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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몇번이나 돈을 조금씩 빌려달라고 하시는데......
시댁 형편이 좋지는 않아요.
시아버지 일거리 있으시면 나가서 하시고 없으면 며칠씩 노시는터라 시어머니가 식당가셔서 월급으로 생활비쓰세요.
손윗시누는 전업이고 시누 남편은 잘나가는 회사에 외제차도 굴리시는데 시어머니가 항상 못사는 저희 집에만 손을 벌리세요..
저희도 지금 여의치않아서 친정 부모님 건물에 들어가서 월세내고 살고있거든요..
매달 빌리는거다 갚는다 그러시고 10만원. 20만원 빌려가시고 감감 무소식...
제가 장보러 갈때쯤되면 꼭 연락하셔서 같이 가자고.. 전 살거없다고 해도 그래도 같이 가자하시고 지갑은 안 가지고 오세요..
차라리 액수가 크면 없다고 할수는있지만 없는 액수는 아니지만 지금 저희도 빨리 돈모아서 집 전세라도 가야되고 내년에 아기도 태어나는데 신랑 회사는 어렵고 그렇거든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82님들...남편은 반은 알고 반은 몰라요..
시어머니가 항상 빌리시면서 남편 한테는 절대 말하지마라 금방 갚는다 이말을 꼭 하시는터라......제가 일일히 말은 안했어요.
남편이 알면 그걸 중간에서 해결해주는 성격이 아니라 자기도 너무 엄마때문에 화가나서 밖에나가서 술 엄청 먹고 뻗는 스타일이거든요.
1. ...
'11.8.17 11:35 PM (174.91.xxx.57)에휴~~ 큰돈도 아니고 10만원. 20만원, 아니면 장보는 비용...
조심스럽게... 그냥 지갑에 돈을 조금만 가지고 다니세요.
장보는 횟수가 너무 많다 싶으면 2번에 1번 정도는 전화를 살짝 씹으시구요...2. 넌즈시
'11.8.17 11:40 PM (125.180.xxx.163)시어머니에게 넌즈시 얘기해보세요.
"어머니~ 아범이 생활비 어디에 썼냐고 자꾸 물어봐요. 이번에 빌려드리면 아범에게 제가
혼날 것 같아요." 하고요. 그럼 갚으시던지 더 이상 요구 안하시겠죠.3. 원글님
'11.8.17 11:41 PM (112.169.xxx.27)형편도 안 좋으시다니,,할말은 없지만,,
어머님 형편이 저런데 돈은 못드리고 밖에 나가 술먹고 뻗는 아들이라니,,참 그러네요,
시누이한테 말해서 조금씩 드려야 할것 같아요,
어머님도 참 자존심 상할것 같고,자식 키워서 덕 보자는 세상은 아니지만 너무 비참하네요 ㅠ4. 안타깝네요
'11.8.17 11:42 PM (115.136.xxx.27)진짜 생계가 곤란해서 빌리시는 것 같네요. 사치하시는데 쓰시는 거 같지 않구 진짜 생활비가 쪼달리시는거 같은데.. 좀 안타깝네요.. 남편분한테 말씀해보시고.. 시누이한테도 돈 좀 보태라고 상의해보라고 하세요.
5. &
'11.8.17 11:43 PM (218.55.xxx.198)시어머니도 안됐고...원글님도 불쌍하고....
6. ..
'11.8.17 11:46 PM (119.201.xxx.177)근데 시누네가 아무리 잘 살아도 시누가 전업이면 사위가 번 돈이라 선뜻 손 못 내밉니다..친정도와주다 걸리면 자기 딸까지 밉보일까봐..
원글님네 아무리 힘들어도 내아들이 번 돈이니 좀 더 입 떼기가 편하시겠지요.
시누랑 상의해서 다달이 생활비 조금씩 드리는걸로 하세요.7. 어쩌죠
'11.8.17 11:51 PM (119.196.xxx.23)어머님이 딸은 어려워 하셔서 제가 먼저 시누한테 말하기가 참...
시댁일있을때 출가외인이라고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지 아님 전업이라서 그런지
시누도 돈 쓸 생각이 전혀없던거 같더라구요... 사치하시는건 아니시겠지만
저희도 상황이 안좋아요. 신랑 직장이 정규직이 아니라 좋게 말하면 프리랜서...
제가 유산기때문에 직장을 관둘려그랬는데 저도 만삭때까지 다녀야할만큼 안좋네요.
가끔 상황아시는 친정엄마가 생활비 채워주시거나 장봐주실8. ..
'11.8.17 11:59 PM (112.170.xxx.186)시누에게 어머님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건 어떨까요???
그 시어머님 너무 안타깝네요.. 님네도 안타깝고..9. ;;;
'11.8.18 12:17 AM (211.219.xxx.50)참... 정말 생계때문인 거 같은데 ... 시누랑 상의를 해야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아무리 전업이라도 한달에 단 십만원 이십만원 자기 비상금에서 헐어서라도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10. 어쩌죠
'11.8.18 12:19 AM (119.196.xxx.23)시누도 상황을 다 알아요. 저렇게 아버님 일 못하고 어머님 식당 나가신지 꽤 되셨어요.
남편이랑은 몇번 이야기를 한거같은데 부모님 부양 관련 이야기는 항상 발을 쏙 빼는 느낌이라
며느리인 제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도 그렇네요.
제사도 이제 거추장스러우신지 저희한테 넘겨서 저희가 시증조부 증조모님 제사지내는데
그 제사에도 한번도 시누한테 성의표시 받은적없어요.11. 시누이
'11.8.18 1:02 AM (112.152.xxx.130)결국 시누이가 외제차모는 남편한테 받는 생활비 조절해서 얼마씩 부담하도록 얘기해 보세요.....동시에 친정이 잘사는거 같은데...잠시 도움받으시던지요...유산기 있으면 좀 어렵더러라도 휴직하셔야 할텐데요.
12. 빌려가서
'11.8.18 9:29 AM (123.254.xxx.150)못갚는건 시부모님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빌려갈때마음과는 다르게 못갚는마음 백번 이해한다해도 시장볼일 없다는 며느리 굳이 시장 같이보자해놓고는 지갑을 안가져온건 의도적인것같아서 글 읽는 제마음이 안타깝네요 저도 제 얼굴이 돈처럼 생겼나하고 생각할때가 많았던 사람인지라 몇글 남겨봅니다
13. 네..
'11.8.18 3:50 PM (221.147.xxx.107)님 맘이 이해되네요. 친정돈으로 시댁주는것 같은 마음.....신랑에게 말해봤자 자존심 상한다고 우울해하고......
저희 시어머니는 은근히 저희에게 사달라고...
저희 신랑은 저에게 자기 집안을 무시한다고 거꾸로 큰소리치더라구요.14. ....
'11.8.19 4:02 PM (218.38.xxx.15)k씨. ( 119.196.49.xxx , 2011-08-19 14:58:45 , Hit : 2422 )
와이프가 이곳에서 글을 쓴걸 보고 실망감을 느낍니다. [133]
와이프가 출근하면서 저한테 당신집안 나만 답답하게 생각하는거 아니더라 냉소적으로 말하고 나가더군요.
카톡으로 그게 무슨말? 이라고 보내니 그제인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 글을 남겼데서 열어본 페이지 목록보니 이 사이트인거같더라구요.
대충 넘겨보니 저희 엄마가 와이프한테 몇번 생활비를 빌렸다. 남편 누나는 잘살면서 생활비 주지않는다. 이런 내용이네요.
다른것보다 친정집 돈으로 시댁 도와주는것같아 화난다 라는 댓글 대목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저희 집 아버지가 막노동을 하시다 심하게 다치셔서...그래도 한달에 두번~세번 정도는 가벼운 일거리 있음 나가서 하십니다..자식한테 폐끼치기 싫다구요.
저희 어머니 식당일 새벽부터 오후 4시까지 하십니다. 저녁타임에 하시고싶어도 아버지 간병 부를 돈이 없습니다.
누나, 잘사는건 맞지만 집에서 주부하고있어서 돈 이야기 하기가 그렇습니다. 매형 좋은 사람이지만 이상하게 돈 이야기는 하기 어렵더라구요.
처갓집 부모님들이 가끔 도와주시는거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가 지금 도움 받고있으니 나중에 처갓집 부모님 모실 생각 당연히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저렇게 우리집을 무시하는것같은 글을 보니
저도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장볼일 없는 며느리에게 굳이 전화해서 지갑 안들고 가신 저희 어머니 속이야 과연 편하시겠습니까?
아들이 돈을 잘벌면 생활비 50씩 턱턱 드리고 싶은데 제가 지금 아는 형님 만화책 어시던트를 하다 지금은 제 작품을 하고싶어 집에서 열심히 고군분투 하고있는 중입니다.
그 글 지금 계속 읽고있는데 정말 살맛 안납니다.
아이없을때 갈라서는게 서로에게 좋은 일인가요?15. ....
'11.8.19 5:28 PM (124.5.xxx.106)k씨. ( 119.196.49.xxx , 2011-08-19 15:05:08 )
제가 지금 혼자 집에 있는지 딱 두달16. ...
'11.8.19 7:26 PM (221.146.xxx.236)이글 베스트로 가서 부인이 꼭 읽었으면하네요..
꼭 이혼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