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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업 주부는 아니지만...

김유미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2-12-04 14:46:37
부장님과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오자마자 홈피를 열었답니다.
처음 부장님 댁을 방문했을 때의 놀라움이 떠오르네요.
꽉꽉 찬 살림살이들, 없는 게 없어 보이는 주방...
사실 결혼 전엔 살림 못하는 게 자랑 같았거든요. 근데 결혼하니 살림 못하는 게 정말 불편하고,
남편에게 약점 잡히고... 부부 싸움 원인 중의 하나가 되더군요.
책속에 등장한 제 얘기처럼^^ 친정 엄마와 제일제당이 없었더라면(이건 정말 CF감이당!!) 저흰 정말
굶어 죽었을 거예요^^~ 어쨌든 세월은 흘러도 전 여전히 살림은 늘지 않고 다만 남편만
햇반을 종류별로 박스채 사들고 오며 "나도 취향이 있어"라고 말할 정도로 포기 내지는 단련 상태로
발전(?)했죠. 정말 살림 잘하는 사람이 넘넘 부러워요.
제가 좋아하는 분이 쓰신 책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살갑게 와닿는 예쁜 요리책이었어요.
오~, 놀라워라!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분이니까 책도 꼭 그런 것 같아요.
부장님, 대박에 또 대박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그리고 Kimys님께도 안부를....
그럼 우리 조만간 노래방에서 만나요~!! 안녕히 게셔요. 꾸벅!
IP : 211.254.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2.12.4 3:19 PM (211.178.xxx.88)

    오, 김편집장 방문 환영합니다.
    그 많은 에피소드 들 짬짬이 풀어주시길, 가스 끊어진 얘기, 친정어머니가 육계장 한 솥 끓여놓고 가면 신랑 입이 함지박만해지더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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