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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수영장에서 유지인씨를 봤었죠.
예전의 톱배우였던 유지인씨도 있는데 한예슬씨 너무 하다고...
그래서 기억이 났어요.
제가 중3때였던 1978년..
가족끼리 도고호텔(?)에서 개장한 유수풀..그당시 유수풀이 흔치 않았던지라..
저희도 여름휴가를 거기로 갔었죠. 유수풀이 모야~~?하구요.ㅎㅎㅎ
그수영장에서 유지인씨를 봤어요.
저희 아버지가 그때 방송쪽 일을 하고 계실때라 유지인씨가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우리 자매들은..우와~~하면서 소개를 받았고..
그중..제가 언니라고 하면서 수영을 가르쳐 달라고 했죠.
그래서 유지인씨가 제게 배영을 가르쳐 줬어요.
지금도 잠수도.. 자유형도.. 못해도 배영은 한답니다.ㅎㅎ
게다가 기념 사진도 한 장 찍었죠.
제 앨범에 있답니다. (아...제 어릴때 앨범 안들쳐본지도 한참이군여..)
제 기억엔 참..친절하신 분이었어요.
그당시 엄청 유명하지 않았나요?
지금도 좀 의아한 것은
수영장에 톱스타가 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수영을 하는데
사람들이 알아보고 소란스럽게 하지 않았다는거죠.
썬글라스를 끼고 있었지만 딱 봐도 유지인씨였는데 말이죠.
어쨌든..
언니처럼 다정하게 말을 받아줬던 분이라
제 마음속에 희미하게나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유지인씨!
좋은 일이 많이 생기셨음 좋겠어요! 홧팅!
1. 남편이 직업상
'11.8.16 4:43 PM (175.117.xxx.33)연예인들 많이 만나는데, 유지인씨가 보기보다 엄청 화통하다고
합니다.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러신건지, 원래 그런지는 몰라도...
예전 배우들은 오히려 요즘 신인들이나 젊은 배우들보다 예의도 있고
배려가 있다고....2. 원글이
'11.8.16 4:52 PM (211.246.xxx.239)그때 기억으로도 시원시원했었답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도 겪으셨는데
참 안타까웠어요.3. 성격좋은듯
'11.8.16 5:35 PM (175.119.xxx.241)왕년에 `트로이카`하면서 굉장히 유명했잖아요.
결혼과 동시에 대전에서 생활하다 다시 복귀했지만 큰배역 상관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딸들도 착하게 잘 큰것 같고 욕심없이
사는 것같아 행복해 보였어요.
대스타가 그러기 쉽지않은데 소박해 보였어요.4. 괜찮은배우
'11.8.16 6:10 PM (175.117.xxx.94)태어나서 처음 좋아했던 배우가 유지인이었어요.
중학생 때 팬레터까지 한 번 써봤는데 답장을 못 받았고
그 이후로 연예인한테 팬레터 쓰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구요
잘생긴 의사랑 결혼해서 대전에 정착하고
부녀회 활동을 하면서 동네 주민들과 스스럼 없이 지낸다 했을 때도
흐뭇하게 생각했는데 소문에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했다 했을 땐 속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아마도 첫 정이라 그렇겠지만...
참 유지인씨 매니저를 시집 안 간 친언니가 했었는데
가끔씩 그 언니가 결혼은 했는지 궁금해 지네요.5. .
'11.8.16 6:19 PM (211.224.xxx.216)대전서 소문이 좋게 났어요. 대전삼성아파트서 의사남편이랑 살았었느데 그 남편은 진짜 난봉꾼이고 유지인이라서 그렇게 오래 산거라고 소문이.
6. .
'11.8.16 6:56 PM (115.140.xxx.112)보기엔 내성적이고 참해보이는데 의외로 성격이 털털하고
터프할거 같더라구요..
결국 성격 좋다는 얘기겠죠..?7. ///
'11.8.16 7:28 PM (175.118.xxx.178)저도 제일 먼저 좋아했던 배우가 유지인
그때 그대의 찬손이란 영화에 나왔는데 저렇게 생긴 사람도 있구나 했었어요^^8. 외도
'11.8.16 7:50 PM (1.225.xxx.130)선우은숙씨가 이영하에게 그녀랑 그섬에 가지마라~ 외쳤다는 루머는...
9. 소문
'11.8.16 10:17 PM (61.76.xxx.55)제 지인이 대전출신인데 유지인씨 대전살때 주민들과 눈만 마주쳐도 먼저 인사하는등 참 조신했대요. 평도 좋게 낫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