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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인간관계 조회수 : 138
작성일 : 2011-08-12 08:20:03
동네 아는 동생과 마트장보면서 그동생 배가 고팠는지 시식열심히 하더군요
너겟사면서 열심히 찔러먹고 뭐그럴수도있죠
하면서 언니 떡볶기 먹을래? 아니,,밥을 먹고나온지라 그리고 저는 밖에서 음식 거의안먹어요
이상하게 탈이나요
그리고 장을보고 집을향해 걸어나오는데 새로생긴 만두집 지나가니,,,
언니 새로 생겼네 하면서 묻지도 않고 쓱 들어가는거예요
나는 배부른데 휴,,,그래 하며 따라들어갔죠
튀김4개접시에담고  돈이가진게 없어서 옆에 은행다녀오고,,
만두1개시키고 계산할때보니 튀김이 개당700원? 놀랐어요 .
잠깐 나와서 이렇게 만원을 훌쩍 쓴다는게 좀 속이 상하더라구요
가뜩이나 통장에 잔액이 없어서 고민중이었는데,,어떻게알고,,
그런데 제가 기분이 나쁜게 혼자 거의 먹고는 제가 계산하는데 당연한듯 앉아있는거예요
집에 걸어오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동생이 전에 한번 분식집에서 밥을 산적이있는데(제가 왕복버스비댔을때)
저는 얻어먹는게 불편해서 바로나와서 동생이 떡을 사길래 제가 먹은만큼 떡을 사주었죠
그제야 제 맘이 편했던기억이 ,,그런데 그 동생이 자기가 한번 샀으니 얻어 먹야된다는 눈초리를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아,,그래서 들어갔구나 .돌아오면서 그생각에 잠긴적이 잇어요
저는 외출시에도 항상 밥을먹고 나가고 밖에서는 배가고파도 그냥 커피한잔으로 때워요(쿠키랑)
궁상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제습관이 그래서 별로 배고픈거 못느끼고요
항상 그런데 이동생은 밖에서 야금거리고 뭣을 먹는것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거의 안만나지만 만나면 어디가자면 솔직히 겁나요
그리크지 않은 돈이라도 제돈은 소중하거든요 더치페이 하자고 말하기도 참그렇고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잘 안어울리는 이유중에 하나예요.소심하게 집에있는걸 즐겨요~
IP : 124.216.x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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