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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바닥인 저... 어떻게 고칠까요?

성격개조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1-08-18 11:21:35
취업을 나중에 목표로하는......
공부목적의 스터디 하나를 하고 있어요.

다 실력이 틀리죠. 그 실력....그들중 저는 중간이예요.
실력도 중간이고, 성격도 내성적 소극적이고, 특히 말주변도 없고, 음성도 좋지 않아요.  자신감도 없고요.
그 공부를 해서 나중에 남을 가르쳐야 하는 직업을 가지려고 해요.
그런데, 그 실력을 저도, 남들도 다 중간으로 아는거 같아 슬프네요.
저는 솔직히 잘 한다고 생각해왔었는데요.  그 스터디모임서는 "상"정도 실력이어야 취업해도 잘 할거라고 다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그래왔어요. 공부도 별로, 리더쉽도 별로, 소수의 친구들...사회나와서도 대인관계도 좁고, 늘 남의말을 잘 들어주기는하나, 내 생각은 말로 조리있게 설득력있게 전달 못해요... 나이가 들으니 내가 얘기를 이끌어가다가 좀전에 했던 얘기를 까먹고, 또 결론은 잘 못내고 흐지부지 남... 공감을 전혀 못끌어내죠)
하다못해, 부부간의 갈등을 친구들에게 상담해도 내 입장을 충분히 전달 못해서 친구들이 내 편을 쉽게 못들어주는......그리고, 나이들면서 살짝 제가 부정적인 성향이 있어요.

직업은 갖고 싶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싶고, 에너지가 넘치는 밝은 사람이고 싶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싶은데,.........................
물론, 리더쉽도 있고 말도 잘하고 싶지만, 이건 타고 나는거 같아서 어느정도 포기... 노력하는정도로 만족해야죠.
스터디에서 실력은 "하"이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도 있고,  애들을 잘 키우는 사람도 있고,  또, 다른방면으로 재주가 있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사람들을 보면 ...스터디 공부는 좀 못해도 딴분야에서 그거라도 최고로 하는구나 생각이 되고......
저는 잘 하는게 없네요. 저희애들이 이런 저를 보고 무의식중에 배울까봐 두렵네요.
요즘 애들 방학이라 집에서 방콕하고, 취미생활및 사람들 안 만나고, 바깥출입을 못했더니 더더욱 그런경향이 짙어지네요.

제가 일을 하게되면 이런성향이 많이 나아질까요?
돈을많이 벌기보다는 파트타임을  뛰어서 경제적, 정신적 자존감도 회복하고 싶네요.


IP : 58.145.xxx.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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