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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은 남의 돈 떼어 먹는 법으로 보장된 함정인가?

아즈라엘 조회수 : 202
작성일 : 2011-08-07 14:03:41
저축은행은 남의 돈 떼어 먹는 법으로 보장된 함정인가?




경은저축은행이 또 영업을 정지했다. 애초에 정치 불한당(不汗黨)과 사기꾼들이 만든 부실금융기관으로 출발하였다. 인생살이에 지친 불쌍한 고객들의 돈을 어떻게 훔쳐 먹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개미처럼 번 피와 땀이 묻은 돈을 왕창해먹은 도둑놈들을 그냥 두려는 것 같다. 빨갱이 판사들이 나라를 거들내고 있는데도 국회는 눈을 감으면서, 저축은행사건을 수사하려는 검찰을 고발하고 청와대도 이번에는 국회편을 드는 것 또한 이색적이다. 도둑놈들이 곳곳에 무수히 박혀있다는 것이다. 검찰수사를 방해 놓는 대한민국의 정치건달들을 이번에 여름철 대청소를 하듯이 한 마리도 남기지 말고 잡아내야 한다. 일반은행, 특수은행, 우편저금, 보험저축, 신용금고 등 각종 은행이 무수히 많은데 저축은행이라는 해괴한 유사은행을 만든 것 자체가 말이 아니다. 이 무슨 귀신 잠꼬대소리 같은 은행인가?




대한민국의 선거풍토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추잡할 것이다. 저축은행사건도 선거와 관련이 깊을 것이다. 선거판에서 표를 매수하는 작전에 실패하면 아무리 훌륭한 후보자라도 당선권에 진입을 못한다. 여론조사에서 연속 1등을 해도 중앙당에 돈을 넣지 않으면 공천에 탈락이다. 돈을 넣어도 몇억 단위가 아니라 몇10억 단위이다. 이렇게 나라가 완전히 붕괴되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어도 이것을 보도하는 기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당연한 일처럼 먹고 마시고 거액의 돈을 주고받는다. 불한당 후보자가 준비된 거액의 돈으로 검찰, 경찰, 기자, 지방유지(선거브로커)들을 전부 돈으로 매수하여 입벌리는 놈이 한 놈도 없다. 이렇게 사람의 짓이 아닌 방법으로 당선되고 나면 모두 아무 말이 없다. 당선된 건달기관장은 각종 행사장에 연예인처럼 돌아다니며 악수하기를 즐긴다. 이것 또한 대한민국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풍속도이다.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니 이번 저축은행사건도 흑막에 묻혀버릴 것 같다. 해외로 도망친 놈을 왜 안 잡아 오나? 금감원과 금융감독원 그리고 타 정부기관 관련자들을 모두 구속시키고 재산을 몰수해야 되는 것 아닌가? 국회의원들과 정부고위층에 있는 자들이 저축은행에서 돈을 많이 받아 챙긴 것을 왜 숨기려는가? 파장이 아무리 커도 철저히 수사를 하여 한번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검찰을 국회가 공격하는 것을 보면 제대로 수사를 못하게 하려고 검찰을 청문회 하려는 것이다. 도둑놈들이 경찰을 데리고 청문회하는 것이고, 간첩이 대공요원을 청문회하는 것과 같다. 모든 사건에 정부 고위층의 친인척이나 측근들이 개입되지 않은 사건이 없기 때문에 일벌백계로 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대형 간첩사건이나 금융사건을 파헤치려면 대통령은 읍참마속의 용기가 필요하다. 이번에 부당한 돈을 받아 챙긴 놈들은 현행범으로 전국의 모든 보도매체에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고 재산을 몰수하고 법을 바꾸더라도 그의 가족들까지 모두 공개해야 한다.  




<평생 벌어 모은 돈 5천만원을 맡겼다는 박순자(66ㆍ여)씨는 "다른 곳보다 이자가 1%포인트 높다는 말을 듣고 예금을 했다면서 혹시라도 돈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온 이복만(73)씨는 "법에 따라 5천만원에 밖에 돌려받을 수 없다고 하니 분통이 터진다"며 "영업정지를 당할 정도면 처음부터 영업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저축은행 직원에게 심하게 항의했다. 문제는 저축은행에 돈을 떼이게 된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인생에 지치고 세파에 시달린 고생한신 분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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