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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문ㅎㅎ)취학 전 아이랑 둘이 고깃집에 가려는데
손으로 집 모양까지 만들면서 꼬기집 가지고 하는데
남편은 내일이나 와요.
전 고기먹으면서 소주한잔 하는 게 참 좋은데 말이지요...
참고로 술 마셔도 심신으로 전혀 티가 나지 않는 체질이긴 합니다.
문제는 행위 자체인데요...
아이랑 둘이가서 고기먹으며 술 마시면
정상(?)으로 안 보일까요?
미리 감사드리고요, 소심하게 질문해봅니당 ^^;;; (지나친 관심(악플)사절이예요. 상처 쉽게 받습니다.)
1. ..
'11.8.6 6:11 PM (175.208.xxx.164)꼬기만 드시고 술은 안 드심이...
보기에는 좋아보이겠네요.
아님 꼬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 드시면서
한 잔~2. 나도 한술한다
'11.8.6 6:15 PM (180.68.xxx.247)제 생각두 그러네여..
고기 사다가 집에서 아이랑 함께 드시면서 한잔하심이...
아이보기 민망하심 물컵에다 따라 드심이...
밖에서 드심 좀 그렇걸 같아여...3. ..
'11.8.6 6:18 PM (218.238.xxx.116)아이 둘 컨트롤하기도 힘드실텐데 거기에 술까지 드시면.....
그냥 집에서 구워드심이 좋을것같아요.
아이들도 불판때문에 너무 위험하고 다른손님들도 아이들때문에 신경쓰이구요..4. 저도 술생각
'11.8.6 6:18 PM (122.40.xxx.13)꼬기마시면서 소주 한잔 하면 조치요..~
근데 글을 올리신거부터가 남의 시선이 의식되시는듯 하니까
집에서 편하게 드세요^^5. ^^
'11.8.6 6:18 PM (112.148.xxx.223)동네 고깃집 가세요
우리 동네는 그런 분들 많던데..
저도 초등학교때 딸 데리고 가서 고기 시켜먹곤 했어요
처음엔 어색하더니 요즘 그런 분들 의외로 많아요
아빠가 아이들만 데리고 와서 먹기도 하고 그렇던데요6. ^^
'11.8.6 6:19 PM (112.148.xxx.223)술은 주위 눈치도 보이고 또 아이 보기도 그렇고 하니까
집에 맥주 하나 사들고 와서 입가심 하세요7. 원글
'11.8.6 6:30 PM (114.204.xxx.78)네. 술생각님 말씀처럼 제가 시선이 의식되니까 여쭤본거긴 해요^^;;;
오늘따라 유난히 생각이 간절해서 소심하게 질문해봤네요.
뭣보다 아이가 보기에 제가 어떨까 생각하니 결론이 확실하게 서네요.ㅎㅎ
알콜없는 만찬 즐기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 감사드려요^^8. *^^*
'11.8.6 6:32 PM (112.170.xxx.2)전 음주보단 먹는거..특히 고기를 좋아해서 그럴일이 없지만 먹는것보다 술좋아하는 칭구..특히나 쐬주~ㅋ
주말부부라 애둘만 데리고 외식할때면 주문하면서 쐬주 글라스(맥주잔)에 담아서 주세요~하면 알아서 그리 해주신다네요.
애들 보는앞에선 술마시지말라고 그리 모라해도 워낙에 좋아하니 어쩌겠어요ㅡㅡ;9. ㅇㄹ
'11.8.6 6:41 PM (175.112.xxx.223)뭐 어때요
10. .
'11.8.6 7:37 PM (125.152.xxx.237)맥주 한 병 정도는 괜찮치 않을까요????
저도 취학 전 아이들 델고....고깃집에도 가고....밥 먹으러 많이 다녔는데...^^
술은 안 먹어 봤어요.11. ㅇㅇ
'11.8.6 8:27 PM (211.237.xxx.51)집에서 애앞에서 술 마시나 음식점에서 애 앞에서 술 마시나 뭐가 문제죠?
집에서 한잔 할땐, 애 몰래 마시나요?
술 마시는 행위가문제가 아니고 적당히 마시고 행동 잘 하는것이 문제랍니다.
애기들 계속 애기들도 아니고 아이들이 커서 중학생만 되도 엄마 술 마시는거
알거든요..
건전하게 마시는게 교육적으로 뭐가 그렇게 나쁠까요..
숨어서 마시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음식점에 가족끼리 와서 아빠랑 엄마 한잔 하는건 괜찮고
엄마랑 아이만 와서 엄마 한잔 하는건 안되고..
집에서 아이랑 고기 먹으면서 몰래 한잔하는건 괜찮고...
남의 이목 걱정하는건 거론조차 하고 싶지 않네요..
부끄러운일도 아니고...남에게 피해주는일도 아닌데 왜 남의 이목을 걱정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