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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 나온 맛집들... 조심하셔야겠네요.

게시판에 올라온 글 조회수 : 13,337
작성일 : 2011-08-07 14:28:38
작성자   *** (b***1**)  조회 364

작성일 2011년 08월 05일 10:41:26

1박2일 제작진께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식당을 선정하시려면 잘 알아보시고 선정하셔서 저희와 같이 피해자가

안생기게 해주십시요.


여름휴가를 속초로 가며

맛집을 검색하다가 1박2일 팀에서 다녀갔다고 하는  아바이마을 순대국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년전 아바이마을을 한번 갔었기에

가기싫다는 가족들을  1박2일 팀이 감탄하며 먹고 촬영한 순대국집이 있다고  데리고 갔습니다.


좁은 식당에서  생각보다 너무 비싼 음식값  ...물병과 물컵은 셀프라고  가져다 주지 않는 서비스 는
그냥 여러 맛집에서 경험한 것들이기에  그려려니 했습니다.

나중에 다먹고 계산해 나와보니 계산이 안 맞아서 확인하는과정서

주문이 잘못 들어간걸 알았고  정정하는과정서(자세한건 생략하겠습니다.)

보여주었던 직원들의 불친절은 뒤에 경험하게 되는  공포체험에 비하면  그냥 애교더군요.


우리가 원래 주문한 순대 소짜 만원짜리에서 먹은거 빼고 포장해 달라고 하다가

종업원인지 사장아들인지 하는 20대총각이 40대인 울남편에게

이시발시키야~~하는 욕을 시작으로

밀치고  멱살잡고" 젊은놈한테 욕먹으니까 좋지~~" 하면서

계속 욕하고 저는 넘 놀라고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

그 총각행동을 중단시키려고   지금 이거 녹화 할거라 하니까

여자인제게 " 이*****~~" 하면서

카메라 뺏어 던지려고  달려드는걸(몇달전 큰맘 먹고 장만한 고가의 카메라입니다)

남편이 그총각 뒤에서 당겨서 말리구요.ㅠㅠㅠ저는 도망가구요.

(그 과정이 제 카메라에 전부  다 녹화되어 있습니다.그 공포스러운 상황이요)


그 과정서  사장은 " 저런 사람들 요구 다들어주면 버릇돼서 안돼"

하면서 같이 난리 ㅠㅠㅠ그 총각은 계속 "젊은놈한테 욕먹으니 좋냐" 무한반복

남편이 그과정서 썬그라스 파손돼구요.


힘으로는 남편 혼자서 못 당할거 같아 제가 112 신고 하려고 하니까

그총각 말을 바꾸며  "니가 먼저 나 밀었쟎아 니가 먼저 나 때렸쟎아"  

뒤집어 씌우기 시작하더군요.


진짜 사장이신지 할머니 한분이 나오셔서 죄송하다고 하니까

사장왈  "자꾸 그러시니까 여기오는 사람들 버릇이 나빠지는거예요.

그럴 필요 없다구요"  이러면서 고함지르더군요.


112 신고 하다가  차에 가있으라고 한 딸이 와서 이 광경을 보면서 울어서 제가 남편을 끌고 왔는데요.

딸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계속

"엄마 자꾸 그광경이 떠올라..아빠는 왜 그렇게 당하고만 있어

그 남자 넘 미워, 혼내주고 싶어 "  이럽니다. ㅠㅠㅠ  



휴~~제가 이게시판에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1박2일 제작진들은 촬영 장소 선정에  더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식당에 가실거면  그식당 사장이  최소한의 인간성은 갖추었는지 정도는 파악해주십시요.

많은 사람들이 1박2일 팀들이 다녀간곳을 가보고 싶어하고

출연진들이 맛있다며 먹었던 음식을  먹으려 먼곳을 운전해 찾아갑니다.


그곳에 가서 방송에서 나왔던 모습이랑은 너무 다른모습들을 보고는

방송이 다 허구구나~~  다 짜고 치는 고스톱 이구나~~

돈쓰고  맘 상하고  이런 피해자 가 안 생기게  장소 선정에  더 더 더 ...신중하셔서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1박2일 출연진들의 모습들이   연기였다고 안 느끼게 해주십시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출처 : 1박2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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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여행지 소개 후 1박2일의 폐혜??  

작성자   * ** (w** w** 1***)  조회 247

작성일 2011년 08월 04일 22:32:53

어느덧 1박 2일을 시청한지 3-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나름 이전부터 여행도 좋아했고.. 1박2일에서 소개하는 곳도 가보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차츰.. 1박2일을 악용하는 사례들이 생기네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행지를 소개하고 음식들을 소개하고..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인데..

1박2일에서 소개한 지역의 물가는 왜이리 비싸지는지.. 모르겠네여..

예를 들면.. 속초 아바이순댓국..

일반 시내에서도 보통 5-6천원인데.. 어찌나 파격적이신지..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야

그지역은 전부 7천원 받는듯하더군여...

그리고.. 생선구이도 말할거없고요....

그리고.. 사천짜장.. 인천에서.. 4-5천원하던게 방송된뒤 더 가격을 뛰었더군요..

역시 1박2일은 대단한 프로그램이란걸 실감하지만..

그런걸 상술로 악용하는 장사치들이 밉더군요..물론 안그런 분들도 많겠지요...

음.. 저만 그리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종종 여행다니면서 느껴 본거라서요...


출처 : 1박2일게시판

IP : 61.106.xxx.7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7 2:34 PM (211.178.xxx.38)

    나쁜 사럄들이네요. 방송에 출연한 집이건 아니건 장사의 근본이 안된 곳이네요. 제가 알고 있기로 1박 2일 촬영에 나오는 집들은 그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집으로 가는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촬영하기에 편리한 장소로 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촬영할때 장소가 협소하면 촬영할수 없기 때문이래요. 그러니 1박2일에 나온 집 가면 실제론 맛없다는 말이 나올수 있을거라구요.

  • 2.
    '11.8.7 2:36 PM (61.106.xxx.72)

    1박 2일에 나온곳은 아니지만..
    " 곤지암 할머니 국밥집 "이 유명해지기전에 저희 외할머니 집 동네라 자주갔었거든요.
    할머니가 혼자 하실때는 정말 맛있고 친절했는데 ...방송타고 아주 유명해지고 커지고난뒤에
    그 며느리들이 나와서 일하는데 얼마나 불친절하고 공짜로 주는듯한 태도와 맛까지 없어서
    그 동네사람들에겐 신용많이 잃었어요. 뜨네기 손님들이 소문듣고 가니 더 불친절해지는듯..

  • 3. 근데
    '11.8.7 2:40 PM (58.227.xxx.121)

    방송 제작진에게 식당 주인의 인간성까지 파악하라는 요구는 좀 무리인거 같아요.
    게다가 맛집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아니잖아요.

  • 4.
    '11.8.7 2:42 PM (175.196.xxx.39)

    저도 방송국에서 찾아가는 맛집은
    비슷한 메뉴가 모여있는 맛집 골목에서, 장소가 넓은 곳으로 택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야 촬영 스탭들이나 연예인들이 다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그게 맛, 가격, 친절로 선택된 집이 아니라는 거죠.
    그걸 판단하는게 소비자 몫이에요.

  • 5. ㅁㅁ
    '11.8.7 3:17 PM (120.142.xxx.163)

    유명하거나...맛집이라고 소문난집은 일단 피하는게 현명한거 같아요...저도 경험을 해보니...손님 귀한줄 모르고 ...바뿌다는 핑게로 음식맛도 엉망이고 푸대접...머가 맛있다는건지...

  • 6. .
    '11.8.7 3:24 PM (125.152.xxx.95)

    포장해 달라고 하면 포장 해 주면 될 것이지....완전 깡패인데요?

    훨~ 무섭다.

    티비 나와서 맛있다고 호들갑 떠는 연예인들이나 리포터....여러분들 정말 싫던데....너무 과장하는

    멘트........오그라 들어요.

  • 7.
    '11.8.7 3:32 PM (118.217.xxx.85)

    1박2일은 맛집프로가 아니라 맛집을 골라 촬영하는게 아니니 저희는 그런 간판 걸려있어도 가지 않아요 게다가 많은 인원이 촬영하기 쉬운 집을 갔을 가능성이 더 높은데. . .
    다른 얘길 수도 있는데 그 순대국집편 볼때 강호동씨랑 그 멤버들이 국을 딱 떠먹고 표정이 별로여서 엄청 웃겼는걸요 그러고 나서 맛없다곤 할 수없으니까 맛있다고 엄청 가식적인 칭찬을 늘어놔서 남편이랑 저집 맛없나봐~이러면서 봤어요

  • 8. 트루맛쇼
    '11.8.7 3:34 PM (113.130.xxx.235)

    트루맛쇼 라는 영화 보십시오.
    진짜..어떻게영화이고..어떤 게 사실인지 헤갈릴 정도입니다.

    맛집 프로그램에서....먹고 맛있다고 말하는.... 한 마디까지 전부 종이에 적은 대사입니다.
    한 마디라도 틀리면...대본처럼 다시 녹화하고 합니다.

    요즘 맛집에 한 번이라도 안 나온 집 찾기가 더 힘들죠.
    천만원이면....전부 풀연한답니다.
    그런 프로 자주 나오는 연예인들도 너무 가식적이라서 보기가 좀 부답스럽더군요.

  • 9. ..
    '11.8.7 3:35 PM (211.253.xxx.235)

    1박 2일은 맛집 프로그 아님!

  • 10. 일박이
    '11.8.7 4:15 PM (203.226.xxx.100)

    맛집 프로는 아닐텐데요.
    저번에 안동찜닭 가게 같은 경우는
    그 골목에서 젤 장사안되는 파리날리는 집에
    간거고 그 이후 그곳도 는 글도 있었지

  • 11. 아이폰이라
    '11.8.7 4:25 PM (203.226.xxx.100)

    글이 매끄럽지 못하지만
    이후 그곳도 잘 되더라
    방숭의 힘이 이렇구나 하면서 지역주민이
    후기올린것도 있었어요
    방송만 너무 밑어서도 안될듯요
    허나 주인의 인간성까지 체크해야 하는건 아니죠

  • 12. 방송
    '11.8.7 4:43 PM (124.50.xxx.136)

    에서 그집 홍보해주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 지역 여행하면서 맛볼수 있는 특산물 홍보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식당까지 나서서 해주는건 아니지요.
    방송용으로 이용하면서 얼마나 특혜를 보는지는 모르지만,
    저도 지난주 속초 갔다가 짜증 제대로 나고 왔어요.
    아바이마을은 맛없다는거 알고 가서 근처만 돌아보고 왔고
    중앙시장 알려진 맛집들도 얼마나 불친절하고 불결한지..
    이제 블로거들도 함부로 글올리고 맛집 알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맛이야 각자의 취향이니 건너뛰어도 어찌나 불결하고 퉁명스러운지
    화장실 한번 이용했다가 종업원들한테 한마디 들었네요.
    당분간 속초 갈일은 없습니다.학사평도 그렇고...

  • 13. ..
    '11.8.7 4:49 PM (112.161.xxx.110)

    그 가을동화에 나왔던 배타고 들어가서 생선구이 먹는곳 어딘지 기억이 가물한데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그곳 전체 관광객 식사손님은 호갱님이라고 생각했어요.

  • 14. 휴가
    '11.8.7 5:08 PM (58.127.xxx.217)

    맛집 얘기는 아닌데,
    제 지인은 친정이 섬인데 이번 여름 휴가때 다녀오려고 했다가 못갔다면서 웃네요.
    이유는 몇 주전 1박2일에 방영된후 휴가를 이쪽으로 많이 가셨나봐요.
    친정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고생한다고 오지 말랬대요.^^

  • 15. 초등새내기 엄마
    '11.8.7 5:27 PM (122.39.xxx.177)

    4월에 제주갔었는데,, 갠적으로 1박2일을 무척 사랑하지만, 맛집은 정말 아니라 생각 들더군요.. 우리도 1박팀들 갔던데 , 답습했는데,,, 솔직히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이후론 맛집 맛나다해도 당췌 믿지 않아요..

  • 16. 맛집프로
    '11.8.7 5:40 PM (123.215.xxx.35)

    아닙니다.. 일박이 음식점선정하는 요건은 그 지역 대표 음식 장사하는 곳중에 주차여러대 가능하고 실내가 촬영쉽고 일반인하고 많이 안부딛히는 곳입니다. 오히려 장사가 안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 17. 마.딛.구.나
    '11.8.7 5:55 PM (220.121.xxx.57)

    트루맛쇼를 보면,

    연예인들이 단 몇푼에 이미지를 팔아먹는 요리 코너였다는 것을 알수 있을걸요.

  • 18. 제 생각에도
    '11.8.7 5:58 PM (116.39.xxx.99)

    일박이 맛집을 일부러 찾아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촬영 가능한 집으로 가지...
    제주도 식당도 거의 백 명 가까이 들어가는 대형 음식점이어서 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순대국집은 화면 속에서도 진짜 좀 그랬어요.
    은지원은 순대국을 잘 못 먹는지 머릿고기 같은 거 골라낸 듯...ㅋㅋㅋ(저도 그렇거든요)
    다른 블로그에서도 그 순대국집 욕 먹는 거 많이 봤어요. 사람만 오지게 많고 맛은 없다고.

  • 19.
    '11.8.7 6:03 PM (115.139.xxx.131)

    관광지 장사가 다 호구장사잖아요.
    고향이 관광지인데..
    고향인데도 참 음식 맛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 20. ..
    '11.8.7 6:56 PM (118.176.xxx.42)

    맛집 안찾아가는게 상책 그냥 거기가서 끌리는데 들어가는게 차라리 남 사람 많은데로

  • 21. 저도
    '11.8.7 8:42 PM (175.113.xxx.80)

    간판이나 밖에 tv에 나온 사진 있으면 안갑니다.
    복불복이라고 내가 찾아서 맛있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니거로 끝냅니다.
    단 한번도 티비에 나왔다는 집이 맛있거나 친절한 느낌 받은 적이 없어서요.

  • 22.
    '11.8.7 8:59 PM (121.151.xxx.216)

    1박2일은 그냥 그곳의 유명한 먹거리를 먹는것으로 나오지
    어떤 집이라는 소개는 없잖아요
    촬영하다보니 인테리어 거리를 찍다보니 대충 나오지
    음식점에 대한것은 나오지않죠

    시청자들이 그장소에 가서 그음식을 찾다보니
    플랜카드 적혀져잇는곳으로 가는것이지
    이게 1박2일의 제작진의 문제는 아니라고봐요
    1박2일은 그곳의 먹거리가 이런 유명한 먹거리가 잇다라고 할뿐이지요
    그당시 촬영하기 쉽고 좋은곳으로 선택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1박2일에 나온 곳을 찾아가서 먹어도 보고 구경도 했는데
    저는 좋았어요

  • 23. 저는
    '11.8.7 9:07 PM (211.212.xxx.207)

    어제 아바이 마을에 있는 그 지역분이 추천해준 식당에 갔었는데요,
    가리국밥은 괜찮았어요.
    오징어 순대에 명태회무침 같이 주는데 그것도 맛있더군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이죠.
    가리국밥이 8천원 오징어 순대 한마리가 만원이구요.

    대포항에 유명한 소라네 튀김집은 맛있긴 한데 사람 넘 많고 가격이 또 올랐더라구요.
    바닷가 지역이 전체적으로 좀 드세고 지저분하고 그렇더군요.

  • 24. ..
    '11.8.7 9:29 PM (58.145.xxx.7)

    아바이 마을 순대국집
    진짜 나빠요
    저는 작년 갔다가 순대에 국물 떠먹으라고 주는 데
    그 국물이 쉬었어요
    계산하면서 쉬었다고 상에 내지 말라고 좋게 알려줬는데
    미안하다 소리도 안합니다
    그 할머니 무뚝둑하고 불친절한거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 25.
    '11.8.7 9:36 PM (58.141.xxx.98)

    앞으로 식당은 소개 안해주면 되겠네요.

  • 26. 방송안나온집찾기
    '11.8.7 10:01 PM (119.67.xxx.143)

    며칠전 트루맛쇼 봤는데요~
    참...기가막혔어요.
    방송국과 외주제작사,컨설팅 브로커들이 시청자를 우롱하고...
    배우들의 추천맛집은 돈받고 출연하는 광고용 식당일뿐~~
    그저 그들의 연기만 보면 되는거였군요.ㅜㅜ

  • 27. 맛집
    '11.8.7 10:18 PM (115.21.xxx.20)

    트루맛쇼 보면 맛집 프로에 한번 나오는데 천만원쯤 내던데요. 돈만내면 나올수 있는 광고일 뿐이에요. 원래도 맛집 프로 안좋아했는데 ( 연예인들 오바하는 것 보기 싫어서요-) 트루맛쇼 보고 절대 믿지 말아야 겠다 생각했어요.

  • 28. .
    '11.8.7 10:37 PM (125.134.xxx.196)

    1박2일에서 제가 사는 곳에 온적이 있어요.
    맛집이 나왔는데 저는 첨 보는곳..별로 들은적도 없는 음식점이였어요
    촬영위치랑 가까운곳, 규모등 보고 가는걸꺼예요.
    특별히 뛰어난 맛집이 아니라는 말씀..

  • 29. 친구가
    '11.8.8 12:31 AM (219.241.xxx.23)

    생선구이집을 찾아갔는데
    역시 줄선 것 보고는 못먹고 옆집으로 갔더랍니다.
    두번을 다녀왓는데, 방송 안탄집이 더 맛있고 양도 푸짐히 주더라구요.
    판단은 자기 스스로 하는 거지요.

  • 30. 그 아바이집..
    '11.8.8 12:37 AM (119.70.xxx.172)

    1박2일에서 방영되기 3년전쯤 다녀온적이 있는데 원래 그렇게 불친절하더이다....
    뭘물어봐도 엄청 퉁명스럽게 대꾸하거나 씹거나, 음식도 하나 잘못나왔는데 미안하단 소리없이 할머니가 우리가 메뉴를 바꿀것인가 그냥 먹을것인가 의견수렴하는거 지켜보고 멍하니 서계시고.....손님을 너무 많이 받아서 손님한테 멀미가 났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겨울이었고 3시쯤이라 우리팀 외에는 2팀정도 있었던 아주 한가한 오후였는데도....

    그리고 그집서 오징어순대도 파는데 맛이 없었어요...
    꼭 엄마가 소풍날 싸준 김밥이 남아서 한 며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계란물입혀서준 그맛
    딱 그맛이 떠오르던데요......냉장고냄새도 좀 나는것 같고......기름쩐내도 좀 심하고
    너무너무 실망하고서 깔짝밴가 우리가 잡아댕기면서 타는배타고 건너오면서 다들 소문에 비해 별론데? 하는 반응을 했던기억이....

    몇년뒤에 1박2일보면서 이수근이랑 은지원 강호동씨가 오징어 순대 먹고서 세상 이렇게 맛있는게 있다니 하면서 호들갑을 떨길래. (방도 우리가 먹던 딱 그방이더군욬ㅋㅋ어찌나 신기하든지)
    저게 방송이라 거짓리액션을 하거나 저 순댓국집주인들이 연예인들이라고 온갖솜씨를 부려 갓만든것을 내왔거나 둘중하나라고 생각했었어요. 전 그냥 거기가 이승기씨 외갓댁이고 이승기씨가 어릴적 그곳을 몇번이도 드나들었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 31. 저두
    '11.8.8 1:07 AM (218.155.xxx.231)

    1박2일 촬영한 맛집이라고 붙인곳 몇곳 지나쳐 본적있는데요
    정말 초라하고 지저분한듯한곳 많더군요
    저두 그런곳에선 못먹겠어요
    저는 외관상 깨끗한곳 찾아다니거든요

  • 32. 그리고
    '11.8.8 1:10 AM (218.155.xxx.231)

    티비로 봐도
    거의 대부분이 허접한 음식점들이에요
    맛집 찾아다니는게 아니더군요
    음식점인데도 뒤에 장농에 가정살림살이.....
    1박2일은 맛집소개프로 아니라는거
    이미 알고 있었는데....

  • 33. 뉴스야놀장
    '11.8.8 1:13 AM (122.32.xxx.72)

    맛집 프로는 거의 다 돈주고 하는거구요.

    언제가 무슨 음식인지 욕쟁이 할머니집이 소개되었다는데,
    알고보니,
    할머니가 수십년하다가 아들에게 물려준 가게.
    어느날 PD인지 핏덩이인지랑 연결연결하더니 아들왈
    천만원이면 된다고 했다나..
    그담부터 가게 미어 터졌다고..할머니가 그러셨다네요.

    그리고, 사인해달란 말좀 그만하라고...나 글자 몰러 이놈들아.

  • 34. 생각해보니
    '11.8.8 1:55 AM (116.39.xxx.99)

    그 순대국집에서 연예인들이 주문할 때 처음에 순대국만 주문하니까
    할머니 목소리가 순대는 안 하고??? 라고 되물었던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강호동이 이왕 온 거 시청자들에게 소게하도록 맛만 보게 해달라고
    나피디에게 졸라서 겨우 오징어순대 한 접시 얻어낸 거구요.
    그때도 할머니 목소리가 별로 친절하게 들리진 않더라고요.
    하나라도 더 팔아야겠다는 의지만 가득하게 느껴지고.
    같은 회차라도 몇 번이나 돌려보는 일박 매니아라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ㅎ

  • 35. 초록
    '11.8.8 4:24 AM (112.146.xxx.182)

    1박2일은 맛집이랑 관련없는듯
    동인천 그 유명한 닭강정(맛있는거랑은 별개로) 그냥 거기도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닭강정 먹었더만요
    그리고 속초에서 오래 살은 저도 그 아바이 순대 가본적없음ㅋㅋㅋㅋㅋㅋ물론 어디 있는지는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봐도 비릴거 같음ㅋㅋㅋㅋㅋ

  • 36. 아바이 순대
    '11.8.8 8:16 AM (125.135.xxx.71)

    저도 아바이 순대 갔다가 여행 기분 망쳤어요
    불친절하고 맛없고 엄청나게 비싸고...
    친척분이 티비서 보고 가자고 해서 갔는데
    기분만 상했어요.
    속초 등 동해안에서는 음식점이나 가게 이용하기 겁나요.

  • 37. 트루맛쇼
    '11.8.8 8:26 AM (125.135.xxx.71)

    며칠전에 봤는데..
    전 불만제로에 나왔던 집이
    맛집으로 나온거 보고 놀랐어요..
    얼마 안되는 돈에 물불을 안가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38. 진짜 맛있는집은
    '11.8.8 8:47 AM (59.186.xxx.4)

    방송 꺼린답니다
    방송 안타도 입소문으로 문전성시여서

  • 39. 트루맛쇼
    '11.8.8 10:01 AM (211.114.xxx.142)

    저도 봤네요...
    출연 연예인들 정말 값 떨어져 보이더군요..

  • 40. 근데
    '11.8.8 10:32 AM (203.142.xxx.231)

    어떻게 친절한지 여부까지 확인해서 맛집 방송해달라고 하나요? 솔직히 저는 1박 팬이지만 1박은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섭외되는 경우도 많은데. 무슨일때문에 저런 봉변을 당했는지 몰라도. 그걸 1박2일의 폐해라는 말까지 할얘기는 아니죠. 그리고 싸움이 났으면 난 이유가 있겠지 무턱대고 카메라 던지고 그러진 않죠. 카메라로 찍어가겠다고 했겠죠. 손님이 먼저.

    저분이 억울한거 당한거랑은 별개로 그걸 1박2일 탓할일은 아니라는겁니다.

  • 41.
    '11.8.8 10:58 AM (1.248.xxx.249)

    가끔 보면 방송 제작진이 신도 아닌데 너무 무리한걸 요구하는 듯.
    저 식당 주인이 친절한지 아닌지 어떻게 그것까지 미리 파악해서 촬영을 하나요.

  • 42. ..
    '11.8.8 11:42 AM (58.145.xxx.7)

    1박2일 제작진이 잘못했단게 아니라
    그 아바이 순대집은 진짜 엉망입니다.
    불친절하고 맛없고 비싸고 쉬어서 못먹게 된 국물 미안하단 소리도 안하고..
    알껀 알고 가시라구요

  • 43. .
    '11.8.8 12:12 PM (122.37.xxx.98)

    1박2일 방송전부터 그랬던거 맞아요.
    방송후에 아바이마을 가보려고 검색했을때
    다들 그순대국집,생선구이집 절대 가지 말라고,맛없고
    불친절하다고...그러더라구요.
    근데 실제 가보니 줄이 엄청 길게 서있더라구요.
    맛을 떠나 방송의 위력인지, 사람들이 그집만 가려고 하던데요.

  • 44. 방송도못믿어
    '11.8.8 12:21 PM (175.196.xxx.53)

    방송으로 나온곳 다녀보면 실제로는 좀 아니다 싶은곳이 있더군요..잘 포장되어 방송하는것을 그대로 믿으면 안될것같아요,

  • 45. 방송 탄
    '11.8.8 1:05 PM (183.109.xxx.232)

    맛집 ? 믿을게 못된다는거.........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손님 상대하는 예절까지 그런다면 그집은 완전 제로네요. 설령 맛이 생각보다 덜하더라도 친절하게 대해 주신다면 어느정도 감안이 될터인데 . 쌍욕까지 해대구. 그런집은 소문을 내서 ?쫄딱 망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46. 속초댁
    '11.8.8 1:23 PM (211.253.xxx.235)

    댓글들...구구절절 다 옳아요... 오죽하면 저도 앞으로 다른동네 가서 1박2일 맛집은 절대 가지 말아야지 했답니다... 아바이 마을...순대국이 있는거 속초사는 저도 첨들었습니다... 주변을 통해 알아보니 순대국은 메뉴에있긴한데 중앙시장 순대국집에서 가져다 파는거라더군요...사실인지아닌지는 모르겠으나...고로 그집은 순대국 전문점이 아니라는거지요...
    오징어 순대.....전문적으로 만드는 공장이 있습니다....거기서 납품받아 달걀물 입혀 지져사 파는거지요....그러니 어느식당이나 같은맛....ㅠㅠ 속초사는 저희들도 그동네 가서 안먹어요..
    그나마 예전엔 함흥냉면이 유명해 갔었으나 1박2일 여파로 불친절하다길래 안가지요..
    갯배근처 생선구이집도 88생선구이 외에는 다 급조된 가게들.....
    그냥 돈네 주민들이 먹을만하다는 소소한 맛집 찾아다니는게 더 나을듯해요...
    이런글 읽을때면.......속초사는 제가 다 죄송스러워 집니다...
    저한테 물어보시지.....ㅎㅎ 가지말라고 말렸을텐데......ㅎㅎ

  • 47. 30센치
    '11.8.8 1:28 PM (210.101.xxx.100)

    여행을 가족들하고 자주 다니는데 저희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음식은 밖에서 사먹지 말고 꼭 불판이랑 밑반찬 준비해서 가야된다고. 그래서 저희는 명절에 성묘하고 제사지내고 남은음식 모조리 챙겨서 콘도예약해서 놀러가요. 사먹는건 편의점에서 물이나 맥주 소주 음료수 정도 다른건 하나도 안사먹고 바닷가 가면 회만 사먹습니다.
    저도 속초에 아바이마을 갔다가 너무 불친절하고 지저분한것에 완전 정떨어졌거든요.
    그리고 오징어순대는 직접 만드는게 아닌것 같아요. 공장에서 만들어서 식당에서 재료 없으면
    전화만하면 공장에서 배달하는것 같던데... 오토바이로~

  • 48. 1박2일 짜증나
    '11.8.8 1:36 PM (119.197.xxx.132)

    저도 이 아바이집 방송에서 많이 나온집이라 일부러 찾아서 갔는데
    정말 그야말로 주인이 왕이더군요
    불친절에 그런 불친절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이집 음식이 그 불친절을 감수해가면서 먹을만큼에
    맛은 아니던데 말입니다.

  • 49. ...
    '11.8.8 1:37 PM (211.41.xxx.26)

    장흥 노력항에서 배타고 1시간 30분 만에 제주간다고
    아침먹고온거 보고 배타러 갔다 낚였어요.
    3시간 걸리더군요.
    6시에 도착해야하는배가 섬이 안보이고 망망대해..
    결국 한시간 더 걸려 도착해서 항의했더니
    그다음부터 3시간이라고 배에서 방송하더군요.
    그동안 사람들은 아뭇소리 안하고 다녔나봐요...

  • 50. 우리는3박 4일
    '11.8.8 5:41 PM (116.45.xxx.34)

    지난주에 제주도 다녀왔어요..
    성산일츨봉에서 나오는 길에 1박2일 현수막이 걸려져 있고 차도 많길래
    들었갔는데(XXX쌈밥)손님이 오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고 주문도 안받고 기분 아주 나빴습니다.
    가격도 넘 비싸다는...ㅠ그 가격에 밧은 그냥그냥.
    이래저래 화나는 점심식사였어요.
    그전날엔 중문관광단지 앞 신라X이라는곳에서도 넘 맛없고 비싸
    오늘은 1박2일에 나왔으니 맜있겠다하고 기대에 차 먹었는데 ㅠㅠㅠ
    음식맛과 가격때문에 제주도여행은 엉망이였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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