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매장 털다시피...

[이원희]

안녕하세요? 가끔 글올리는데 기억하시는지?...
비슷한 글이 있던데 저도 오늘 백화점 식품매장에 갔다가 정말 팔이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집에까지 어떻게 들고 왔는지... 지금도 온몸이 아파요...
백화점이라그런지 없는게 없더군요. 소스도 그렇고 정말 여러가지가...
지난번 쇼핑땐 소고기간걸 깜빡해서 잊었었는데  오늘 이거 사러갔다가 사고쳤다는거 아닙니까.
굴소스를 비롯해서 정말 여러가지 구입했어요. 전부 병이라 무겁더군요...
어묵사다 지난번에 올려주신대로 해봤는데 어묵을 맛없는걸 샀는지 국시장국을 많이 부은건지..
만족할만큼은 아니더라구요... 모양은 정말 맛있어보이는데...
자꾸하다보면 늘겠죠..
주말에 도전해보고 또올릴께요... 수고하세요!!

[김혜경]

원희씨, 기억하다 마다요.

아무리 소스가 탐이나도 너무 많이 사진 마세요. 무거운 걸,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무거운 걸 너무 많이 들면 몸 상해요.

그리고 어묵은요, 어묵 맛도 있겠지만 국시장국으로 조릴 때 얼마쯤은 달달해야 제 맛이 나요, 물론 국물을 풍덩하니 많이 잡아도 별루구요. 만약에 맛이 없거든 굴소스를 조금 넣고 참기름으로 마무리 하세요.

오늘 사신 많은 식품들로 내일 멋진 요리를 만드실 모양이죠? 성공이든 실패든 후일담 꼭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