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학이라, 그리고 한학기가 끝나는 시점이라 아이들이 많이 빠져요.
근데 아무래도 오래 학원을 다닌경우 이제 여러사정으로 그만 다니겠다 말하는게
참 어렵나봐요.^^
제가 학부형이라도 쉽게 말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고 좀 쉬어야겠다 좋게 웃으며 인사할수 있는데
무작정 전화를 안받거나 (몇달뒤에 가방이랑 책가지러와요..) 다른 학생이 누구가 이제 학원 끊는데요..
이런 얘기 들으면 많은학생들 앞에서 참 표정관리가 안되요.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이제 학원 그만다닌다거나 옮긴다는 얘기 자유롭게 할수 있다고생각하지만
학원에 많은 학생들이 있는데서 공개적으로 큰소리로 저에게 얘기할때 제가 어떻게 말을 해주면
좋을까요??
여지껏 그래? 누구가 학원을 많이 다녀서 힘든가보다..선생님이 전화해봐야겠다..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뭔가 민망한 감정을 숨길수가 없네요..
큰소리로 아이가 저한테 이런얘기를 할때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그마한 예능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s 조회수 : 654
작성일 : 2011-08-08 10:11:55
IP : 116.127.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8 10:17 AM (125.143.xxx.117)잘 대처하고 계시는듯 생각되요. 딱히 다른말로 응대하기도 뭐하고~~^^;;
그러게요. 학부모입장에서 참 학원을 그만다니다는 말을 하기가 쉽지는 않은듯해요.
저도 아이 피아노 그만둘때 시간상이나 여러가지 여건이 안되어서 당분간 쉬겠다고
말씀드렸는데~~계속 그만두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등등 긴 시간 애기를
듣고 왔네요.^^;;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쉬운듯 하지만 은근히 힘든일이더라구요~2. 서로가..
'11.8.8 12:03 PM (115.21.xxx.151)그 상황이 어렵고 불편한건 사실이예요.....그래도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다른아이편에 전하는건 아니다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