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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갈수록 결혼이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들죠

... 조회수 : 4,355
작성일 : 2011-08-18 18:02:07


어렸을 땐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20대 들어선 사람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이젠 주변 많은 사례들을 보니 그냥 복불복인듯 싶어요 진짜 ㅋㅋㅋ
7년을 사귀고 결혼한 커플도 이런 남자, 이런 여자인줄 몰랐다며 헤어지고
3달 만나고 상견례해서도 잘 사는 친구도 있고
살아봐야 아는 그런 것들이 있잖아요. 그걸 아무리 혼전에 살펴본다고 해도 알 수 있나 싶어요.
IP : 58.225.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ewe
    '11.8.18 6:03 PM (147.4.xxx.146)

    결혼도 포함해서 사는거 자체가 정말 운이 큰거 같아요.

  • 2. ..
    '11.8.18 6:04 PM (114.30.xxx.117)

    그래서 팔자 좋은 여자는못 따라 같대잖아요. ㅎㅎㅎ

  • 3. gg
    '11.8.18 6:06 PM (114.206.xxx.48)

    저도 늘 그렇게 생각했어요 인생을 건 모험이자 복불복이라고...더 살고 보니 복불복 맞는데
    또 한번 헤어진다고 인생을 실패했다..이것도 아닌것 같네요.
    인생은 한치앞도 모르는일이고..

  • 4.
    '11.8.18 6:06 PM (61.33.xxx.26)

    10년 연애하고 결혼 10달살고 헤어지드만요

  • 5. ..
    '11.8.18 6:07 PM (175.197.xxx.225)

    그래도 집안 좋은애들은 거의 잘 살더라구요
    시집에서도 무시못하고
    남편이 실직하거나 사업해서 말아먹어도
    친정에서 많이 도움 주더라구요
    탯줄을 잘잡고 태어나는게 진리!

  • 6. 노노노
    '11.8.18 6:10 PM (211.245.xxx.100)

    당사자 아닌 사람 눈에는 보이는 단점을 덮고 가니 그래요.
    결혼 전에도 단점이 눈에 보입니다. 단지 모른 척 하고 있는거죠.
    남들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는게 아니에요.

  • 7. ...
    '11.8.18 6:11 PM (122.34.xxx.199)

    복불복 맞는것 같아요. 결혼하고 몇 년 안되었을땐, 제가 잘 해서 시댁이든 남편이든 내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몇년 지나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자기 운인것 같아요.(아! 제가 운이 좋았단건 아닙니다. 그랬다면, 계속 제가 잘해서 뭐든 잘 돌아간다 생각하며 살고 있겠죠 후후)

  • 8. ..
    '11.8.18 6:11 PM (175.196.xxx.166)

    인생의 전반기는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고 후반기는 어떤 사람과 결혼하냐가 관건인듯..
    두가지를 성공하면 인생이 행복하던데요,,
    가난하게 태어났어도 남편 잘만난 제 친구.. 친구들중에 가장 못생기고 성격도 그저그런데.. 결혼하고 시댁이 부자니 유산 미리 상속 받고 남 부러울 것 없이 사는거 보니 여자는 결혼을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 9. ...
    '11.8.18 6:19 PM (124.5.xxx.88)

    원글님만 결혼을 복불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결혼이란 것은 100% 복불복이니까요..

  • 10. .
    '11.8.18 6:23 PM (110.14.xxx.164)

    그래도 내가 갖춘게 많으면 가능성이 더 크지요

  • 11. ...
    '11.8.18 6:26 PM (58.225.xxx.33)

    하, 남들 다 아는 그걸 전 이제야 알았군요! ㅋㅋㅋ

  • 12. .
    '11.8.18 6:40 PM (211.176.xxx.4)

    태생적 한계나 결혼 등이 복불복일지라도 그것이 한 인간의 인생에 있어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정치가 아닐까 합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것,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

    요즘 인기있는 방송으로 정평이 나있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우연히 보았는데, 이런 내용도 있더군요.

    아무튼 정답은 자기계발이죠. 사기당한 사람들이 모두 바보는 아니기에. 사기당해도 버틸려면,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자기만의 능력을 가지는 것만이 정답. 여성은 더욱 더.

  • 13. 역시
    '11.8.18 6:44 PM (121.162.xxx.111)

    자기가 삶의 주체가 아니라
    타인이 만든 삶에 기대는 심리.....그렇다면 복불복이죠.

    .님/ 말씀 공감합니다.

  • 14. .
    '11.8.18 6:45 PM (211.176.xxx.4)

    그리고 결혼이나 이혼에 한 인간의 인생이 너무 휘청이지 않도록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갈 필요도 있죠. 복불복인 측면이 강하므로. 10년을 같이 살아도 모를 수 있는게 사람이죠. 결혼직후 이혼도 많지만, 황혼이혼도 많죠. 지금 좋아도 알 수 없다는 것.

  • 15. ...
    '11.8.18 6:59 PM (58.225.xxx.33)

    아, 전 별루 결혼으로 인해 인생역전 이런 생각은 없어요 ㅋㅋㅋ
    소위 세속적 조건은 그냥 저 정도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잘난건 아니구요. 사람이 그 정도 욕심은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나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 뭐 그정도는 ㅋㅋㅋ
    저 다른거보다 배우자가 좀 부지런했으면 좋겠거든요.
    근데 솔직히 연애할 때는 포장할 수 있을거 같아서요.

  • 16. 인생
    '11.8.18 8:29 PM (175.209.xxx.221)

    인생자체가 복불복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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