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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려요 (울나라는 업무강도가 너무 쎈듯해요...)

고민.. 조회수 : 464
작성일 : 2011-08-12 10:05:50

직장생활 8~9년 했습니다

처음 신입땐 얼마나 .. 힘이들게 일을 했던데요

밤 12시퇴근은 예사고..

어떤회사는 밤 9시퇴근이.. 룰로 정해져서.. 1년동안 9시퇴근으로 살았었습니다 ..

신입을 벗어났을땐.. 제가 일했던 업계는 항상 변화를해서.. .. 공부를 했어야했고 ..

차라리 답이 있는 일이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결과를 내면 되지만.. 답이 없는 부분이라 ..

머리를 쥐어짜내며.. 그렇게.. 생활을 했었네요


물론.. 직장생활.. 몇년차 정도 되니.. 그렇게 심하게 야근은 하지 않았지만..

물론 프로젝트 걸리면.. 기한날짜 맞추느라.. 야근밥먹듯이 했지만요 ..



제가 회사에서.. 그나마 한눈팔지 않고 직장인 생활을 할수 있었던건 ..

이성간에 연애가 없을때였네요 ..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서 일하고 퇴근하고 잠자고 ..  아주 간혹하다 친구 만나서 수다떨고 ..

헌데.. 결혼할 나이가 되니.. 또 연애를 하게되니 그게 안되덥디다 ..


하루에 잠을 자야되는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전.. 체력이.. 안좋아서 잠은.. 꼭 7시간은 자야돼요 ..

연애가 길어지니 회사에서 피곤해지고 ..

결혼하고나서는..  집안일에 .. 요리에 .. 등등.. 회사일과 병행하기가 힘들고 ..

어쨌든.. 지금은 일을 관둔상태인데요 ..



헌데.. 문제는.. 제가.. 직장생활을 이미.. 8~9년 정도를 한상태라 ..

집에서 쉬니.. 노는것도 내체질에 안맞네요 ..

물론.. 돈이 많다면야 .. 체질에 안맞아도 우아하게 취미로 공부하면서.. 살수두 있겠지만..

서민층이라 .. 미래를 대비해야 되기 때문에 ..

맘속에 항상 불안하네요 ..



그런데 다시 직장생활을 하자니.. 전에 일했던 그분야의 직업으로 하자니..

다시.. 변화된 업무에 적응해야되고 그럼.. 열심히 일해야하는건데 ..

혼자 싱글이었다면.. 거기에 올인하면 문제가 없지만..  주부라는일도 있는데.. 같이 병행하기가 두렵고 ..


만약.. 이글의 제목처럼.. 업무강도가 좀 낮은곳에서 일하고싶은데..

그럼 회사생활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부라는.. 역활도 잘해낼수 있을꺼 같아요 ..


회사를 안다니자니.. 낙오되는 느낌이고.. 플러스 돈을 안버니.. 서민층이라 불안하기도하고
(물론 남편은 낙천적인건지 재정에 대해서.. 저에게.. 일하라거나 하진 않네요..)



전에 직업을 다시 하자니.. 그런분야로 일을 하자니..
계속.. 그쪽업계가.. 변화무쌍이라 .. 계속.. 프로젝트 걸리면 야근과 공부를 해나가야되는 상태이고 ..

주부일을 병행하기에는 너무 힘들꺼 같고..

여기엔.. 제 체력이 약한것도 있어요 ..
한창.. 연애안하고 직장에 올인할땐.. 평일에 쌓였던 피로땜에 주말에.. 하루는 꼬박 잠자면서 시간보냈으니까요 ..
그렇게 해야.. 담주 월요일엔.. 머리도맑고 상쾌하게 일할수있었거든요 안그럼 정말평일에 피곤에 쩔어 살아서리..

연애 안할땐 제가 체력이 약한지도 몰랐어요..

결혼할때 즈음.. 내체력이 직장생활외에 뭔가를 하기엔.. 좀.. 힘들어하는게있구나 하고 알았죠..

진퇴양난이네요 ..

정말 업무강도만 좀 낮은데서 일한다면.. 당장이라도 취직을 할텐데..

이런.. 저에게.. 쓴소리도 괜찮아요

그냥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그냥 일하기가 힘들어 투정부리는 걸로 보이나요..??

회사생활 어느분야든 다똑같고.. 힘든건 마찬가지니 이정돈 감수하고 해야되는건가요..
어떤 직업이라도 공부는항상 병행하는게..맞는걸수두있는데 나의 직업만 확대해석하는건지 ...

이 직업을 시작할땐 그래도.. 경력쌓이면 좀 나름 업계에서.. 괜찮을꺼라생각했는데

지금 일을 한다고해도.. 임신하고 아기낳고 .. 후에 다시 취직하기엔..

취직할수도있지만.. 공백이 쌓이면 다시.. 또 초심으로 돌아가 공부하고.. 그래야 되는 분야라서리..

야근을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고민이네요 ..

아님 그냥 나혼자만의 두려움에 둘러쌓여.. 일하기싫어서 이러는건지 ..

조언 부탁드려요

아님 이고비 넘기고 일하게되면 .. 내가 모르는 또다른 성공의 길로 갈수도 있는건지..


조언부탁드려요 ..

IP : 180.224.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11.8.12 10:10 AM (220.80.xxx.28)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프로젝트에.. 맨날 야근에.. 마감때는 철야에;;; 대기에.......
    결혼하고 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애는 없었지만...
    교통사고 난 계기로 그만뒀어요..
    지금은 예전연봉 70%정도인 작은회사 다녀요.. 업무도 기존에 하던거랑 좀 다르구요..
    아직 많이 바쁘지 않아서 널널하고.. 집에서 가까워서 너무 좋구요...
    제가 회사복은 있는지.. 사장님이랑 다 너무 좋으신분들이라.. 맘편히 살고있네요..
    대신..살이 좀 찌네요 ㅡㅡ;;;
    전 운이 좋아서 집 가까운곳에 비슷한 직종의 다른업무를 하는 회사로 들어왔어요.
    님도 잘 찾아보세요..^^
    (전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등록했다가 한달만에 연락받은 업체에 취직했네요..)

  • 2. ㅣㅣ
    '11.8.12 10:14 AM (112.168.xxx.89)

    저요 첫 회사가 정말 기본 9시 퇴근 새벽 2시는 밥먹듯이..
    저 원래 몸이 많이 약한데 이 짓을 1년 넘게 했더니 부모님이 자취 하는 저 오랫만에 얼굴 보러 오셨다가 제 몸상태 안좋아 진거 보고 놀래시고..
    한겨울 감기 걸렸는데 몸이 너무 약해서 그런기 폐렴으로 발전해서 입원하고..
    미련없이 그 회사 그만 뒀어요
    몇달 쉬고 다시 회사 들어갔지만 전 일복이 있는지..또 야근 밥먹듯이 하고..ㅜㅜ
    짜증나요

  • 3. ㅣㅣ
    '11.8.12 10:18 AM (112.168.xxx.89)

    아..그리고 회사 제가 세번 정도 옮겼거든요
    그런데 회사 마다 다 하나같이 기본 9시 퇴근 하는걸 기본으로 여기더라고요
    휴일 출근도 당연하다고 그러고..
    그게 왜 당연한건지..
    딱 한번 몸이 아파서 8시 퇴근 했다가 다음날 아주 죽어라 깨진적 있었어요
    전 진짜 회사 복이 없나 봐요

  • 4. 맞아요
    '11.8.12 10:36 AM (125.128.xxx.121)

    업무강도가 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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