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날 혼자 어딜 가시겠어요?

[휴가]

이번주 목,금 휴가입니다.
토,일,월이 빨간날이니 총5일이네요..완전 좋은날입니다^^
근데 갈데가 없어요..이것참;;;
30중반 미혼이다 보니 친구들하고 휴가간건 어느 옛날 얘기이고
요즘 형편이 좀 좋지않아 해외여행도 어려워요..(혹시 해외여행 추천해주실까봐^^)
토요일은 동생네 가기로 해서 쭉달아 5일 어디 가긴 힘들구요..
영화 좋아해서 조조영화나 볼까싶어 찾아봤더니 별로 끌리는 영화가 없네요.
뭘 할지 계속 고민중인데 딱히 할것도 갈데도 없네요..
행복한 고민이라 하실란가요? 그래도 저는 고민이네요.
그냥 집에만 있기는 싫은데...
여러분들이 보내신 휴가tip 있음 좀 알려주세요~

[,,]

혼자 시내 맛집돌아댕기면서 사먹고 서점가서 책좀 보고사고,,구경하고싶은옷 그릇 팬시 이런데가서 구경하고,,볼링좀 치고 ㅋ 야구도 가끔 ㅋ

[^^]

완전 부럽습니다~ 저는 올해 회사 전체 여름휴가 반납이라 ㅠㅠ
저도 30대중반 미혼이예요. 일단 휴가를 간다면, 휴가니깐 집을 떠나서 호텔에 2박정도 하겠어요. 책도 좀 들고가서 뒹굴거리며 읽고, 맛있는 조식도 먹구요. 호텔내 휘트니트센터에서 운동도 좀하고...
낮에는 전시회가서 그림도 보고, 저녁엔 공연같은거 골라서 보구요~ 요새 반값사이트에서 콘서트나 뮤지컬 반값행사 하더라구요. 그런거 골라도 좋고...
맛있는 브런치 카페같은데가서 폼나게 브런치도 좀 하고~~~ 아아....쓰다보니 자꾸 더 부러워요!

[휴가]

두분 댓글 감사용~
^^님/ 저 너무 부러워마세요..휴가는 쉬지만 너므너므 박봉이라 돈 쓰기가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거든요ㅋ 그리고 여기 부산인데요(원글에 지역 부산이라고 쓴것같았는데 지금 보니 없네요;;;) 전시회나 콘서트가 서울보단 자주 없기도 하고 혼자 갈려니 영 뻘쭘하네요..
콘서트는 좀 그렇고 전시회 좋네요.
지금부터 인터넷 폭풍 검색질 들어가렵니다~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