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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아가씨를 보고...

나혜경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2-12-04 18:33:55
요즘 인어 아가씨 보는 분들 많죠?
드라마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해서 왠만 하면 시작을 안하려 하는데 어쩌다 보게 됐네요.
그런데 그 드라마 보다보면 실소를 할때가 종종 있는데요, 서울에는, 아니 우리나라에는 의상실도 하나, 노래방도 하나, 한의원도 하나, 결혼 가능한처녀 총각은 넷(아리영,예영, 마준, 또 그기자,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 아줌마라 그래요)뿐인가봐요. 작가가 십 수억을 받고 글을 쓰는걸로 아는데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네요.
우리남편이랑 매일 배를 잡고 웃어요. 주인공들이 한정된공간에서 조우 할때마다....
아 참 그기자 이름 생각났다. 이주왕기자, 우리남편 만큼 멋진것 같아..아이구 돌 맞을라 얼릉 피해야지.
나중에 그의 엽기에 가까운 우리남편 가사 활동에 대해 쓸께요.
IP : 211.249.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2.12.4 11:07 PM (211.212.xxx.156)

    궁금하네요, 혹시 혜경님 부군, 교수 아니신가요? 교수님의 엽기가사 활동?!

  • 2. 김수연
    '02.12.5 12:51 PM (219.241.xxx.53)

    어제,,, 고두심이랑 한혜숙이랑 머리채잡고 싸우는거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고두심두 현대극에서 그런 연기는 처음 아니었을까요?ㅎㅎㅎ

  • 3. 나혜경
    '02.12.5 8:02 PM (211.249.xxx.208)

    어머! 우리남편 교수인거 어떻게 눈치 채셨어요? 의대 교수랍니다.
    우리는 동기동창으로 8년간 연애 하고 결혼 했지요.
    우리딸년 컴 써야 된다고 재촉해서 더 못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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