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식해보니...

주식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11-08-19 14:55:33
골이 깊으면 산도 깊다.

많이 올랐으면 많이 떨어지죠.

이렇게 쭉쭉 떨어져도 금방 쌩긋 웃으며..다들 돈벌었다고 미칠 날이 옵니다.

다만 나에게 현금만 있으면 되죠.

예전에 삼성전자가 38만원할때 목표가 100만원이라고 난리난리 쳤었어요.

그러다가 쭉쭉 빠지더니 주식 게시판에 12만원 갈꺼라고 해서 욕바가지로 먹는 사람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12만원대까지 가더니 그때부터 정말 미친듯이..정말로 미친듯이 오르더만요.

부동산 주기는 7-10년, 주식은 3년이라고들 하죠.

삼성전자도 38만원상투였다가 몇년만에 결국 38만원까지 갔고 더블로 갔습니다.

주식을 하면 이렇게..무슨 세상 망할것같은 날이 꼭 옵니다.

부동산으로 떼돈 번사람들, 주식으로 떼돈 번사람들..그렇게 남들 피눈물날때 들어가서 돈 번 사람이죠.

재테크책..요즘 나온 책 말고요, 20년쯤 전에 나온 책들보면 격세지감 느껴집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미분양했던 적 있다고 옛날 재테크책에 나오더군요. 강남 아파트 한평에 800만원대 할때..다들 아파트 사라고 해도 아무도 안사더라고..그런 얘기도 나오고요.

전부 다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얘기같지만.. 결국 돈은 돌고 돕니다.

시기를 얼마로 보느냐에 달렸죠. 한달 안에 먹어야 하느냐, 1년은 기다릴 수 있느냐, 3년은 기다릴 수 있느냐, 10년은 기다릴 수 있느냐...

제일 급한 사람은 한달 안에 벌어야 하는 사람일테고 10년을 보는 사람이라면..급할 것 없을 것이구요.
IP : 180.224.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9 3:07 PM (61.251.xxx.16)

    펀드로 재미좀 보고 지난번 폭락장에 제가 감당할수 있는 금액으로 몇주 샀는데
    오늘도 나름 선방하네요..
    크게 욕심 안내고, 일희일비 안하면서 시장을 좀 보고 있습니다.저는.ㅋㅋ

  • 2. ,,,
    '11.8.19 3:14 PM (118.220.xxx.241)

    저도 주식님 생각하고 같아요...
    당장 쓸돈 아니라고 제 노후자금하려고 주식 펀드에 묻어두고 오르던 내리던 신경 안쓰고 있어요.. 10년 이상 장기로 놔둘거라서...아마 여윳돈으로 안했더라면 지금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었을꺼예요..

  • 3. ...
    '11.8.19 4:22 PM (124.5.xxx.88)

    100% 옳으신 말씀..
    하지만 지금은 아직"남들 피눈물 날 때"는 아니라는 것이죠.
    이제 하락의 시작이니까요..

  • 4.
    '11.8.19 4:33 PM (180.66.xxx.63)

    저도 그냥 잊고 지내 볼랍니다
    적금 들었다 생각하고

  • 5. 나비부인
    '11.8.19 6:16 PM (114.206.xxx.7)

    주식은 투기가 아닌 투자다.
    요즘같은 장보다보면 다시한번 마음속에 되새기게 되네요.
    제가 눈독들인 주식은 딱 3개인데
    2개는 보유 중 한개는 너무 대형주라 아직 손을 못대고 있는데
    코스피 급락한 오늘도 이 녀석은 요지부동이네요.
    한개는 보합 한개는 미친듯이 폭등하다가 오늘 좀 꺼지고.
    시장이 정말 답답하게 흘러가네요.
    이럴 때에는 돈 벌 기회 날리더라도 내 돈 안 잃는게 장땡-
    일단 현금 들고 계속 갑니다.

  • 6. ..
    '11.8.20 11:25 AM (59.4.xxx.129)

    맞아요.어짜피 경제는 돌고도니까요.이런일이 예전에는 없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883 이 침대들 어떤가요. 2 *** 2011/08/19 834
681882 음.. 태교CD 덜렁이 2011/08/19 446
681881 커피믹스 끊고 식도염 완전 개선....... 11 이상쵸 2011/08/19 3,500
681880 애들 컴퓨터 구입해야하는데 모르겠네요 4 ᑂ.. 2011/08/19 612
681879 주식 - 오늘 연기금은 순매수. 2 주신 2011/08/19 1,214
681878 꼬맹이 여자조카의 궁금증... 3 ㅎㅎ 2011/08/19 887
681877 아들은 제사지내는 인물은 아닌데 2 가끔 이해가.. 2011/08/19 943
681876 시어머니께서 올라 오신다는데 장롱문 걸어 놓으면 기분 나빠 하실까요? 17 2011/08/19 3,519
681875 청ㅎ 정수기 필터 2 2년계약 2011/08/19 452
681874 물가대책이 유통기한을 늘리는 거라고? 한심한 2011/08/19 372
681873 자기집만 챙기는 신랑 시어머니 환갑때 호텔부페갈까요 어쩔까요? 8 어쩔까요? 2011/08/19 1,825
681872 주식해보니... 7 주식 2011/08/19 2,585
681871 최고의댓글.. 9 ㅋㅋㅋ 2011/08/19 2,372
681870 이거 다 들어 줘야 하나요ㅠㅠ 14 다~ 2011/08/19 2,572
681869 요즘 주식 들어가는 사람들은 5 개미 2011/08/19 2,031
681868 공주의 남자.. 조연들 캐스팅 너무 잘한 것 같아요.. 5 .. 2011/08/19 1,468
681867 그지패밀리님~^^ 감사감사~ 1 진짜다이어터.. 2011/08/19 768
681866 [나꼼수]주민투표에서 오세훈이 이기면 소득증명 매년해야 한대요. 3 오세이돈꼼수.. 2011/08/19 1,113
681865 지금 현재 코스피 지수가 얼마인지요? 4 ... 2011/08/19 1,031
681864 모유수유때문에 가슴마사지 받아보신 분 계세요? 4 쭈니마누라 2011/08/19 979
681863 혹시 cjmall 저처럼 접속 잘 안되시는 분 계신가요?! 1 설탕아! 2011/08/19 404
681862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누가 가져간 경우..어찌해야. 17 내돈 2011/08/19 3,609
681861 체리를 간식으로 싸줄건데.. 4 체리 2011/08/19 1,003
681860 얼마전에 드럼세탁기로 바꿨는데요..옷에 구멍이 ㅜㅜ 13 세탁기 2011/08/19 1,657
681859 저흰 평생 집도 못 살 거 같아요. 8 2011/08/19 3,061
681858 4학년 아이에게 스카이콩콩은 무리일까요? 5 별걸다질문 2011/08/19 696
681857 직장다니시는 분들..절실하게 조언부탁드립니다.. 6 나홀로.. 2011/08/19 1,251
681856 42 아줌마 머리 어떻게 할까요? 5 제머리 못 .. 2011/08/19 1,842
681855 주식에서 외국인이라함은 누군인가요? 5 맨날돈버는 .. 2011/08/19 1,484
681854 사이 안좋은 형제 5 고민 2011/08/19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