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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해볼까 하는데 ..이런 숙소 어떠세요?
시내랑 살짝 떨어진 외곽,산기슭 한적한 마을
공항에서 차로 15-20분거리
올레길 근처,콘도형
한번에 많은 사람을 받지 않고 4~6인기준 한가족 정도
가격 저렴(펜션의 절반수준)
깨끗.침구 매일 교체 등등
묵으실 의향 있으세요?
1. 음
'11.8.16 4:26 PM (203.244.xxx.254)불편한 대중교통은 어떻게 해결하실 건데요? 셔틀?
아니면 렌트한 사람들을 위한 충분한 주차공간?2. .
'11.8.16 4:26 PM (14.37.xxx.26)산기슭에서 한 가족만 받는 펜션
좀 이상할 듯 해요3. 음
'11.8.16 4:28 PM (203.244.xxx.254)앗.. 다시 보니까 한집만 받으시는 거네요.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4. ...
'11.8.16 4:32 PM (61.78.xxx.173)뭐 시설이 월등하게 좋다고 하면 괜찮기는 할꺼 같은데 솔직히 아주 매력적이지는
않은거 같아요.
올레길이 주목적인 분들은 아무래도 대중 교통이 좋은곳이 편할꺼고,
렌트를 하더라도 관광이 목적인분들은 주변에 먹거리 많고 관광지 많은곳이
좋기는 하겠지요.
그리고 한적한 산기슭에 한 가족만 받는다고 하니까 왜 귀곡 산장이 생각나는지...5. 저도..
'11.8.16 4:38 PM (218.238.xxx.116)제가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이 글 읽자마자 한 가족이 외딴 펜션에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불쑥 "뭐 필요한거 없수~"하며 으스스하게 묻는게 상상이 되요..
예전 대학때 동아리 엠티를 갔는데 거기에 정말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거든요.
이상하리만치..정~~~말 기분 묘하니 무서웠어요.6. 원글
'11.8.16 4:38 PM (211.215.xxx.63)아..이모님이 전원주택을 하나 구입하셔서 아래층에 이모님 내외분이 거주하세요
근데 두분만 거주하시기에 집이 커서 이층을 민박하고 싶으신가봐요
집이나 내부시설은 깨끗하고 출입구 따로 있는 방두개,화장실 부엌,거실 있는 보통의 2층이에요
귀곡산장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마을이에요.농촌마을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서 5~10분정도?7. ㅎㅎ
'11.8.16 4:38 PM (121.134.xxx.86)귀곡산장이라 하니 밤에 피는 장미 홍렬 할매가 생각나네요.ㅎㅎ
8. 궁금
'11.8.16 4:40 PM (211.215.xxx.63)ㅋㅋㅋ저도 님 댓글처럼
저도 그런게 상상이 되서
차라리 개조해서 두팀 이상 받는 게스트 하우스를 만들어보시라고 얘기드리고 있어요..ㅎ9. .
'11.8.16 4:40 PM (121.166.xxx.115)평이 어떤지에 따라서 묵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정말 시설 깨끗하고 침구 매일 교체하고,, 이렇게 하면서 펜션의 절반 수준 가격이 되겠어요? 가능할까요?
뭔가 퀄리티가 떨어지는 면이 분명히 있을 거 같단 생각도 들어요. 장사 하는 쪽에선 절대 수지맞지 않을 거 같음.10. 원글
'11.8.16 4:43 PM (211.215.xxx.63)은퇴하시고 내려가신거라
장사 목적이 아니고
그냥 이층을 비워두자니 또 허전하고 그러신거라
전기세 물값에 약간의 용돈 정도 생각하시나봐요
이번에 수리 싹 하신거라
고급스런 호텔급은 아니어도 신축 빌라정도로 깨끗해요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저희가 요번에 다녀왔거든요
아직 시작한건 아니고 해볼까 하시는거라 어떻게 보면 일만 늘어나실 것 같기도 하네요11. dd
'11.8.16 4:56 PM (122.32.xxx.85)사람 욕심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성수기가 아니면 비까뻔쩍한 곳도 평일엔 비어있기 일쑤인 곳이 숙박업체에요 . 근데 은퇴하고 쉴 요량으로 내려가신 분들이 허전한 김에 쉽게 할 수 있는 만만한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어요.
게다가 한적한 곳이라니. 별 메리트가 없어요. 거기까지 부러 찾아갈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사람들은 가지요.
지금 생각에야 침구 매일 갈고 어쩌고 한다지만 함 해보세요. 그게 쉬운 일인가 . 친척이 와서 하루 머물다 가도 빨아야 할 이불 보면 한숨나오는데 용돈벌이로 침구 매일 갈아대고 깨끗이 유지... 쉽지 않아요 .12. ..
'11.8.16 5:25 PM (115.41.xxx.10)특별한 뭔가가 있어야 유지되지 않을까요? 너무 평범해요.
13. ...
'11.8.16 5:52 PM (220.72.xxx.167)올레길 근처면 올레꾼을 대상으로 해도 좋긴한데, 올레 코스의 시점, 종점 근처가 아니면 좀 애매해요.
14. .
'11.8.16 6:02 PM (211.224.xxx.216)게스트하우스들중에 상당부분은 저렇게 거리가 애매한 곳들 많던데요. 그래서 주인한테 연락하면 주인이 데리러 오고 뭐 그런..가격 저렴하면 갈듯해요
근데 요즘은 올레길 때문에 게스트하우스가 워낙 싸기엔 팬션인데 증개축해서 올레꾼들한테 싸게 주는데가 많아요. 올레꾼 특성상 밥을 잘 안해먹고 아침 일찍 나가서 밥늦게 들어오고 팬션은 단지 숙소로만 사용..저희도 제주도 갔을때 어찌어찌 성수기라 방을 어렵게 구한게 그런데였는데 하루에 35000 였어요. 딱 2-3명 머물기에 좋은. 중문단지내에 있어서 교통편이 너무 좋았구 침구는 내가 가본 호텔 포함해서 제일 깨끗했어요. 주인아주머니가 완전 깔끔한 사람. 근데 그닥 푸근하니 친절한 주인장은 결코 아녔고 싼 방이라 좀 답답했고.
해보세요 올레길 민박업소 소개시켜주는데에도 그런 집들 많던데요. 그런데 등록하면 될 듯해요. 올레길 투어할때 그런데서 먼저 방을 찾았어요15. ^^
'11.8.17 5:58 PM (115.21.xxx.137).윗분 중문단지내에릿는 그 숙소 이름이나 연락처 아시면 알려주세요.
여기에 연락처 적어도 민박하시는분에게 도움이 될것같아요.
제주여행 계획이있어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