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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밤12시까지안들어와도 전화안하나요?
다른아이들은 집에서 전화한통안오는데 자기만 엄마한테전화온다고,,,
엄마만 과잉보호에 오바가심하다고 ㅈㄹ입니다
정말 다른엄마들은 그럴까요?
최소한11시까지는집에와야지
버스끈기고 총알심야택시타고다니는게 불안해서 잔소리하고,,,아주지겹네요
1. 전화하세요
'11.8.13 12:51 PM (112.160.xxx.37)딸인데 당연 걱정되지요
저는 아들이라도 꼬박꼬박 전화합니다.
그냥 냅두면 당연한듯이 늦게 돌아다니니까요...
우리아들도 그럽디다 전화하는 엄마는 저뿐이라고 ㅎㅎㅎ2. 음
'11.8.13 12:53 PM (112.148.xxx.223)저도 전화하는데요
넘으면 데리러 가기도 하고
못 갈때는 택시 탈 경우 (저희도 12시에 차가 끊어져서)
택시비 들고 나가서 기다리고 또 택시안에서 어디 어디 지나고 있는지 문자나 통화합니다
아들이면 몰라도 딸이라 불안해요3. 평촌의딸
'11.8.13 12:59 PM (180.71.xxx.235)제딸도 스물다섯 아들은 스물셋인데요
직장에서 회식이 있거나 그래서 늦으면 전화합니다.
몇시까지 집에 꼭 들어온다고...
혹 늦게되면 미리 이러이러해서 늦을꺼 같다고...
이유를 들어보고 그럴만하면 억지로 허럭하는척 하지만
대부분은 절대!! 안된다고 11시까지는 들어오라고 합니다.
안그러면 너도 성인이고 직장 다니니 집에서 정식으로 독립하라고
진지하게 정색을 하고 말합니다.
아직 모아논돈이 없으니 독립하라하면 꼼짝 못하네요
그런데 적금을 열심히 부어대는걸 보니 조만간 독립할꺼 같아요
반면 아들은 일찍 들어옵니다.
친구들과 저녁약속 있어도 8시까지 들어오고
또 수시로 제게 전화를 하는데
친구들이 그런다네요..
너처럼 엄마한테 전화 자주하는애는 처음이라고...
그렇다고 우리아들이 마마보이는 절대 아니예요^^4. ....
'11.8.13 1:10 PM (58.122.xxx.247)그게 싫거든 독립들 해라 하세요
엄마밥 엄마손길은 당연히 필요로 여기며 그런건 간섭이라 여겨지면
나 이제 엄마노릇 손놓을란다 하세요5. ㅇ
'11.8.13 1:13 PM (115.139.xxx.131)집에서 독립해서 사는 경우 아니면 다 전화할걸요
6. ..
'11.8.13 1:21 PM (114.200.xxx.81)독립해서 살지 않으면.. 당연히 전화하죠.
물론 혼자 살 때는 위험 안하고 같이 살 때만 위험이 보이느냐... 그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같이 사는 식구 입장에선 식구가 뒤늦게 오면 걱정되죠.
하다못해 남편이 12시 넘어서 들어와도 언제 오느냐고 전화하는데
엄마 눈에 어리게 보이는 딸들이 12시 넘어서도 안오면 전화하게 되죠.
- 딸들이 뭐라고 하거든 "아빠도 12시 넘으면 엄마는 걱정한다,
그게 싫으면 너네들이 먼저 전화해라, 그건 같이 사는 식구에 대한 예의다"라고요.
전 40대 중반이고 어머니와 함께 사는데요,
회사에서 야근을 하게 되면 반드시 저녁 때 전화합니다.
엄마 먼저 저녁 드시라고. 좀 늦을 것 같다고. 그리고 대충 끝나는 시간 알려드리고요.
야근이 늦어져서 10시에도 안 끝날 거 같으면 다시 전화해서 오늘은 더 늦을 것 같다,
퇴근할 때 전화하겠다라고 전화드리죠..
엄마가 40넘은 저를 과잉보호하느라 그러겠나요,
걱정하는 어머니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행동이죠..
제가 아무 전화 없으면 걱정하는 마음에 칠순노모가 전화를 주시고요.
40 넘은 아줌마도 엄마가 걱정할까봐 미리 전화한다고.. 좀 일러주세요..7. 자꾸
'11.8.13 1:36 PM (121.165.xxx.99)엄마라도 전화해서 불안하게 만들어야 해요. 저흰 남편이 전혀 관여안하고 늘 먼저 들어가 자는 바람에 저만 동동거리는데 처음에는 딸이 불만이 많더니 요즘은 그래도 통금 맞춰들어와야 하는 줄 알더라구요
그래봤자 통금시간 12시 거의 다되서 헐레벌떡 들어오거나 가끔 12시 넘어 들어오지만 그럴땐
한번 봐주는 척 하면 무척 고마워 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다른 집들은 어떤지 얘도 맨날 자기만 일어나서 나왔다느니 다른 애들은 집에 갈 생각을 안하는데 자기만 그런다고 해서 좀 난감해요.8. 저는
'11.8.13 1:54 PM (218.156.xxx.175)11시에는 자야되는데 애들이 집에 있음 편안한데
그렇지 않음 10시부터 전화해댑니다..
딸둘(24살,21살).. 고딩때까진 행동반경이 눈안에 있었는데
딱 대학 들어가니까 어디 우주에 떨어진듯 관리가 안되더라구요..
제가 애들 귀가시간 마음졸이며 잠못자고 직장다니느라
고혈압까지 생겼답니다..
이젠 좀 놓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너무 예민하다고 자기 친구들은 안그런데
유별나답니다.. 친구엄마들은 안그런다는 거 저는 핑계로 들려요..
엄마들은 거의 다 걱정하고 똑같지 안 그럴수는 없죠..
나도 지쳐가고 에라 모르겠다 하게 되니까
지들도 점점 일찍 다니네요..9. 울큰아들
'11.8.13 3:43 PM (58.126.xxx.155)한창 이쁠 나이인데 당연 걱정되죠.
울집 큰아들(신랑)도 12시 넘겨 제가 전화하면 ㅈ ㄹ합디다.
아무도 전화않하는데 자기만 집에서 전화온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