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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갈때 빈손으로 가세요?
저희 아이 선생님이 딸이 시집을 갔는데
본인이 가정교육을 잘못시킨것 같다면서 할머니랑 함께 살고 있는데 친정오면서 빈손으로 와서 혼냈다 얘기 하시던데요
어른 있는 집에 갈때는 사탕이라도 하나 사가지고 가는게 예의 아닌가요?
1. ...
'11.8.10 5:27 PM (175.193.xxx.110)저는 양쪽다 작은 거래도 사갖고 가요.
2. ..
'11.8.10 5:31 PM (118.46.xxx.133)사가야해요
자꾸 빈손으로 가면
나중에 딴말하십니다.ㅎㅎㅎ3. 저는
'11.8.10 5:31 PM (116.34.xxx.174)양쪽 다 아무 것도 안 사가지고 갑니다.
가지고 갈 것이 생겼다면 (예로 제철 음식-햇사과, 햇감자, 햇양파 등을 구매했을 경우)
셋으로 나누어서 (시댁:친정:나 = 1:1:1) 가지고 가구요.
아직 기반 잡고 대출도 갚고 해야 하니 지출을 줄이는 의미도 있구요.
시댁에 갈 때마다 뭘 사가야 하나 고민 하는 것도,
시댁에 샀으니 친정도 그만큼 사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 더블로 지출하는 것도 이제 안하려구요.4. 되도록이면
'11.8.10 5:32 PM (211.179.xxx.33)시댁이든, 친정이든 빈손으로는 안가요.
가까운 이웃들도, 처음 방문하거나 특별한 일로 모임있을때 뭐라도 사가주가게 되던데요?5. ㅁ
'11.8.10 5:33 PM (175.124.xxx.32)친정이든 시댁이든 어른이 편찮으신데
빈손으로 달랑달랑 가면
부모님 욕보이는겁니다. ㅠㅠ6. 피곤
'11.8.10 5:35 PM (61.79.xxx.52)항상 마음은 있는데..
차를 타고 가다보면 마땅한 가게도 안 보이고..
이상하게 차 세우기 힘든 상황이고 하다보니..
늘 빈손으로 자주 가게 됐어요.
남편은 뭘 사 가는 자체를 모릅니다. 속 터져요.
예전 올 때마다 바나나를 사 온다는 형부 이야기를 하던 친구 생각이 나서..
부모님 뭐 드실거 사는 넉넉한 마음 가진 사위들이 얼마나 이쁠지..7. 상황에따라
'11.8.10 5:36 PM (112.168.xxx.63)다르죠.
자주 들락거리는 경우는 매번 뭘 사들고 가기 힘드니까
알아서 적당히 하는 거고요.
또 자주 가더라도 뭘 꼭 사가기 보단 반찬을 해갈수도 있고
음식을 해갈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자주 가는게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가는 경우는 제철 과일이나
어른이 좋아하시는 거 챙겨서 가는 거고
또 어른이 아파서 찾아뵙는 경우는 뭔가 드실만한거 챙겨 갈 수 있는 거고요.8. fly
'11.8.10 5:39 PM (115.143.xxx.59)빈손으로 가는거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암만 가족이라도..
어른들을 뵈러 가는거잖아요,..
전 우리 엄마 좋아하는거 뭐사다드릴까?항상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사가지고 가거든요..
저희언니도..따로 사는 동생도...과일이라도 꼭 사가요..
빈손으로 가는건..정말 부모한테 배운게 없다는소리듣는거죠.
시댁에 갈때도 그래요..빈손으로 가본적 없어요...
반면 저희 시동생 부부 빈손으로 오는거 보고 속으로 전 욕했거든요.나이 40가까이되면서 어쩜 저리 생각이 없는지...시부모님도 저희한테 시동생 부부 욕하시건걸요...
애들이 생각이 없다고...
정말..부모님뵈러갈때건 남의집 갈때건..빈손으로가는건 아니예요.9. .
'11.8.10 5:42 PM (112.168.xxx.63)fly님 세상에 절대란 건 없어요.
그리고 어른들 찾아뵐때나 남의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는게 예의는 아니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는 것이고
일주일에 서너번씩 혹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들락 날락 하는 경우는
매일 뭐 사들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잘 못 배우고 예의없는 거 아니에요.
상황에 따라 예의나, 개념을 비교해야 하는 문제 같아요.
보통은 상식적으로 빈손은 아니지만 빈손일 수 있는 경우도 있는 거죠.10. ㅇ
'11.8.10 5:44 PM (115.139.xxx.131)아까 그집은 단순히 문병가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가서 환자 잘 계신지만 보고 오는거면 일주일에 6번을 가더라도 뭘 사가는거지만
실질로는 일주일에 시댁어른 아프셔서 가면 이래저래 집안일 도와주고 오게 되잖아요.
시어머니는 아버지 수발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청소나 빨래는 그 분이 다 할 것 같은데
그 와중에 뭘 또 사가나요11. 원글
'11.8.10 5:47 PM (110.13.xxx.156)청소나 빨래 그분이 다한다는 얘기는 없었는데요 그냥 윗님 생각일뿐이죠
전 그분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 밑에 댓글에 뭘 사가지고 가는게 그집 가족이 아니라
손님이라 그렇다는 댓글 보고 한 얘깁니다12. 어른
'11.8.10 5:49 PM (59.12.xxx.229)어르신들 빈손으로 가도 뭐라 하지 않지만
친구분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보면
친구분 자제가 매번 친정이나 시댁에 빈손으로 간다고 흉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뭐라도 들고가요.
일주일에 서너번 갈 경우는 당연히 안 사가도 될것 같고요.
한달에 한번 정도 방문할때는 그래도 사가는게 나을꺼 같아요13. 1
'11.8.10 5:57 PM (218.152.xxx.206)뭘... 사간적이 한번도 없는데요....
양쪽에서 저희집 오실때도 암것도 안 사오시고요.
친정에 뭘 사들고 가는게 저한테는 더 이상해 보여요.
가면 엄마가 바리바리 싸서 주시긴 하는데요.
시댁도 마찬가지고요. 형님도 암것도 안 들고 오시는데요..14. .
'11.8.10 6:00 PM (112.168.xxx.63)근데 1님은 좀 너무 하셨다..^^;
친정 자주 가세요?
그래도 어쩌다 한번씩 과일도 사가고 어른 드실거 사가고 그래야죠~^^15. 친정
'11.8.10 6:02 PM (1.226.xxx.63)갈때는 내가 만든 반찬 , 국 같은거 가져가고(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
시댁갈때는 과일 사가요..16. ㅇㅇ
'11.8.10 6:05 PM (61.72.xxx.9)사간다기보다 음식해놓은거 가져가요 보통..반찬같은거.
17. 밥통
'11.8.10 6:13 PM (118.44.xxx.17)저희시댁도 암것도 안들고 다니는 분위기..
그래서 저희집 이사후 첨 오시는데도 시누와 시어머니 빈손으로 오셨어요.
아주버님 여친분도 저희집 첨 올때 빈손~
저만 사들고 댕기다가 시댁에 맞춰 주려 노력하는데 것도 잘 안돼네요.
친정엔 서로 사가요..요쿠르트한줄 이래도...18. 늘 가득.
'11.8.10 6:17 PM (122.38.xxx.45)어디든 남의 집 방문할때 빈손으로 간적 없고요.
당연히 친정이나 시댁에도 양손이 모자랄 정도로 가득 사들고 갑니다.19. .,
'11.8.10 6:34 PM (118.46.xxx.73)문병 가는데 빈손으로 가는건 좀 ..
1번님은 그게 뭔 자랑이라고 ..ㅎㅎ20. 으이구
'11.8.10 6:57 PM (112.154.xxx.55)일주일에 두번이나 가는데 자꾸 사가는게 부담스럽다니까 사가지 말라는 거지.. 물론 사가면야 좋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부모님들 뭐 쪼그만거 사가는거 그냥 당연히 여기시구요.. 큰돈 주시는거 좋아해요... 아프신데 떡 하니 봉투에 두둑하게 돈 넣어 주시면 그걸 더 반기시지 뭐 과일이니 뭐 사가는건 그냥 당연한거죠.. 그런게 그것도 사실 자주 하면 사가는 입장에서 티도 안나고 부담스러우니 한두번 사가시고 그돈 모아 큰돈 드리면 그게 더 효돕니다.. 뭘 아시고 말씀하시지...
사람 생각 다 똑같거든요... 내가 구하기 힘든거 사기 힘든거 그런거 받는게 좋지 과일이니 뭐 사왔다고 잠깐고맙다가도.. 그냥 그건 별루 크게 와닿지 않아요...
본인이 부담스러우면 그거 힘들게 하는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될때 하는거지 그럼 방문때마다 선물을 사가야 한단말입니까..? 그게 만원 이만원 쌓여서 몇번 방문하면 십만원 이십만원 되고
티도 안나요.. 차라리 명절때 큰돈 드리는게 낫죠... 글올리신 분은 분명히 일주일에 두번씩 가는데 갈때 마다 사가는게 부담된다고 글 올렸어요.. 그러니 그렇게 댓글을 다 달아 주신거죠
그야 당연히 갈때 마다 뭐 사가는게 보기에 좋죠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자기 형편 되는 대로 하는거지.. 힘들어서 쪼드리는데 예의 땜에 물건을 사가야 한답니까??
자기 형편대로 하는게 정답입니다.. 치료하시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과일 바구니 보다 치료하는데 드는 돈이 더 걱정이실지도 모르는데 뭔 소리입니까?? 자식들이 돈 안보태 준다고 속으로 원망 하실 수도 있어요... 그걸 바라는 걸지도 모르고요.. 자식들이 부모님 아픈데 돈이라도 보태는게 맞지 몇번 방문하는거 마다 빈손으로 가네 마네 그게 중요한 일입니까??21. .
'11.8.10 7:48 PM (119.70.xxx.40)반찬이라도 만든 거 가져가고...
가서 식사 사드리거나 해드리고..(물론 장봐서...)
그러는데도 뭘 꼭 사가야 하나요??
안그래도 울 시어머니 빈손으로 오는거 약간 눈치주시던데...
그럼 밥도 안 사드리고... 반찬도 안가져가고..
과일이나 한봉지 사가면 뭐라 그러실지 궁금하다는...22. ...
'11.8.10 7:53 PM (175.194.xxx.245)시댁을 가든 친정을 가든 빈손으로는 안갑니다
과일이라도 꼭 사가요
근데 시부모님은 과일을 조금만 사가면
잔소리 해요
장난하냐고....돈이 없어서 그런건데..ㅠㅠ23. ...
'11.8.10 8:25 PM (211.215.xxx.63)전 빵사서 갑니다
롤케잌 요런거 사서 가요
병원에 입원한 시엄니 수발하러 다닐때는 출발할 때 전화해서 필요한거 있으신가 물어보고
주로 반찬 과일 요런거 드시고 싶은거나
급히 쓰실 로션 요런거 챙겼네요
아님 저 먹을거라도 가지고 갔어요.병원 식당밥이 입에 비싸니 환자 안드셔도 제가 먹게되더군요24. ,,
'11.8.10 9:16 PM (110.14.xxx.164)아주 자주가는거면 가끔은 그냥가도
보통은 과일이나 간식거리라도 사가고 행사땐 봉투 드리지요25. 새단추
'11.8.10 10:38 PM (175.113.xxx.254)내 소속이 친정부모님이었다면
그냥 가도 괜찮겠지요...
하지만 이제 분가해서
내스스로의 가족을 만들 즈음이라면....
그냥 좀..
뭐든 사들고 가세요.
그게 뭐라고...
예의라기보다는...
잘익은 수박...
맛있게 생긴 복숭아...
새로생긴 한우집의 장조림용 소고기...
부모님...드셔보게 하고 싶지 않으세요??????
분가했다면...
이제 부모님들...받들어주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잖아요......26. 저는
'11.8.10 11:06 PM (125.132.xxx.56)뭐든 사가지고 가는데요~
친정이고 시댁이고...진짜 급하게 갈때는 못 사가지만 빈손으로는 거의 간 적 없어요~
비싼거 아니라도 떡이나 과일 빵도 좋아하셔서 사가지고 가요..그거 받고 고마워 하시라고 사가는거 아니고 그냥 어른 집에 가는건데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물론 행사나 무슨 일 있을 때는 돈 봉투도 함께 드리고요~27. 민들레
'11.8.11 2:07 AM (122.37.xxx.28)꼭 예의를 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이죠 110.14.147님의 말씀처럼...
물론 상황에 따라 못 사갈 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꼭 뭐든 드시게끔, 쓰시게끔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