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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심었는데

농사어려워 조회수 : 428
작성일 : 2011-08-10 16:28:09
산밑에 바로 밭이 있어서 5월에 고구마순을  100개 사다가 심었어요. 붉은팥도 한주먹 심고요.
6월 이후 하루도 좋을날 없는 우기에 무럭무럭 잘도 자랐는데,
6월 중순경 밭에 가서보니 고랑사이에 둥글게 아이스크림 뜰때 푸는 큰 둥근 수저자욱처럼 발자욱 몇개가 몇일을
거쳐서 나타나더니
일주일후  가보니 다뜯어먹었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날잡아서 근처에 있는 아카시아 가시달린거 꺽어다가 듬성듬성 밭에 걸쳐 놔뒀는데도 늘 그발자욱과  왔다간 흔적이 있더군요. 애들도 방학이라 극성이에요.
산밑이라 가로등 있으니 술병들고 올라가서 먹고선 계단에다가 병깨쳐서 놓고 가버리고 하는데 가로등 점멸후
얘내들은 이젠 덜와요.
엊그제 비가 넘 많이 오길래 우산쓰고 슬슬 가보니 고라니가 고구마순을 다 잘라 먹었더라고요.
고라니... 일부러 컴터 찾아서  보았네요. 정말 생긴거 귀엽지만 자꾸만 저러니 눈에띄면 죽이고 싶더라고요. 쟤내들과 내것을 나눠먹는것도
어느정도지 아주 못먹게 만들어 버리니 이쁠 수가 없는거에요.
오늘도 가보니 이젠 조금씩 있던 고구마 순 포함 꽃필려고 준비중인 팥나무도 다 잘라 먹어서 없네요
망연자실 걔내들이 한짓을 살펴보다가 별다른 조치도 할 수가 없었고, 또다시 가시나무 꺽어다가 군데군데 땅에 심어놨는데 얘내들은 왜 자꾸 산에서 내려올까요? 고라니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고, 그나마 잎이라도 꺽어다 먹으려 했던건데 ,,,, 날씨는 맨날 비와서 다 녹아내려 먹을수가 없고 -.-;;
들짐승들 극성에 농작물 지키기도 힘들고....
저렇게 다 뜯어가는데 제냬들좀 못오게 하는 방법 있음 알려주셔요.
IP : 124.54.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컷
    '11.8.10 4:32 PM (14.43.xxx.134)

    먹고 배 부르면 안오겠죠.

    엉?.... 뭔 글을 쓴겨~

  • 2.
    '11.8.10 4:59 PM (115.136.xxx.27)

    어머나 고라니가 그런가요? 그럼 ㅡ.ㅡ 정말 짧은 생각이지만 먹이를 밭 입구에 둬서 그것들이 그거 먹고 가도록 하면 안될까요.. 저도 고구마 농사.. 예전에 아부지가 500평 해보셨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그 뒤로 안 해요.. 너무 힘들어서 ㅜㅜ ... 농작물 다치면 맘이 참 아프던데 이해합니다.. 나머지 고구마들은 무사히 수확됐으면 좋겠어요.

  • 3. ==
    '11.8.10 5:12 PM (211.178.xxx.50)

    그 심정 충분히 알만하네요.
    농사 짓는 분도 안타깝고 고라니도 불쌍하고..

    막상 저의 밭을 그랬다면 저는 몽둥이들고..생략 ㅎㅎ

  • 4. 고라니
    '11.8.10 5:39 PM (121.157.xxx.56)

    올봄 울집도 고구마 옥수수 고추 수박 참외 콩 토마토등 여러가지를 심었는데
    고라니가 열심히 와서 드시고 가네요.
    고구마 비닐 구멍내어 놓아서 잡초가 말도 못하게 나와서 고구마보다 잡초밭이 되었고
    고구마 잎사귀 다뜯어 먹어서 고구마 3000포기 새로 심어서 경제적 손실 엄청 나게하고

    500평 넘는밭을 고라니 못들어오게 그물망을 사서 밭에다 쳐놓았더니
    그물을 부셔버리고 들어와서 고구마니 콩밭을 다망쳐 놓아서
    크레졸을 약국에서 30개 구입해서 병입구 뚫어서 빨대 꼽아 두었더니 잠잠 하네요
    이번 장마에 밭에 가보니 비가와서 크레졸 냄새가 덜나서 인지 울타리 망가뜨리고
    들어와서 고구마하고 콩잎을 뜯어 먹고 유유히 사라 졌습니다.

    고라니 요즘 겁없어서 울아파트 단지앞에 있는 밭에도 진출해서 밭작물들
    초토화 시키고 다닙니다.
    사람보고 겁내지도 않아요 .고라니가 얼마나 크고 힘이 센지 송아지 만합니다.
    먹이사슬이 무너져서 인지 멧돼지 고라니가 시골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주네요.
    고라니 하나도 안불쌍 합니다.
    가을되면 멧돼지가 극성을 부릴거 같은데

    올해와 작년 여름은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엄청 날거 같아요.
    울집 고구마 고라니에 잦은비에 제대로 크지를 않네요.
    고구마에 들어간 돈만 비닐 묘종값 비료 밭가는값에 100만원 넘게 들어갔는데
    일년에 맣이 먹어야 5박스도 안되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생겼어요.
    어기는 기름값도 장난이 아닌데 오랜 비피해에 고라니가 다듣어 먹어서
    열받아 있는 중입니다
    고라니 정말 없애 버리고 싶어요

  • 5. 밭 주변에
    '11.8.10 5:42 PM (121.187.xxx.98)

    어른의 허벅지 중간에서 가슴께 정도위치 두 군데에 줄을 둘러치세요..
    고라니는 가슴께 목께 장애물이 잇으면 들어오지 못합니다..
    고갤 숙이지도 못하고 다릴 접지도 못하니까요..
    동네 철물가게에 가면 사슴망이라고 팔기도 해요.
    기둥 세우고 망을 둘러 치면 못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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