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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아침잠 많으시다는 분의 글을 보고..ㅠㅠ
저도 저절로 눈 떠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렸을때는 학업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애들..또 출근하는 남편 때문이라도 일어나고..
당연히 매일 매일 스케쥴이 있는데..
아침에 눈 안떠진다고..누워 있고..
지각..하고..
이해 불가 입니다..ㅠㅠ
사실..지금 울딸래미가 수험생인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눈을 못뜨고..주구 장창 잠을 자네요ㅗ..
더불어 신랑은 매일 지각이구요..
이 두사람 이해 불가입니다..
아무리 체질이라고 해도..
정신력의 문제 아닌가요?..ㅠㅠ
1. .
'11.8.11 5:41 PM (183.98.xxx.214)저도 예전에 심각한 저혈압에 아침이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을 본의아니게 괴롭게 만들기도 했고요.
근데 요즘에 무조건 10시에서 11시 이전에는 자려고 노력하니 새벽 5시에는 벌떡!
은 아니지만... 비비적대다가 일어납니다.
저도 원글님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2. 정신력에 동의
'11.8.11 5:45 PM (112.104.xxx.120)일어난 후에 비몽사몽간을 헤매면서 하루를 시작하더라도
일어나야 할 시간에는 일어나지요.
병에 걸린게 아닌 다음에는요.3. 이해불가.ㅠ
'11.8.11 5:47 PM (123.212.xxx.21)그래도 동의 하신다는 글들이 달리니 기운이 나네요..
이런얘기를 주위에 하면..
니가 이해 하라는 얘기가 많거든요..
저는 정말 이인간들 깨우다가 속터져 죽을것 같구요..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은..자기 관리는 기본 아닌가요?ㅠㅠ
아무리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요..
평생 깨워야 일어나는 신랑을 볼때마다..
제 인생이 서글퍼 집니다..ㅠㅠ4. ..
'11.8.11 5:49 PM (211.209.xxx.69)그게 눈이 안떠니ㅡㄴ게 아니고요 몸이 못일어나요...진짜 힘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는거..대신 밤은 새울수 있어요
5. 흠
'11.8.11 5:53 PM (119.161.xxx.116)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전에 남편이 아침 달라는데 아침에 도저히 못일어나겠다던 글이 생각나요.6. 글쎄요
'11.8.11 5:55 PM (112.169.xxx.27)전 제가 기억하는한 항상 아침이 힘들고 멍했어요
저녁엔 안 졸린데도 내일을 위해서 자야했구요,
게을러서 그런줄 알고 살았는데 검진하니 저혈압이 너무 심해서 그랬을거라고 하네요,
책임감이 강해서 지각도 안하고 애들 지각도 안시켰지만,남에 비해 효율이 높은 시간대가 다를 뿐입니다,
원글님 남편과 아이는 책임감으로 덮어지는 부분인지,,정말 몸이 안 좋아서 그러지는 모르지만요,
정신력으로 평생 커버할수도 없는 문제라고 보여요,
그냥 가족들만 닥달하세요,,
아침잠 많은걸로 원글님한테 피해준것도 없는데 불편합니다7. .
'11.8.11 5:57 PM (125.135.xxx.122)저도 원글님에 동의해요.
저도 저혈압이지만..(물론 심각하지는 않지만요)
혈압 정상인 남편보다 더 잘 일어나요.
물론..일어나도 몽롱하고 기운도 없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제 시간에 일어나는 것 <- 이거 하나만 보면 정신력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남편들은 왜 그렇게 깨워야만 일어나는 겁니까 ㅠㅠ
(알아서 일어나시는 분들 빼고요~!)8. .
'11.8.11 5:58 PM (110.11.xxx.77)울남편이 완전 올빼미 체질이었거든요. 저랑 CC였는데 과에서도 유명했어요...ㅡㅡ;;
입사하고 1-2년차까지도 맨날 지각했습니다. 안 짤린게 다행....
그런데요...지금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6시 전에 깹니다.
주말에도 그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좀 놀다가 다시 잡니다. (당연히 저를 깨우지요...ㅠㅠ)
오죽하면 제가 밭 갈러가는 농부냐...라고 했겠습니까....ㅠㅠ
정신력으로 되는 문제입니다. 저희 아이가 어려서 좀 문제가 있었는데, 남편이 달라진건 그때
부터였거든요. 죽기살기로 지각 안 합니다. 회사에서 짤리면 안되니까요.
저도 한 잠순이 했는데 어느날 내 자식이 나 닮아서 게으르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미치니
정신이 번쩍 들더이다. 결과적으로 저희 둘 다 자식 키우면서 사람된건가요...ㅡㅡ;;;;;9. 조금..
'11.8.11 5:58 PM (211.253.xxx.235)그게요..정말 아침잠 많은 사람은 힘들어요..제가 그래요. ㅡ,ㅜ
정신력이시라고 하는데 지금도 그걸루 버티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밥해서 식구들 챙겨먹이고 출근해야 하니까요..근데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어요. 주말에는 꼭 늦게까지 늦잠을 자줘야 그나마 버티구요. 안그럼 바로 입술부터 부르트고 바로 감기몸살에 밥도 못먹어요. 골골대느라.
주말동안 낮잠도 실컷 자줘야 하구요.
정신력은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활동하는 사람들 하고는 다릅니다.
그런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정말 몸이 안일어나져요..흑흑..
그리고 저질 체력..맞습니다. 야간에는 새벽 2~3시까지 버티는거 식은죽 먹기입니다.
정말 아침형 사람들은 이해못하더군요.. 옛날에 한창 공부할당시에도 바꿀려고 무진장 노력
했는데 지쳐서 결국에 요요현상마냥 되돌아 오더군요..10. a
'11.8.11 6:00 PM (211.46.xxx.253)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아침에 유난히 힘든 사람이 분명 있죠.
하지만 닥치면 다 하게 되는 거 아닌가요?
힘들어서 못 일어나도 괜찮을 상황이니 못 일어나고 있는 거죠.
자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체질이라고 늘 주장하던 사람들도
골프 부킹하면 주말 새벽 4시에도 벌떡벌떡 일어들 나잖아요.
몸이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책임감과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도 또한 사실..11. 그래도
'11.8.11 6:01 PM (112.168.xxx.63)가장 큰 문제는
정신력 문제 같아요.
저도 아침잠 많지만 꼭 일어나야 할 때는 확실히 일어나요.
정신력 차이입니다.12. 지각하는 것은
'11.8.11 6:03 PM (58.122.xxx.202)문제있지만..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 있어요. 제가 그렇습니다. 결혼 전에도 4식구 중에서 유일하게 아침에 못 일어나는 사람이 저였어요. 대신 밤새서 뭐하라고 하면 잘 합니다. 아침에 정말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일 있으면 아예 밤을 새버린 적도 많아요. 아침잠 30-1시간 자고 나면 하루가 상쾌한데, 30분에서 1시간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멍하고 붕붕 떠다니는 느낌이었어요. 알람 2개가 동시에 1시간을 울려도 안 들렸어요. 본인과 사이클이 다르다고 그렇게 비난하지는 말아주세요. 전 제 생체주기가 24시간이 아니라 25-27시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 일찍 일어나면 그 다음날은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그랬답니다.
13. 근데
'11.8.11 6:05 PM (180.66.xxx.34)일주일에 하루정도는 푹 자게 놔두세요.
화장실도 안가고 겨우 밥만 먹고 잘 수도 있을껍니다.
그래야 일주일을 겨우 버텨낼 수가 있거든요.
보약을 먹은 후에는 좀 낫습니다.14. 이해불가.ㅠ
'11.8.11 6:07 PM (123.212.xxx.21)그쵸그쵸..답글들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주부들은 잠이 더 부족하지 않나요?ㅠ
남편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아이 잘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런데도..더 먼저 일어나..준비하고 식구들 깨워 야하고..
아무리 전업이지만..
저도 피곤해 죽겠고..
사실 수면시간이 주부들은 4-5시간 밖에 안될듯..그렇지 않나요?
에휴.그냥 부질없이 자게에 넋두리 해봅니다..15. 동감
'11.8.11 6:07 PM (175.117.xxx.186)정신력의 문제라는 데 동감합니다.
제 남편이 평소에는 스스로 일어나질 못하는데
골프약속이 있는 날엔 새벽 4시에도 혼자 일어나 준비하고 나간답니다.16. ...
'11.8.11 6:09 PM (183.99.xxx.146)정신력 문제 맞아요.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17. ...
'11.8.11 6:14 PM (122.43.xxx.64)정신력 더하기 성격 아닐까요??
늘어지는 성격이 옆에 있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요.18. 근데
'11.8.11 6:17 PM (119.161.xxx.116)근데요. 주부들이 잠이 더 부족하다는 글에는 동의 못하겠는데요?
사실 수면시간이 주부들은 4-5시간 밖에라니요???
직장인들도 남여 불문하고 잔업, 야근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 많은데요..19. a
'11.8.11 6:17 PM (211.46.xxx.253)가족들 중에 주부들이 제일 적게 자는 건 맞죠.
가장 늦게 자는 식구보다 늦게 자고,
가장 빨리 일어나는 식구보다 빨리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낮잠을 자지 않는 주부라면 맞아요.
저만 해도 남편이 늦게 퇴근하니까(11시쯤) 12시 넘어서 잠들고
아이가 학교 가기 전에 일어나서 아침 먹여야 하니까
6시 전에 일어나야 하거든요.20. 음
'11.8.11 6:22 PM (203.218.xxx.121)타고나는 것도 분명히 있긴 해요.
제 남편은 매일 일어나는 시간에 눈이 떠져서 주말에도 늦잠을 못자요.
본인은 더 자고 싶은데 침대에 누워있어봤자 계속 뒤척이기만 하는..
전 제가 일어날 생각이 없으면 10시 11시까지도 잘 자고요.
근데 주말에 그렇게 자면 밤에 일찍 못자서 그 다음주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져서
최근엔 주말에도 늘어지게 늦잠은 안자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버릇 들이다보면 나아집디다.
그렇게 병적으로 체력이 저질인 사람은 극히 드물텐데 요즘엔 저질 체력이 자랑도 아니고
다들 자기는 저질 체력이라서 어쩌고 저쩌고...변명이 늘어지더군요.
늦잠자다 해외여행 비행기 시간 놓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일어나려고 마음 먹으면 일어납니다. 그러다보면 피곤해서 일찍 잠들게 되고요.
제가 해보니 되길래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요. 대부분은 정신력의 문제라고요.
아침형 인간보다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할 뿐이죠.21. ㅇ
'11.8.11 6:27 PM (115.139.xxx.131)저는 북향에 안방이 있는 집(집은 남향인데 안방위치;;) -> 동남향으로 이사왔는데요.
이사하고 아침잠 확 줄었어요.
아침에 해뜨니까 눈 떠지더군요.
타고난 의지박약 + 아침잠 많은 스타일이에요.22. 아흑...
'11.8.11 6:27 PM (121.135.xxx.222)도대체 왜 꼭 깨워야 일어나냐구요!!!!!!!!
아까도 전화해서는...자기 내일 새벽4시에 일어나야한다고....성질나서 소리 버럭 질렀내요.
나한테 어쩌라고!!!당신이 알람맞춰놓고 주무셔!!! 그러고는 끊었네요~~ㅎㅎ
새벽4시에 일어나 일하러가는거면 말도 안해요....라운딩 간다고 저럽니다..이걸 확~~
때려줄수도 없고....내일 새벽에 절대로 안깨워줄꺼에요.(아마 본인이 잘 일어나겠죠..저럴때만)23. ㅎㅎ
'11.8.11 6:31 PM (175.124.xxx.63)장신력 맞아요. 저도 저혈압끼 있고 아침에 눈뜨고 밥할때 계속 눈비비고 있어요. 그래도 일어나서 할일 다 합니다. 울남편도 깨워주기 전엔 절대 못일어나고 세번이상 깨워야 했거든요.
근데 애 생기고 나니까 변하더라구요.24. 정신력이라;;
'11.8.11 7:33 PM (222.100.xxx.91)자기 체질이에요, 집중하고 머리가 깨어있는 시간이 다를뿐이죠, 정신력이라.. 엄마만 아침형인간이고 아빠,저,동생은 늦잠 체질입니다. 다만 먹고 사느라 죽을 힘을 다해 일어나는 겁니다. (이걸 정신력이라고도 부르는건지..)이 시간에 안일어나면 밥줄 끊기니까.. 정말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신체리듬이 달라서 그래요, 노력으로 어느정도 카바가능하지만, 신체싸이클이 아침형 인간이신분 보다 몇배는 더 일어나기 힘들어요.저녁에 아무리 일찍 자도 결국은 아침에 일어나기 쉽지 않아요.
25. 헉
'11.8.11 7:52 PM (121.166.xxx.217)체질 차이가 있더라도 절대 지각하면 안될 상황에 있다면 벌떡벌떡 깰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게 정말 체질 문제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사회에선 장기적으로 도태되어 사라질 유전자 라고 밖엔 못하겠어요ㅠㅠ
26. 아니
'11.8.11 8:09 PM (122.35.xxx.90)조금만 먹어도 다 살로 가는 체질이랑 (A), 먹어도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B)이랑 비교하면서 B가 A한테 쟤는 정신력도 없고 한심하게 왜 저렇게 살쪘냐고 하면 듣기 좋습니까 아침잠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9-6로 돌아가는 세상에서는 열성 유전자 맞아요.세상이 3-12로 돌아가면 순식간에 아침잠없는 사람들이 한심해지는거죠. 그냥 가족들만 닥달하세요 22222
27. ..........
'11.8.11 8:35 PM (122.37.xxx.78)절대절대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예요 체질과 체력의 문제예요. 저 지금은 6시에도 일어나고 5시에도 일어나는데..예전 처녀적 학교다닐때는..정말 아침에 못일어나겠더라구요. 알고봤더니..좀 큰 병에 걸렸었어요. 원글님 따님 건강 살펴보세요. 우리엄마도 정신력의 문제라고 ..엄청 잔소리했었거든요. 전..죽다 살아났어요.. 제발..잔소리 마시고..조용히 건강검진 한 번 시켜주세요.
28. ..
'11.8.11 8:36 PM (180.231.xxx.67)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힘든건 사실이예요.
위에 어느분 글 처럼 눈은 퀭해서 입술 부르트고 몸살나고 너무 힘들어요.
이런 열성유전자 내가 선택한거 아니고...
그래도 엄마라 아이들 아침밥은 꼭 먹여서 학교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게으른 사람의 핑계로 취급되는 건 쫌 상처되요.29. 그리고
'11.8.11 8:39 PM (112.169.xxx.27)깨워주지 마세요,한두살도 아니고 다 큰 남편을 왜 까워줍니까,,
애들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새벽에 제 할일 다 해놓고 비몽사몽간에도 잔소리 하고,,식구들 나가면 기절하고 널부러져서 잡니다,
비몽사몽이라도 지 할일은 지가 하게 두세요,어차피 저질체력에 열성유전자인데 자기가 알아서 극복해야지요,
전 취업도 늦게 가서 늦게 퇴근하는 회사 골라서 했어요,
남의돈 먹으면서 아침일찍 가서 졸고있을 일 있나요 ㅠ30. 음
'11.8.11 9:06 PM (211.246.xxx.65)본인 식구만 닥달하세요. 괜시리 엄한 남들까지 끌어다 붙여서 정신력이 어쩌고 저쩌고. 그 오지랍이 참 짜증나네요.
눈 바딱 떠지는 사람있고 노력노력해서 그 시간에 간신히 눈 뜨는 사람있는 거지 멀 그렇게 가르치나요. 본인 식구들 늘어지게 잘 때 누가 깨우랬냐구요. 그냥 스스로 못 일어나서 지각하면 지각하게 두세요. 그거 깨우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왜 타인에게 전가합니까.31. 저도
'11.8.11 9:16 PM (180.64.xxx.147)억지로 6시에 일어나는 주부입니다만
세상사 내 맘대로 살아도 된다면 3시쯤에 자고 10시쯤에 일어나고 싶습니다.
아침형 인간만 부지런하고 정신력이 제대로 된 인간인가요?
그리고 솔직히 올빼미형들은 낮잠이 대부분 없습니다.
그러니 평균적 사이클이 몸에 힘들죠.
그걸 정신력이 나약해서라고 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세상이 12시에 시작해서 12시에 끝난다면 아침형 인간들도
정신력 약한 인간들이 되는겁니다.
진자 본인 가족들이나 들볶으세요.32. .
'11.8.11 10:59 PM (122.32.xxx.72)송창식이 몇십년? 밤낮 바뀐 생활 했다죠.
그게 그사람한테 맞는거예요.33. 정신력이
'11.8.11 11:06 PM (119.207.xxx.191)문제인사람도 있지만, 저 같은경우는 정신력이 있어서 그나마 겨우겨우 반눈뜨고 전날밤늦게 해둔 찌개와 밥을 차려줍니다.
억지로 일어나고 조금 깨어지는건 있지만, 보통사람들과 다르게 밤늦게 움직이는거 보다 아침에 움직이는게 제일 힘들다는거에요.
저 아침잠많고 일어나기 힘들어도 지각한번 한적없고, 아침7시에 출근하면서도 지각한번 한적없어요. 그렇지만 일어나서 반 조는 상태에서 움직이는거죠.
지각하는 사람은 문제 있는거 맞지만, 해야할일은 꼭 하면서도 힘들어하는 부분이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그렇게 이해하면 될듯요.34. 1
'11.8.11 11:16 PM (110.10.xxx.164)남들이 자신과다르다는걸 인정못하고 이해못한다며 이상하다는 사람치고 괜찮은사람못봤어요..
자기만의 좁은 시야안에서만 모든걸 판단하나바요;;
님이 몸이 건강하게 태어난걸 감사해야겠네요
아침에일어나는게 힘들지않고 의지만으로 바로 된다니 부럽네요
전 타고나길 약하게 태어났고
직장가기전에는 제아무리 시험기간이라도 8-9시간은 자야 낮에 활동이 되던사람인데요
위의 어느분처럼 약한 몸살정도는 잠 푹 자는것만으로도 해결되곤했었는데
직장들어간이후로
야근에 아침일찍나가는 날들이 계속되면서
몸살이 아무리 병원을 다녀도 낫질않아 결국 폐렴으로 발전되었고
급기야 3달간 입원했었어요
몇달 회사쉬면서 잠 하루에8-9시간 꼬박꼬박 자주니깐
그제서야 몸살 폐렴이 낫더라구요
결국에 회사그만두고 프리랜서 일 알아보고있어요
저같이 체력 약한 사람은 도저히 야근많은 회사생활 힘들더라구요
지각은안하지만
회사에서 아침내내 제정신이아닌 날들이많았거든요
점심지나야 정신들어서 일하고
정말 지옥같았네요
님이 타고나길 건강하게 난걸 감사하게생각하고
몸약한 사람들 혹은 저녁형사람들에대해 이해심좀 가지세요35. 1
'11.8.11 11:18 PM (110.10.xxx.164)이어서
저같은 사람은 4-5시간 자는게 며칠만 계속되도 입안 다 헐고 바로 몸살오고
몸에 탈이나더군요
저혈압도 당근 심하구요
다행히 가족들이 저랑 비슷한 체질이라
님처럼 저보고 정신력 어쩌구 뭐라하는 사람없어서 천만다행이네요36. 정신력맞는거같음
'11.8.12 12:30 AM (222.238.xxx.247)놀러간다고 하면 새벽4시에도 잘 일어나는거보면^^::
저는 부실하지도않은데 아침일찍 못일어난다는.....37. 원글..
'11.8.12 12:48 AM (123.212.xxx.21)와우~..중간 중간 나오는 까칠한 댓글..^^ 저도 이런댓글을 받아 보네요..
음..글을 읽어보시면 제가 누구를 가르치려고 쓴글이 아님을 아실텐데요..
그리고..제가 분명 넋두리라고 밝혔을텐데요..^^;;;
물론 저혈압이다..체질이다..그런분 있으실수 있을테지만..
ㄹ울식구경우..
딸은 우리나라 고등학생이니..
당연히 아침 일찍 이러나야 하는것 맞을테고..
울신랑은 아침 일찍 출근을 해야하는 사람인데..
결혼 분터 지금껏 못일어나니..문제가 많다는거지요..
둘다 그렇게 잠이 많다는걸 알기에..울식구는 주말이나 시간이 나면 꼭 잠으로 보충을 합니다.
그러니..평소엔 알람 맞춰 놓고 아무리 늦게 잤건 어땠건 간에 일어나는게 맞지요..
어쨋든..제글을 읽고 기분이 나쁘셨다면..죄송합니다..@@38. ..
'11.8.12 12:50 AM (123.212.xxx.21)이러나야~ 일어나야..
분터 ~부터..39. 1
'11.8.12 1:00 AM (110.10.xxx.164)아직 이해못하셨나봐요
어차피 제일아니고 님네가족일이니 알바아니지만
혹시나 자녀,남편분이 체질적으로 저랑 비슷한걸수도있어서
아침에 유독 힘들어하는건지도모른다구요
자녀,남편분이 아침에 일어나야하는거 몰라서 못일어날까요...
정신력이약해서그런사람도 분명있겠지만
유독 아침에힘들어하면 간문제나 저혈압인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고등학생때 정말거의 눈감고 자면서 학교갔어요
다행히 오후부터는 초롱초롱해져서 집중해서 공부했구요
놀러가면일찍일어난다구요?
전 어디놀러갈때도 비행시간맞춰일어는나지만
잠이부족하다고느끼면 하루종일 비실대고 제정신 안들더라구요
회사에서 그런것과똑같이요
일어나는거에만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뭔지....40. 생체시계
'11.8.12 1:04 AM (222.102.xxx.79)타고 나는거라고 tv에서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었는데요
아침형 올빼미형 맘대로 되지 않아요41. 저는
'11.8.12 8:55 AM (122.34.xxx.23)아이들 키우다보니
어쩔 수 없이 올빼미형에서 아침형으로 바뀌었어요.42. 저혈압
'11.8.12 9:54 AM (125.180.xxx.36)8시간이상 안자면 그날하루는 온몸이 꽉 차서 부은느낌이구 힘들게 산지 30년 다 되어가네요. 아침밥 하기가 넘 힘들정도예요. 결혼전엔 밥두 아침 안챙겨먹엇는데 이젠 살만 더 디룩해지는 느낌. 저녁때되면 탈진. 원체 저질체력이라 그런것두 있다는걸 이해해주세요. 설사 정신력으로 일찍 일어나도 그 하루가 얼마나 힘든지 안겪어보신분은 이해가 안됨. 울 남편도 감기한번 안걸리는 체질이라 이해불가. 요새는 좀 포기? 한듯해요.
43. 결혼전엔
'11.8.12 3:58 PM (118.36.xxx.197)아침잠 무지 많았는데 가족들 아침 챙기고 출근준비하고 할려면 항상 5시20분 기상시간입니다.
사실 너무 너무 피곤하고 늦잠좀 자 봤으면 싶지만 책임감으로 버티고 있습니다..44. 동감
'11.8.12 4:47 PM (121.165.xxx.152)솔직히 죽을병 아니면 게으러서 못일어나지에 한표입니다..
학생이 못일어 나는건 공부하기 싫은 맘도 있어 회비도 한 작용하지요..
일찍자면 못 일어날수가 없어요..
눈 뜨기 힘들어도 일어나서 움직이면 다 됩니다..
저도 아침잠 많은 인간인데(늦게 잠,,새벽 2시전후) 그냥 힘들어도 일어납니다..
잠 모자라도 낮잠도 안자고요,,피곤하면 참았다 좀 일찍자요..
노력하면 힘들어도 고칠수있어요..45. ㅋㅋㅋ
'11.8.12 4:58 PM (203.233.xxx.130)제가 워낙 체력이 약해 고 1때 엄마가 절 데리고 한의원에 갔었는데 그때 선생님왈 이 아이는 하루에 잠을 10시간 정도는 자 줘야 합니다.. ㅋㅋ 엄마가 무척 난감해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고3 2학기땐 잠을 하루에 2-3시간밖에 안자고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아마 어렸기때문에 가능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한달에 며칠은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너무 힘들고 일주일에 하루는 잠을 좀 많이 자줘야 해요. 안그러면 한 주가 너무 힘들어요. 체질 나름인거 같은데 각자 어느정도 필요한 잠의 양이 있는것 같아요.46. 보미엄마
'11.8.12 5:51 PM (211.253.xxx.235)넋두리에 넋두리로 답글 달았던 사람인데..저질 체력이라고.. 저위의 음님은 저질체력이라는 단어에 아주 기분나쁘게 반응하시네요..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읽어내려가던 제가 발끈하게요.
자기가 그렇지 않다고 다른 사람을 무조건 정신력이 부족해서라고 그렇게 비난할건 아니지요.
길게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참..정나미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