매는 다 아가씨 갔던데...
신랑이 저한테...'허벅지 봐...우와..' 하구 놀려여...
어제두 운동하구 와서 암것두 안먹을려구 했는데...신랑이 돼지갈비 먹구싶다구 마트에서 양념되어 있는거 사왔더라구염..9시에 저녁먹기 시작해서...거의 12시까지 또 맥주마시구 안주로 치즈 먹궁...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랍니다...
1. 풍경소리
'03.2.21 10:20 AM (203.231.xxx.128)저두....저녁은 원래 잘 안먹는데두 살이 안빠져요.
전 한 코끼릳 다리 합니다. 매일 긴치마를 입어야하죠.
그래서 세븐라이너도 사다놨는데 새다리는 되지 않더라구요.
요즘 살빠진다는 한약 먹어요...먹은지는 2주정도 됬구요.
우선 먹으니까 배고프진 않아서 좋구...나중에 어찌되었는지 후기 올려드릴께요..2. 눈사람
'03.2.21 10:42 AM (211.194.xxx.211)전 결혼전에도 뱃살이 좀 있었어요
직장생활 한 11년정도 하고 과식에 폭식하는 스타일이라
윗배가 좀 많이 나왔어요
그런데 둘째낳고 허벅지는 좀 빠졌는데
모유먹인다는 핑계로 많이 먹었는지
배만 볼록이지 뭐예요
여름에 얇은 티 입으려면 지금 부터 빼야하는데...
정말 살은 너무 많이 먹는게 문제예요3. 하현정
'03.2.21 2:25 PM (211.59.xxx.205)안녕하세요
일원새댁님 글을 읽고 한참 웃었어요 꼭 제 얘기 같아서요
저도 결혼하고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수영에 헬스에 안해본게 없답니다.
저도 뱃살때문에 걱정이예요 아직 첫 애기도 안 낳았는데 배만 느는것같아요
요즘 저도 헬스 하는데 하면 뭐해요?
저희 남편 늦게 들어오면 그때서부터 같이 간식을 먹기 시작하죠
그러니 남편도 배 볼록 저도 배 볼록 꼭 먹고 나선 후회하죠
오늘도 헬스장가서 또 열심히 뛰어야겠네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나이살도 무시못하는것 같아요 헬스 하면 3개월뒤에 효과가 나타난다니깐 꾸준히 운동해 보세요^^ 화이팅!4. 김화영
'03.2.21 3:19 PM (210.113.xxx.120)한달에 1kg씩만 빼세요. 운동으로요. 헬스장가서 걷기만 하면 체중유지는 된다던데 그렇게 해보니까 한달 1kg 빼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데요. 이 운동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해야하는데다 멍청하니 걷자니 지루해서, 하루 이틀 빼먹기 쉬운데 그렇게 하면 안되요. 운동하면 초코칩 과자나 튀김같은거 많지 않은 양으로 먹으면 살은 더 안붙더라구요. 그렇게 6개월-8개월쯤 해보면 어느 순간 체중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지점에 온답니다. 단점은 이렇게 적당히 운동하니까 오히려 밥맛이 좋아진다는건데..... 밤에 안먹는 방법. 참 어렵죠. 저도 운동하고 오면 허기져서 감자칩 따위를 아귀아귀 먹었으니.... 그런데도 운동하니 체중이 내려가요. 그러니 안 먹었으면 얼마나 더 줄었겠어요? 과자와 케이크가 제일 살찌는거 같아요. 자기 전 마시는 탄산음료 역시 살덩어리고.
자기 전에는 과일도 안된답니다.5. 일원새댁
'03.2.21 3:52 PM (211.192.xxx.178)문제는 제가 체중은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ㅠ.ㅠ
키두 꽤 큰데 50kg이 안되거든여...문제는 오로지 뱃살....뱃살,뱃살
정말 예전의 움푹배가 그립습니다...아~~~~6. 김혜경
'03.2.21 4:03 PM (211.212.xxx.229)제가 한때 석달에 9㎏뺀 적 있어요. 한 일년 유지했었는데, 잡지 창간작업하면서 그만...
그때 나라한방다이어트 했었는데요, 거긴 약 전기침 체조를 한꺼번에 하도록 해요. 해보니까 약이나 침보다 역시 체조가 제일이더라구요. 체조만 해도 살이 쫙~~
무슨 무술자세 같은 걸 하는데 뱃살과 팔뚝살이 먼저 빠지더라구요. 집에 비디오테이프도 있는게 게을러...오늘날 이런 몸으로 삽니다.7. ssssss
'03.2.21 5:11 PM (218.145.xxx.53)아 정말 저랑 같으세요 일원새댁님 반가워요 저두 다른데 는 말랐는데 오로지 뱃살때문에 고민이랍니다 그래서 요가도 해볼까해요 효과가 있을지는.....
8. 진맘
'03.2.21 6:39 PM (211.187.xxx.55)뱃살고민 정말 동감입니다...저도 옷입었을때는 애 둘가진 엄마라고는 믿질 않으시더라구요... 돐 안된 작은애만 데리고 나가면 첫애인줄 알고요...30대 중반이 다 되어 가지만 그래도 비만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고민이 뱃살이랍니다...첫애 낳고는 그래도 약간은 회복 기미가 있더니 둘째 낳고는 회복 불가능이 되어 버렸답니다. 별말 안하던 신랑마저도 툭하면 뱃살가지고 놀려대고...요즘에는 허벅지도 무시못할 정도로 굵어져가는 것 같고 팔뚝도 그에 뒤질세라 굵어져만 가고....
9. 나혜경
'03.2.22 9:41 AM (61.81.xxx.115)항상 아랫배에 힘주고 다니세요. 제가 예전에 make-up 배울때 모델 '장진경' 한테 들었는데요, 이렇게 하면 뱃살 줄이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데요.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전에 직장 가고 오후에는 집안일에 강아지 산책을 꼭 시켜야 하기 때문에 따로 운동 할 시간이 없는데요, 아랫배가 보기 흉하게 나오지는 않았거던요?
그리고 앉을때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하시고요.
먹는것도 중요 하죠. 적게 먹고 적당한 운동 하면 살은 빠지게 되있어요. 끈기가 문제지요.
약같은것은 절대 쓰지 마세요.
느긋 하게 2년 정도 걸린다 생각 하시고 꾸준히 노력 하면 성공 하실거예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0251 | 싱싱한 느타리 버섯 사세요~~~ 1 | mush | 2003/02/22 | 940 |
| 10250 | [re] 요가 하려구요.. | 이경숙 | 2003/02/22 | 919 |
| 10249 | 요가 하려구요.. 6 | 상은주 | 2003/02/22 | 912 |
| 10248 | 인터냇으로 화환 주문해보신분... 2 | 오동도 | 2003/02/21 | 905 |
| 10247 | 저번에 따님이 아나운서 지망하신다는 분.... 2 | 김수연 | 2003/02/21 | 912 |
| 10246 | 두통.. 2 | 빅젬 | 2003/02/21 | 903 |
| 10245 | 양념병 속에 약 스푼을 넣어두면.. | 나혜경 | 2003/02/22 | 905 |
| 10244 | 양념통 고민.. 5 | 풍경소리 | 2003/02/21 | 941 |
| 10243 | 뱃살.... 9 | 일원새댁 | 2003/02/21 | 923 |
| 10242 | [re] 갖고 싶지만 필요없는 것들. 1 | 김화영 | 2003/02/21 | 905 |
| 10241 | 'lap table' 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3 | 나혜경 | 2003/02/21 | 886 |
| 10240 | 당신은 재혼감???... 2 | 일단가명 | 2003/02/20 | 931 |
| 10239 | 외롭네요... 4 | 하현정 | 2003/02/19 | 896 |
| 10238 | 가입인사 드려요~ 4 | 이덕진 | 2003/02/19 | 883 |
| 10237 | 강아지 이름 | 뽀미 | 2003/02/19 | 896 |
| 10236 | 홈쇼핑 하고 1 | 뽀미 | 2003/02/19 | 888 |
| 10235 | 지금 인터파크에서,, | 김미정 | 2003/02/19 | 895 |
| 10234 | 회원가입 했어요. 2 | 나리네 | 2003/02/18 | 902 |
| 10233 | 가입인사 5 | 김혜영 | 2003/02/18 | 894 |
| 10232 | 멋진 가게 이름 지어주세요.. 4 | 오동도 | 2003/02/18 | 1,038 |
| 10231 | 새해에 일찍 일어나기요^^ 5 | 상은주 | 2003/02/18 | 897 |
| 10230 | 휴휴휴.... (한숨소리입니다. ^^;) 2 | 이종진 | 2003/02/18 | 884 |
| 10229 | 처음입니다... 몇가지 질문들...^^ 4 | 2년차 | 2003/02/17 | 890 |
| 10228 | 힘들었던 지난주 2 | 김효정 | 2003/02/17 | 1,507 |
| 10227 | [re] 으흐흐흐 2 | 김수연 | 2003/02/18 | 896 |
| 10226 | [re] 제주도 가고 싶어요.... 1 | 2년차 | 2003/02/17 | 892 |
| 10225 | 제주도 가고 싶어요.... 5 | 현승맘 | 2003/02/17 | 904 |
| 10224 | 푸헤^.^ 어제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1 | 풍경소리 | 2003/02/17 | 886 |
| 10223 | 오랫만 이에요.. 3 | 상은주 | 2003/02/17 | 890 |
| 10222 | 요리랑은 상관없지만.. 5 | 또치주인 | 2003/02/17 | 9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