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우리는 법!!

[tjsdn90]

혹시 오미자 박사님 계신다면

궁금증을 좀  풀어주시겠어요?

오미자를 12시간 담궈 내었는데

색은 그럴 듯합니다.

근데  시큼 털털한 맛이 많이 나더라구요

시중에 파는 오미자는 그렇게 뭔가 2%부족한 맛은 안나는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뭘 첨가하는 건가요?

음. 그리고 다 우린 오미자로 뭘 할 수 있을까요?

[..]

지난주 생로병사의 비밀에 오미자에 대한 이야기 나와요.
얼핏봐서 기억은 안 나지만 복용법이나 효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 있었어요.

[설탕]

입맛에 맞춰 설탕넣고 냉장고에 넣어 드세요. 저는 냉장고에 찬물 넣고 거기에 오미자 넣오 한밤 재우고 음료수로 먹여요. 시중건 생오미자 압축이거나 발효한거라 맛이 달라요.

[그지패밀리]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납니다.
그리고 오미자는 산지에 따라 맛이 다 틀립니다.
제가 오미자라면 왠만한건 다 만들어 먹은사람인데요
몸에 좀 더 좋으려면 야생오미자가 가장좋고 맛도 좋아요
이건 오디나 뭐나 다 야생이 좋겠죠.단지 비싸다는게 흠.

재배된건 맛이 조금 시큼텁텁하기도 하죠.
물론 산지에 따라 맛이 또 갈리더라구요.
그러나 우려먹으면 그닥 맛의 차이가 있진 않아요
첨가하는건 없어요 그대로 우리면 되지.

오미자맛자체를 싫어해서 그렇게 느끼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그지패밀리]

그리고 시중의 오미자액은 설탕넣고 재여놨다가 발효시킨거라 그냥 우린거랑은 맛이 다르죠
전 건오미자 물에 우린걸로 먹었었는데 이건 그냥 음료대용이지 약용이 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어요
정말 몸에 좋으려고 몸이 나빴을때 먹는거라면 발효시킨걸 놔뒀다가 원액과 물을 타먹는게 좋아요
그리고 갠적으로 느끼기에 몸에 좋은건 오미자가 좋아야 해요.단순한 결론이긴 하지만.

[오미자 먹는 법은]

대표적인게 우려먹는거에요..
음료 대용이 아니라 그게 제일 효과적인 복용법이예요.
물론 맛은 시큼털털하지요.
그런데 그 시큼하고 떫떠름 한 맛이 여름 갈증과 기관지에 좋은 성분이에요.
워낙 요즘엔 단걸 좋아해서 설탕 재워서 만들지만 원래는 전통적인 오미자 음용법은 우리는거예요..
그리고 시판하는 효소라고 이름 붙은 것은 죄다 끓여서 살균된 제품들이예요.
직접 항아리서 떠오는 것 말고 시판하는 것은 살균하지 않고는 판매 못해요.
아님 집에서 생오미자 사다가 직접 만들어야 하구요..

[산약초사랑]

야생오미자 안 비쌉니다.매년 틀리지만 보통 1kg에 13000원 정도 입니다.
제가 있는 강원도는 9월 말경부터 채취합니다.
가을에 판매글 올리면 많이 애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