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절실-운전중 횡단보도에서 사람을 다치게 한경우

[도움절실]

제가 운전중 신호등이 파란불이여 멈춰 섰다가 빨간불로 바뀌어서 건너려는 순간
횡단보도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상태에서 아주머니가 건너시더라구요.
잠시 멈췄다가 건너는거 같아서 출발하려는 순간 아주머니가 갑자기 뒤돌아서다가
제차게 발부분이 접촉되신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 아주머니가 핸폰을 하느라 앞을 못보고 있다가 갑자기 횡단보도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니까 황급히 뒤로 물러서셨던것 같아요.
일단 차를 세우고 아주머니께 병원가자고 하니 괜찮다하시면 계속 거절하셔서
제 전화번호를 드리고 병원 꼭 가시고 전화달라했어요.
그리고 30분후 집에 오자마자 그 아주머니 신랑이라며 전화를 했더군요.
당장 병원간다며 보험회사 접수번호 달라구요.
먼저 병원을 가셔서 검사를 받으시라하니 접수번호있어야한대서 전화끊고
접수후 그분(신랑) 핸폰에 접수번호 남겼어요.
근데 너무 위압적으로 다그치며 화를 내셔서 무서웠어요.
그래서 40분정도 경과후 병원가셨나 전화해보니 아직 안가셨다고...
궁금한건 이런경우 물론 사람이 다친거니 저의 잘못이겠지만 100% 제 잘못인지 궁금합니다.
그 신랑이란분이 너무 위압적으로 말씀을 하셔서... 도움좀 부탁드릴께요..

[ㅇ]

그 아주머니도 과실이 있는데요? 빨간불에 건너려고 하다가 그런 거라면.

[횡단보도상의 사고는]

교통사고 특례법에 해당되어서
경찰에 신고될 경우
피해자의 과실여부를 떠나 형사합의를 봐야됩니다
원글님은 미혼이신가요...?
주위의 지인중 남자분을 내세워서 빨리 수습하는게 상책일 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보험회사의 직원과 전화 연결이 된다면
상담을 해보세요

[도움절실]

그러게요. 그래서인지 병원가자는데 그냥 막무가내 내빼려 하시더라구요.
글구 빨간불에 갑자기 뒤돌아서서 저도 너무 놀랐거든요.
아 너무 후덜덜 합니다.

[주간경향]

지금이라도 빨리 상대방분 만나서 무조건 병원 치료부터 받도록 하세요 사고후 바로 직접 구호조치를 직접 안했을시 상대방이 악의적으로 나오면(높은 합의금을 염두에 둔...)안그러면 뺑소니로 가중처벌 받을수도 있습니다

[...]

요즘 저의아들도 교통사고나서 병원에 입원하게되어 저역시 알아봤는데
횡단보도안에서의 사고는 무조건 운전자한테 불리하더군요
사고가나면 괜찮다고해도 무조건 병원으로 모시고가고 보험처리해야 뒷탈이 없다고하네요
ㅇ내일이라도 빨리 조치를 취하세요

[...]

그리고 신호등바뀌었는데도 아줌마가 건너다가 사고난것에대해서는 경찰서에 전화해서 상담해보세요
전화상담 친절하게 해주더라구요 익명으로도 가능하답니다

[.]

횡단보도 사고는 무조건 과실있어요.

[횡단보도는]

그래요
비가 억수같이 오는 장마철에 신랑이 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 위에 차를 세웠는데 그때비가 너무 많이 와서 횡단보도 지나가는 사람 한명 없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 하길래 뒷차가 받았나 하고 뒤 돌아 봤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우산 쓰고 숙이고 뛰어가다 신랑 차 뒤에서 쿵하고 부딪혔어요
신랑은 정차중이었고 달려와서 부딪힌 사람은 아주머니였지만 아주머니가 횡단보도 운운 하면서 10만원 요구해서 신랑이 암 소리 그 돈 줬어요
그때가 15년도 넘은거 같네요,,,,
빨리 보험 처리하고 병원 데리고 가세요

[걱정마세요]

연락처 남겼으니 뺑소니 안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그냥 보험으로 처리하세요.
피해정도가 그리 크지 않고 하니까... 합의도 보험사 직원이 다 해줄 겁니다.

인간적으로 나오면 가서 사과도 하고 원만하게 합의도 하지만
위압적이고 그러면 그냥 보험사 통해서 다 해결하세요.

형사문제도 나중에 합의안되도 공탁 얼마 걸고 노력하는 흔적만 보여도 해결되구요.
발 조금 다친 걸로는 그저 벌금 얼마 정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