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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에 시집가야 하다면서 35살에겐 늦지않았다는 아주머니들
가끔 식사시간에 뵙는데
아주머니들이 평소 저를 이뻐라 해주고 잘 챙겨주시긴 한데.뭐랄까..
너무 오지랖들이 넓으시달까..
외국서 유학중인 제 동생걱정에 고향계신 부모님 걱정에..
제 나이가 25살이라 하니깐 빨리 시집가라고
점심시간 볼때마다 난리시네요
주변에 아는 총각들 있다고 소개시켜 준다고 해서 보면
보면 30살 넘은 남자들이 대부분..
저 아직 급하지 않아요, 집에서도 아직 가란 소리 없고 주변에 아직 간 친구들도 없다
스물 일곱,여덟에 가고싶다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스물다섯에 가야한다고... 더 지나면 늦는다고 난리난리를 치시더니..
같이 일하는 서른다섯 싱글 언니에게는 절대 늦은 거 아니다,
요새 마흔 넘어도 결혼 안하는 여자들 많다
연하 만나봐라 요새 20대 어린남자들 30대 싱글녀 찾는 남자 많다
연상이나 동갑 피해라 요런얘기..
이런 모순된 얘기들을 하고 계시더군요
물론 딱 이쁜 나이에 가라고 생각해줘서 하는 말씀들인 건 알겠는데
35살 미혼언니에게는 왜 저렇게 상반된 말씀들을 하실까요
보니깐 그분들 따님들도 죄다 아직 결혼안한 30 넘은 싱글들이 태반이더라구요
뭐랄까 기분도 꽁기꽁기하고..
아 정말 좀 그래요...
1. ㅇ
'11.8.16 4:40 PM (125.186.xxx.168)걍 남한테 무조건 한마디씩 해야 직성이 풀리다보니 ㅎㅎㅎ기준이 없는거죠
2. ㅎㅎㅎ
'11.8.16 4:48 PM (114.30.xxx.121)24살 처자한테 서른 넘는 남자를 소개 시켜 주려고 하는 것 자체가;;
좀 미덥지 않네요....3. 음
'11.8.16 4:51 PM (203.244.xxx.254)그냥 하시는 말씀.. 이 사람한테는 이 얘기 저 사람한테는 저 얘기..
걍 네네 그러고 마시면 됩니다.4. 제이엘
'11.8.16 4:53 PM (203.247.xxx.6)25살 여성에게는 진심어린 조언을...
35살 여성에게는 진심어린 위로를...5. ㅎㅎ
'11.8.16 4:53 PM (115.41.xxx.10)제이엘님 동감!
6. 35살
'11.8.16 4:54 PM (211.245.xxx.100)아가씨한테 너 그 나이게 시집 잘 가기 글렀어. 25살 짜리 보면서 저때가 금값이야.
너 시집을 가긴 가겠냐??라고 할 순 없잖음.7. ..
'11.8.16 4:55 PM (222.121.xxx.145)입이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즉.. 그냥 하는 말이란 뜻..8. ..
'11.8.16 4:55 PM (220.124.xxx.89)ㅋㅋㅋ제이엘님 말씀이 진리네요..ㅎㅎㅎ
9. ..
'11.8.16 4:56 PM (218.53.xxx.9)가장 좋은나이에 결혼하라는....글고 낙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노력하라는...
님이 구분을 못하시네요10. 당연
'11.8.16 4:59 PM (115.41.xxx.10)20대 후반에 결혼 안 하니 그다음엔 자꾸 미뤄지다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더군요
35살에게 그럼 결혼 못할거라 얘기해 줘야 하나요?
노력해보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그러다 가는 사람 있기도 하고.11. 님이
'11.8.16 5:01 PM (121.169.xxx.78)가장 좋은나이에 결혼하라는....글고 낙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노력하라는...
님이 구분을 못하시네요 2222
아직 세상을 보는 눈이 없으셔서 그러세요. 그분이 단순히 오지랍인지, 나름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어서 하는 말인지.... 좀더 세상을 경험해보세요.12. ..
'11.8.16 5:06 PM (211.253.xxx.235)가장 좋은나이에 결혼하라는....글고 낙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노력하라는...
님이 구분을 못하시네요 333313. 저도 어릴땐 몰랐네
'11.8.16 5:08 PM (180.224.xxx.55)결혼하실때 나이 정말 중요해요 .. 저도 어릴땐.. 웃기네.. 란 느낌들고 나는 나고 내외모는 지금이나 나이들어서는 내외모고 .. 언제하든 나는 나다 란생각이었는데요 저.. 나이 정말 들고보니..어릴때 하는게 좋아요 .. 물론 25는 좀 빠른감이 없지않아있지만.. 그리고.. 35살 여자들에게.. 너 너무늦었다.. 괜찮은사람에게 가긴 긁렀다 이렇게 말할순없으니 저러나봐요 .. 그치만.. 현실은.. 정말.. 여자나이는.. 선시장이건 어디서건 대우가 달라지더이다.. 위에글처럼.. 25에겐 진심어린조언을 35에겐 진심어른 위로를.. 같은데요 ..
14. 나이든 사람
'11.8.16 5:12 PM (175.215.xxx.73)나이든 사람들 다 살아보고 하는 충고입니다. 여자는 황금같은 나이대를 지나면
진짜 문디 거지같은 사람만 선자리 들어와요. 제 1순위가 나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여럿 소개해봤지만,, 역시 여자는 어린나이가 진리입디다.
울동생 26살부터 선들어왔었는데,, 지금 31살 되니까 별 거지깽깽이같은자리만 들어와요. 그나마 26살일때가 훨 괜찮은 남자가 많았어요. (다차고 지금 엄청 외로워함, 그리고 지금은 자포자기심정으로 혼자살겠다고함)15. 괜찮은
'11.8.16 5:17 PM (115.41.xxx.10)남자들은 여자를 일찍도 채 가더군요.
30대 넘어가면 괜찮은 미혼 남자가 없어요.
연하남? 돌아보지도 않아요.
그러니 웬만하면 20대에 연애해서 30전에 결혼하는게 좋아요.
20대 때 연애 한 번 안 하던 내 친구들 30대 넘기더니 이제 40대 후반이에요.16. 00
'11.8.16 5:19 PM (211.35.xxx.215)가장좋을때가 그때이니 한창일때 좋은사람 만나보라.
그런 뜻이 있는거죠.
그리고, 늦어도 제짝을 만날사람은 만나니까 걱정말아라.
그런 뜻이 있는것이고...17. ..
'11.8.16 6:15 PM (110.14.xxx.164)다 그러니까요
그러려니 하고 너무 집안 개인사 얘기 하지 마세요18. 그러려니
'11.8.16 7:25 PM (122.35.xxx.31)제이엘님 댓글 대박 *_*
근데 아줌마 되니깐 그분들 살짝 이해가려해요..
그분들눈엔 님이 따님처럼 보여서 하는 말일겁니다(역시 30중반인 분도 그리보여서 ㅎㅎㅎ)
그분들 딸도 잔소리 잔소리해도 안 통하니 그런걸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