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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일찍 일어나기요^^

상은주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3-02-18 14:00:09
저의 신랑은 알다시피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 항상 저에게 규칙적인 식사를 부르짖는 사람이에요.

새해에 들어서는 꼭 아침도 굼기지 않고 먹이고 일찍 일어나야지 했어요,, 1월 1일부터는 못하고 구정때 진짜새해라고 생각하고 실천중에 있어요.. 술도 조금만 먹고 아침에 7시 30분에 일어나서 밥해서 8시 조금 넘으면 밥을 먹어요.

근데 정말 낮잠 안자고 이렇게 하니깐 11시만 넘으면 눈꺼플이 내려 앉아요.. 저녁에 영화한편도 볼수가 없죠..

제가 이렇게 바뀐것이 신기해요. 그리고 잠을 푹 자게 되니깐 짜증도 덜나고 우리신랑 군소리도 없고 좋아요, 3월부터는 요가하려구 해요.. 우리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거든요.

오늘은 날씨가 꾸리꾸리 해요,, 그쵸?

이런날은 뭘하면 좋을까요? 사우나나 온천이 최고인것 같아요.. 잡지책보니깐 아주 좋은 스파욕을 하는 샵이 있다고 하는데 저와는 딴나라 사람들이 하는것이라 그냥 침만 흘렸지요.. 한회에 35만원.. 우와~~

암튼 올해의 계획중 일찍 일어나기는 성공중에 달리는 제자신이 넘 좋습니다.
IP : 211.109.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03.2.18 8:11 PM (211.225.xxx.66)

    은주님 화이팅!
    부럽네요.
    저는 둘째가 10개월에 접어들고 있는데
    신랑 아침도 못챙겨주는 날이 더 많아서
    항상 미안해 합니다.
    오늘도 출근하는 신랑한테 잠자리에 누워서 잘갔다와 했어요
    새벽에 2,3번 아이 젖을 물리다 보니 아침 잠이 많아져서...
    밤에 일찍좀 자려면 아이들이 잠을 안자서리 일찍도 못자요
    기본이 12시에서 1시 랍니다.
    첫아이는 3월부터 선교원에 가는데 늦잠을 자서 걱정이네요
    아이들 일찍 재우는 무슨 좋은 방법좀 없을까요?
    그리고 실례가 안된다면
    은주님 신랑분은 어떤 운동을 하세요?
    요즘시즌이면 배구, 농구?

  • 2. 초록부엉이
    '03.2.18 10:37 PM (218.238.xxx.6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지키기 힘든거 같애요.
    애들한텐 9시에는 자야한다고 몰아치면서 막상 어른들은 밤 1시 2시 까지 앉아있으니...

  • 3. 진맘
    '03.2.19 1:44 AM (211.187.xxx.55)

    눈사람님과 저희집 사정이 어찌 그리 비슷한지요...저희 둘째도 오늘로 딱 9개월 되었습니다...보통 10시 이전에 아이들이 잠자리에 드는 일은 한달에 몇번 있을까 말까한데다가 보통은 12시가 되어야 잠을 자니...신랑 아침도 매일 차려주지는 못하구요...잠자리에 누워서 갔다오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얼마전부터는 큰애를 3월에 유치원 보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시키려고 밤에 일찍 재우려고 해 봤지만 며칠 못가더군요...유치원 다니면서나 해야할 듯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온가족이 일찍 자야하는 것인데...늦게 귀가하는 남편덕에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죠...아이들 거의 재울라치면 현관문 따고 들어오는 소리에 억지로 자려고 누웠던 아들놈이 좋아라고 일어나 버리니....아예 남편이 12시 근처에 들어오는 날은 차라리 아이들 재우기가 더 쉽더라구여..

  • 4. 김혜경
    '03.2.19 6:52 PM (219.241.xxx.28)

    정말 잠이 보약이랍니다.kimys말은 제가 잠을 잘자서 건강하다나요?

  • 5. 상은주
    '03.2.21 12:53 AM (211.109.xxx.95)

    저두 아이가 두돌 되기전까지 사경을 헤멧습니다. 한 5번쯤 일어났거든요. 근데 지금은 많이 깨면 한 2번정도 깨어납니다. 이젠 많이 이력이 붙어서 인지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제가 한잠 하는데 대학교때도 잠자느라 강의 빼먹은ㄴ것이 너무 많은ㄴ 저인데. 좀 힘드시더라도 몸에 적응될때까지 기다리시고 낮에 아가가 잘때 같이 주무세요.. 저도 곧 둘째를 가지려 하는데 걱정 입니다.

    생각같아서는 그냥 확 낳지 않고 싶지만 절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가를 위해서 하나만 더 낳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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