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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안 좋으면 입덧 하나요?

오드리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1-08-08 10:15:58
저희 시어머니 말씀이 속이 안 좋으면 입덧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전 아직 임신을 안한 상태인데,
임신 중인 형님도 다행히 입덧을 안했지만,
혹시 제가 애기를 갖고 입덧을 하게 되면 니 속이 안 좋아서 입덧을 한다고 할까봐요..ㅡㅡ;

애기 낳기 전에 한약 먹으라고 그래서 몸 만들라고 우기시는 걸 몇번 거절 했거든요.
입덧이라도 하면 그것봐라 할 듯해서..ㅡㅡ;

제가 알기론 속 안 좋은 거랑 상관 없을 거 같은데,
고집이 보통이 아니셔셔, 보통 논리로는 설득 어림 없어요..
남 말 절대 안 들으심.. 대화를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얘기하면 읭??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고 또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심...ㅠㅠ
IP : 121.152.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8 10:18 AM (180.66.xxx.147)

    상관없을거 같아요.두아이중 한아이는했구요..한아이는 멀쩡한거보면요..

  • 2. D
    '11.8.8 10:20 AM (121.162.xxx.48)

    전 위염이 심해서 입덧이 더 심해지긴 했어요.
    근데 위가 안좋아도 평소엔 그렇게 냄새에 민감하고 한건 아니었는데
    입덧은 위염 증상이랑 확 달라요.

  • 3. ..
    '11.8.8 10:20 AM (175.208.xxx.53)

    그런 얘기는 못 들어봤는데...
    빈 속이면 입덧이 심해진다는 말을 들어봤어요.
    꼭 뭔가 챙겨 먹어야한다고.

  • 4. 맞아요
    '11.8.8 10:30 AM (119.67.xxx.115)

    제가 입덧으로 심하게 고생했는데 평소 위가 안좋은 사람이 입덧 심하게해요
    어머니 말씀 맞아요
    입신하기 전에 위장 관리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저도 평소 커피 중독자였구요
    아프면 토하기부터 하는 체질이었는데 정말 큰애 가졌을때 입덧으로 이러다 죽겠다 싶었어요
    몸만들고임신 해서 나쁠꺼 하나 없어요
    그리고 입덧의 고통은 격어본 사람이니면 몰라요
    10킬로쯤 그냥 빠졋어요
    지금 생각해도 공포스러워요

  • 5. 좋은
    '11.8.8 10:57 AM (125.188.xxx.39)

    시어머니시군요. 한약 먹고 임신하면 임신기간동안 한결 수월하게 보낸다는데 왜 거절하셨어요?

  • 6. 아뇨
    '11.8.8 11:01 AM (211.208.xxx.201)

    유전인 것 같아요.
    저는 위 건강하고 저무 잘 먹고 소화 잘 시키는 사람인데
    첫애 아들도 굉장히 심했고 딸은 아예 일상생활을 못할정도였어요.
    아마 엄마를 닮는다고 들었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심하셨는데 시누도 심했구요.
    저희집 딸들도 다 심하게했어요.

  • 7.
    '11.8.8 11:22 AM (58.227.xxx.121)

    임신 준비중이시면 한약 드시지 그러세요.
    제가 한약먹고 운동 꾸준히 하고 몸만들고 나서 임신했는데요.
    입덧은 엄마 닮는다고 하는데 저희집 딸 셋인데 엄마나 여동생들보다 제가 훨씬 수월했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한약 먹어서 그런거 같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꼭 위장관련 질환이 아니더라도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좋으면 입덧은 덜한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을 봐도 스트레스 많이받고 피곤하고 건강 안좋은 사람들이 보통 입덧도 심하게 하더라고요.

  • 8. 아닌것 같아요
    '11.8.8 11:25 AM (175.114.xxx.98)

    전 첫째때 입덧을 만삭까지 했어요.
    죽을똥 살똥 겨우 버텼지요.
    친정엄마가 만삭때까지 입덧 하신 분이라 유전으로 그런가보다 했어요.
    평소에 밥을 잘 안먹어서 위도 안좋으리라 생각해서 그땐 저런 말 들어도 유전이랑 위 안좋은거랑 겹쳐서 그러지 않을까 했는데요.

    이번에 건강검잔을 전부 했거든요.
    위내시경도 당연히 하구요.
    아주 좋데요.
    그리고 갑자기 둘째가 생겼는데요.
    입덧은 똑같이 합니다. ㅠㅠ

    위랑은 상관 없는것 같아요.
    그냥 체질이거나, 유전이거나.... 그럴 듯 싶어요.
    지금 심히 괴롭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인 면도 분명 있다 하니까 벌써 신경쓰지 마세요.
    안하려니 하고 있음 안하실거예요^^

  • 9. 원글
    '11.8.8 11:51 AM (121.152.xxx.111)

    제가 B형 간염 보균자라 한약을 함부로 먹으면 안되거든요..
    시어머니는 모르는 부분이고, 건강에 관해선 엄청 예민 하고 말씀이 많은 분이라서,
    말씀 드리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그래서 진작에 알고 있던 신랑도 말씀 안 드린 거 같아요.

    거기다 형님이 임신 전 한약 지어주셔셔 그거 드시고 몇 개월 후 임신 하셨는데..
    좀 내 덕분이다라는 생색내기..?? 아무튼 생색을 엄청 내시는 편이시라..
    전 그런 소리 듣고 싶지가 않아서요..

    전 챙김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
    유난히 남 챙기는 걸 좋아하고 간섭하시는 성격이시라...
    그리고 또 아시는 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동네에 소문날 정도로 많으신 분이라..
    동네에서 만물박사라고 불린대요...ㅠㅠ 뒷말 하듯이...(큰엄마랑 같은 동네라... 결혼 전 큰엄마가 힘들거라고 하셨어요...ㅠㅠ)

    거기다 과장이 심하신 분이라...
    저에 대해선 최대한 말을 아끼고 싶은 것도 있구요...

  • 10. ㅇㅇㅇ
    '11.8.8 12:27 PM (211.246.xxx.60)

    틀릴수도있지만..맞기도해요
    입덧이 심한사람은 아무리 건강해도 입덧하지만..실제로 위나 간이 안좋은채로 임신하면 몸이 더 힘들어요
    몸이 힘들면...당연히 같은 입덧이라도 더 힘들어지고요.
    몸이 약한사람은 임신전 몸을 만들어놓고 임신하는거좋아요. 시어머니말이라고 무조건 부정하고 피하려고하심 더 피곤해요~~치켜세워드리고 칭찬해드리면 모두기분좋자나요~^^

  • 11. **
    '11.8.8 1:33 PM (125.143.xxx.207)

    임신은 내몸에 평소에 없던 새로운 이물질 생긴것입니다. 물론 암은 아닙니다. 인체가 그기에 반응을 하는거구요. 면역체계에서 없어선 안되는 중요한기전이죠. 살면서 분명히 내몸에 이상이 왔는데 반응이 없다면 문제있는거 아니겠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 12. 아뇨
    '11.8.8 5:46 PM (119.149.xxx.3)

    제가 평소에 뭐 먹음 뒤돌아서면 다 소화되서 배고프고
    정말 기름진 음식 먹은 거 아님 생전 트림도 거의 안했는데
    임신하고 나서 2달간 심하게 입덧했어요...저는 물도 못 넘기고 죄다 토해서 입원도 했었죠.
    입덧은 산모 80% 이상 적용된대요.
    유전도 아니구요. 친정엄마 입덧 전혀 없었는데 저는 2달 죽다 살아났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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