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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덥잖은 이야기(여인의 향기)

ㅎㅎ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1-08-18 08:37:45
여인의 향기를  봤던 거 아프리카로 또 봤어요. 아니 82 하면서 주로 들었고
주요 장면만 봤네요. 소리로만 듣는데 이 두사람 연기 잘 하던데요...

근데요, 몇가지 좀 신경쓰이는 게 있어서리...

1. 수영장에 이동욱이 빠질 때 한번으로 끝났을까요?
빠지는 장면이 둥근 원을 그리면서 나름 멋지게 빠지던데 몇번 NG를 낸 건지
아닌 건지 괜히 궁금해져요.
남편은 핸드폰이랑 지갑 같은 거 양복속에 다 있을텐데... 너무 현실감 떨어진다고 합니다.

2. 오페라 구경 간대서 화려한 오페라 무대 기대 했던 것은 저 혼자뿐 인가요?
재벌 커플들이라서 디따 화려한 무대 보러갈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아니면 저런 식의 오페라 공연이 더 많은 건가요?

3. 김선아가 궁상 모드라서 옷을 못 입고 나온다고 칩시다.
그래도 후쿠시마 갔을 때는 비싼 옷 사입고 신경써서 입고 간 거지요?
근데도 제 눈에는 여전히 싼티가 나서 아쉬웠어요.

4. 탱고춤 추다가 둘이 키스할 것처럼 입술 가까이 비췄을때
이동욱 입술은 멋져 죽겠는데 김선아 입술은 왜 이리 빈티나 보이던지...
제가 같은 여자라 그럴까요?

5. 그리고 김선아처럼 살 빼면 이동욱이 나도 좋아해줄까요?(뭥미...)

새벽까지 여인의 향기 보느라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여인이 쓴 글이였어요~~
IP : 125.130.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욱이
    '11.8.18 8:52 AM (182.213.xxx.192)

    진지허게 질문 읽다가 마지막 질문에서 ㅋㅋ
    살 빼셔도 안됩니다
    왜냐면 그전에 내가 살빼고 춤배우고 화장 배우고
    등둥 해서 먼저 채어걸 것이기 때문 ㅋㅋㅋ

  • 2. 지욱이
    '11.8.18 8:53 AM (182.213.xxx.192)

    아이폰으오 써서 오타
    채어갈 ㅋ

  • 3. ^^
    '11.8.18 9:09 AM (211.196.xxx.222)

    오페라 씬 공감~
    보면서 뭥미? 했어요.. 어디 고등학교 강당인가? 싶고..ㅋㅋㅋ

  • 4. 저도
    '11.8.18 9:14 AM (175.206.xxx.120)

    진지 질문에 공감하면서 마지막 질문에 빵 터졌어요 ㅎㅎ 저도 막 그런 상상해봤어요...
    요즘 아줌마 좋아해주는 남주들이 많으니까..
    하지만 현실은 현실일뿐...
    전 남나리 대리처럼 혼자 좋아하다가 끝나는 정도도 감지덕지 일듯... 눈이라도 호강하게요 ㅎㅎ
    저도 물빠지는 씬에서 그생각했어요..
    몇번을 빠졌을까?
    핸드폰 물에 안젖었을까?
    그리고 오페라 공연은 원래있던 공연실황이랑 관객석만 따로 찍어서 편집한거 아닐까요?

  • 5. 2번
    '11.8.18 9:19 AM (211.210.xxx.62)

    오페라 완전 공감이요.
    소극장에 일인무대 같았어요.
    대학생들 단독 연주발표회 하는거 억지로 인원 채우느라 몇번 갔는데 딱 그 만큼이더라구요.

  • 6. ㅎㅎ
    '11.8.18 9:19 AM (125.130.xxx.159)

    맞아요, 맞아... 준수 목소리요...
    노래하는 소리랑 말하는 소리랑 참 달라서 저도 놀랬어요.

    그럼 저기 맨 위 지욱이님과 저는 라이벌 되는 거예요?

  • 7. 2번
    '11.8.18 10:21 AM (211.210.xxx.62)

    엇, 제가 잠깐 준수와 식사할때의 목소리 이야기 했었는데요
    팬들 상처 입으실까봐 삭제했었어요.
    준수노래를 좋아하는데 상상했던 목소리가 아니라 놀랐다, 역시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포기인가보다. 그런 내용이였어요.

  • 8. 풍경
    '11.8.18 10:40 AM (112.150.xxx.142)

    저도 수영장 장면에서 핸드폰 생각했어요
    글타고 핸드펀 빼라고 먼저 했으면.... ㅋㅋ 이상했겠죠
    준수 목소리는 새로이 알게된 분들 많을텐데, 그게 준수다! 라고 하더라구요
    보스에서 재중이 목소리도 생각과 좀 다르지 않나요? 좀 웅얼거리는건... 아쉽..
    유천이 목소리도 생각과 달랐고....
    그냥 그것이 그들이더라구요 ^^

  • 9. 둥둥
    '11.8.18 10:52 AM (211.253.xxx.65)

    전 제발 김선아 머리 좀 어케 하고 나오지 싶던데요.
    앞머리가 뭐랄까. 대머리가 뒷머리, 옆머리 앞으로 쓸어내려서 가린 안타까운 헤어 스타일 같아서요. 빗지도 않은것처럼 헝클어져서..
    제가 남자라면 안이뻐 보일거 같아요.

    김선아 연기할때 감정이입되서 몇번 따라 울기도 했는데
    그래도 연기할때 입 좀 활짝 열어 줬으면 좋겠어요. 오물오물 거리는 입이...ㅠㅠ

    오페라공연은 저도 공감. 참 급히도 허접하게 찍었구나란.

    죽기전에 만나고 싶은 일이 준수 만나기라니, 왤케 공감이 안되던지.
    전 준수란 사람이 글케 인기 많은지, 몰랐네요.
    왜 자기 소속사 끼워넣기란 생각이 드는지.
    드라마는 드라마로 완성도 높이면 안되는건지.

    후쿠시마서도 글코 김선아 너무 안이뻐요.
    연기는 잘해서 문득 문득 감정이입되긴 하지만, 그래서 현실감도 있지만,
    뭐랄까... 드라마는 판타지라서, 여배우가 이뻐보여야 대리만족이 되는듯해요.(돌던지지마셈)

  • 10. ㅋㅋ
    '11.8.18 11:22 AM (211.246.xxx.39)

    윗님 오키나와를 후쿠시마로 잘못...
    후쿠시마에서 그러고 돌아다니면 우리나라 못들어오죠...
    갑자기 또 방사능 생각에 울컥하네요...

  • 11. ㅋㅋ
    '11.8.18 11:24 AM (211.246.xxx.39)

    근데 오키나와에서 이동욱은 참으로 멋있던데요...
    서울에서의 수트차림도 멋지지만
    별 다를바 없는 흰 티셔츠 쪼가리를 입고 나와도 화보에요 그냥...
    남주에 완전 몰입되요

  • 12. 아기엄마
    '11.8.18 2:25 PM (118.217.xxx.226)

    5번 완전 공감!!!!!
    저도 그래서 살 빼고 있어요. 근데 김선아랑 기장 차이가 너무 심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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