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사진이요. 규정에 대해

[여권]

어제 여권을 만들었는데..아이(고1)가 시간이 나질 않아서 길거리 박스 포토에서 사진을 찍었어요..헌데 왼쪽 귀보다 오른쪽 귀가 덜 보인다고 구청 담당직원이 출입국시 불이익에 대한 서명을 받더군요. 추석때 홍콩으로 칠순잔치 대신 가족 10명이 홍콩여행 가는 것인데..출입국시 귀하나때문에 어려움을 껶을 수 잇을까요??

[귀가 제일 중요]

여권 사진 규정 중에 양쪽 귀가 정면으로 보여야 한다는 것은,
눈, 코, 입 등 얼굴은 바뀔 수 있어도 귀 모양 만큼은 변하지 않는 때문이라고 해요.

외국 입국시 여권 사진의 본인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단 하나는 귀 모양 뿐이에요.

입국 때 조금 눈여겨 보시면 입국심사원(?)들이 상대의 귀 모양을 순식간에
훑어보는 것을 아실수 있을거에요.

여권사진에서 귀가 제일 중요해요.
어려움 겪을 상황 충분히 가능해요.

조금 시간 걸리더라도 그 사진을 포기하고 제대로 된 사진으로 발급 받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사진찍을때 여권사진 찍는다고 하면 기사가 귀나와야 되니 머리 다 넘기구요. 어쩌고 해요. 제대로 찍으세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

귀가 지문과 같이 사람마다 상이하고 특이한 특징이 있다네요.
유럽이나 이런데서는 지문이랑 비슷하게 여기진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여권에서 귀가 제대로 나오게 찍으라고 하고요.
근데 입국 심사야 워낙 복불복이라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운이 좋아서 통과 될수도 있고 재수없어서 깐깐한 심사관 만나서 잘못 될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여기서 불이익에 대해서 설명하고 사인도 받았을꺼예요.
아직 명절까지 기간도 많은데 (요즘 여권 3~4일이면 나오는데...)
두고두고 가슴 조리면서 10년 동안 여권 쓰는것보다 제대로 다시 찍어서 만드시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런데]

귀 모양을 다 알아볼 만큼 사진이 안찍히는데요?
제 여권사진이랑 남편 여권 사진 다 봤는데 그 사진으로 귀모양을 구분하기는 불가능한데..
더구나 저는 진주 귀고리까지 하고 찍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