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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논란에 휩싸인 백선엽 “사후 서울현충원 안치” 특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00258345&code=...
동족 간의 싸움에서 공적을 세웠다는 게 어째서
동족에게 칼을 겨누고 나라를 배반한 일이 무시될 만큼 추앙받을 일인지 모르겠군요.
아무리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의 트라우마가 심하다고 하지만 뭐가 먼저입니까?
이젠 현충원에 뭐 개나소나 막 들어가네요.
네이트 댓글이에요.
김세경 08.10 03:34 추천 131 반대 33
조국을 위해 피흘린 독립투사의 유골들은 타국땅에서 이름없는 비목으로 잠들었고
그 독립투사들을 토벌하던 인간은 국가유공자로서 현충원에 빛나는 비석으로 예우해주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세상
김실 08.10 03:39 추천 110 반대 34
나라를 구했든 어쨌든 친일 쪽바리인데 현충원이라니요, 찾지못한 독립투사분들의 유해부터 찾으시죠
황도연 08.10 04:07 추천 21 반대 9
이 ㅈㄹ 같은 세상 내 아들 딸에게 창피해 고개를 못들겟구나,,
독립투사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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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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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1.8.10 4:49 PM (202.76.xxx.5)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00258345&code=...
2. 밝은태양
'11.8.10 4:50 PM (124.46.xxx.211)진짜 빨갱이 황장엽도 훈장주고 국립묘지에 묻히는 세상인데
3. 헐
'11.8.10 4:57 PM (125.188.xxx.39)이해 불가
4. 세우실
'11.8.10 5:01 PM (202.76.xxx.5)그러고보니 황장엽이 있었군요 -_-;;;;;;;;;;;;
5. 아주
'11.8.10 7:10 PM (211.194.xxx.105)이참에 현충원을 쓰레기들 하치장으로 만들기로 작심을 했나 보네요.
불량한 놈 하나가 곳곳을 썪게 만듭니다.6. ㅡㅡ
'11.8.10 8:25 PM (118.91.xxx.144)차라리 개나 소가 묻히는게 낫겠어요;
7. 살인마귀선엽
'11.8.10 8:39 PM (122.37.xxx.51)이참에 현충원을 쓰레기들 하치장으로 만들기로 작심을 했나 보네요.
불량한 놈 하나가 곳곳을 썪게 만듭니다2228. 디-
'11.8.10 10:06 PM (116.122.xxx.142)"동족 간의 싸움에서 공적을 세웠다는 게 어째서" 라니.. 정신이 나가셨습니까? 아오지 탄광이나 정치범 수용소 끌려가보셔야 헛소리 안 하시려나 ㅉㅉ
9. 세우실
'11.8.11 12:34 AM (112.154.xxx.62)왜요? 제가 끌려갈 리가 있나요 ㅋ
대한민국에서 아오지 탄광이니 정치범 수용소니 하는 헛소리는 지금 누가 하고 있는데 ㅋ
"동족 상잔의 비극"이라는 말은 뭐 좌익 단체의 캐치프레이즈였답디까?
아니면 지금까지 제가 썼던 글을 좀 공들여서 뒤져보시던가.10. 디-
'11.8.11 1:41 AM (116.122.xxx.142)6.25때 공적 세운게 왜 추앙받을 일인지 모르겠다면서요? 그 추앙받을 공적 못 세우고 북한이 6.25때 남한 점령에 성공했으면, 정권에 삐딱한 소리 즐기시는 세우실님은 아오지 탄광행, 정치범 수용소행 특급열차 확정이죠. 공 때문에 과를 무시하는 사람들이나, 과 때문에 공을 무시하는 사람들 똑같이 한쪽 눈만 뜬 반장님입니다. 어째 사람들이 한나라당과 싸우면서 점점 한나라당을 닮아가나 싶더니, 요즘엔 오히려 그들보다 더 구리게 변해버린 것 같네요.
11. 세우실
'11.8.11 8:52 AM (202.76.xxx.5)누군가가 또 그랬죠.
"KBS 사내 게시판엔 "안중근의사 를 비롯한 몇몇 인물 빼곤 다 친일파 아니냐"...
나으 코멘트 : 그럼 이 자식들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몇몇 인물"의 특집을 만들 일이지,
고작 간도에서 독립군 잡던 놈 특집을 만드냐?"
그러니까 결국 요는 하고 많은 "전쟁영웅이지만 일단 친일파"와
"친일파지만 일단은 빨갱이 몰아낸 전쟁영웅" 둘 사이의 싸움이 또 일어나는군요.
대한민국이 아무리 빨갱이! 하면 어마 무셔라! 하는 나라가 되었다지만
역사적으로 어떤게 더 먼저이겠으며, 나라 잃은 설움 속에서 일본 앞잡이로 살았던 인간인데
그런 식의 공으로 친일행적을 퉁치는 게 가능하다면 이 나라는 뭐하러 친일인명사전 같은 걸 냅니까?
친일파 숙청 제대로 안돼서 그 색히들이 대한민국 역사속에서 뭐라도 한 자리 했으면 다 했을 인간들인데?
저런 인간들이 아주 기회 제대로 만나서 나라 찾지 못했으면 전공 세울 기회라도 있었을 것 같습니까?
친일파 숙청이 바로 이루어졌더라면 저 놈이 저기서 총질 한 번이라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까?
친일파 응징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해방된 후에 다시 만나서 덤벼들었더니
총을 뽑아 들면서 "이런 빨갱이 새끼" 했다던 소설 문구도 있다더니
이건 뭐 정치범 수용소 가기 무서워서 친일파가 친일파라는 욕도 못하나?
저에게 있어서 이 땅에서 친일파라는 역사는 우주에서 온 에일리언과 프레데터 연합군단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도 지울 수 없는 대역죄라서 앞으로도 두고두고 까일 일입니다.
공 때문에 과를 무시하거나 반대의 경우는 반장님 이라는 논리는
박정희 미화할 때 이미 숱하게 써 먹은 거고, 한나라당과 싸우면서 너도 똑같아진다라는 논리는
포털에서 이미 물타기할 때 잔뜩 써먹은 거고, 뭔가 사람 득득 긁는 기술만,
되도 않는 빨갱이 판별법만 잔뜩 습득하신 듯 한데,
그게 먹힐 정도로 레파토리가 그 신상이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ㅋㅋㅋ
특히나 "공 때문에 과를 무시하거나 과 때문에 공을 무시하는"게 안되는 경우라면
백선엽은 제가 까기도 전에 애초에 현충원 갈 일이 없었으니 그냥 가만히 계시던지요.
이래서 포지셔닝이 중요하다니까요. 다른 친일파들도 한국전쟁에 숟가락 하나는 올렸어야 해요. ㅋ
지속적인 양국간의 지역감정에 쪽바리라는 표현까지 나오는 아픈 역사임에도
"빨갱이와 싸웠다"라고 하면 거기에 훌떡 면죄부 주고 떠받들어 주잖아요?
"레드 콤플렉스"라는 말처럼 우리나라는 "빨갱이"에 심한 트라우마가 있지만,
저는 그것보다 친일파 숙청 제대로 못한 것에 더 큰 원죄를 갖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놈입니다.
아오지인지 아버지인지 오야지인지 습자지인지 아무튼 끌고 가고 싶다면 님 좋으실대로!12. 디-
'11.8.11 11:12 AM (116.122.xxx.142)제가 친일파라고 욕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친일 행적이라는 과 때문에 공을 깎아내리지 말라는거죠. 기회를 얻을 수 있었건 없었건간에 6.25때 대한민국을 지켜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이겁니다. 이걸 물타기로 보시면 참 답이 없습니다. 반장님들끼리 서로서로 빨아주고 듣기 좋은 말만 해주면 우리나라 정치가 참도 나아지겠군요. 한 쪽에서 다시 빨갱이 타령을 하니 반대쪽에서는 알바 타령이라ㄲㄲ
13. 세우실
'11.8.11 11:35 AM (202.76.xxx.5)친일파라는 사실 자체가 공으로 뒤엎을 수 있는 과 정도가 아니다.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물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비판하시는 분들이 무조건 적인 맹신을 지적하면서 하는 말이 바로 이건데
공은 과로 퉁치고 과는 공으로 퉁치면 남는게 뭔데요?
그건 값싼 양시론과 양비론을 만들어낼 뿐입니다. 진짜 정치를 망치는 건 바로 이런겁니다.
그리고 이번 정부에서 유난히 친일을 "잘한 듯"이 좀 접어줘도 "어쩔 수 없었다는 듯"이...
은근슬쩍 친일파였지만 이런 식으로 "공이 있는" 사람을 내세워서
친일 자체를 흐지부지 만들려는 의도가 보이기 때문에 화가 나고 이런 글까지 올리는 겁니다.
문제는 진정성이겠지요.
주관적인 거지만 KBS가 이 사람의 한국전쟁에서의 공만을 다루려 했다고 보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친일했다! 하지만 봐라! 나라를 사랑해서 지키지 않았는가? 다 그때그때 사정이 있는거다!
그 사람들도 애국자다! 진짜 나쁜 건 빨갱이다!!!!.... 이런 의도가 다분히 보인달까요?
나라를 사랑했으면 쥐뿔... 잃어버린 나라 찾겠다고 가정과 목숨을 내놓은 독립투사들을
때려잡는 친일 행위도 하지 말았어야죠.
빨갱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놈들이 득세하고 만약 나라 못 찾았으면 빨갱이가 문제가 아니에요.
친일파 청산 제대로 했으면 나라 팔아먹은 놈이 나라 구한다고 깝치지도 않았을거고요.
그리고 전 사람을 함부로 알바취급 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너무 흔하게 쓰는 논리와
다르지 않았기에 그 점을 논파하고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알바 취급은 거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겁니다.
또한 사람들이 논란이 명백한 사건에 대해 갑론을박 얘기하는 걸
빨아준다느니 타령이라느니 하는 부분에서는 조금 실망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