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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인데 몸에 자꾸 힘을 주는게 정상인가요?
이제 3주된 초보맘입니다
아기가 자꾸 몸에 힘을 주는데, 얼굴이 빨게질정도로 힘을 줘요
팔, 다리를 쭉~ 피면서 힘을 주는데, 끙끙 소리가 날정도에요
이렇게 하면서 놀다가, 잠을 자고 그러는걸 반복하는데
저희 친정엄마 말로는 신생아면 가만히 누워서 있다가 잠들고 그런다고
이렇게 힘주고 하는건 첨본다고 하셔서요.. 먼가 이상한건가 싶기도하고...
원래 이렇게 신생아가 힘을 주면서 지내기도 하나요?
아니면 먼가 이상한건가요?
걱정이 되어서 선배님들께 물어봅니다
고맙습니다
1. ..
'11.8.5 9:40 PM (121.181.xxx.207)울아이도 그랬어요..^^ 잠깐 그러다가 말지 않나요?,...정상인듯..
2. ^^
'11.8.5 9:40 PM (183.98.xxx.192)울 애가 딱 그래서 걱정했더니 소아과 의사이신 제 시아버님께서 건강한 애라 그렇다며 웃으시더라고요. 건강하게 잘 키우셔요.
3. ㅇㅇㅇ
'11.8.5 9:41 PM (122.40.xxx.13)아이들이 제법 커서 신생아때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제 생각에는 요새애들은 워낙 발달이 빠르다고 하니까요 아기가 팔다리에 힘줄때마다 그냥 두지 말고 쭉쭉 펴면서 주물러 주시면 좋을거 같어요. 무릎이랑 팔꿈치 관절 부분을 자주 주물러 주시면 성장판 발달에도 도움이 되구요. 아기는 우선 잘먹고 잘자고 잘논다면 걱정하실 일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4. hhh
'11.8.5 9:42 PM (211.246.xxx.22)네 원래 그래요^^한 50일 까지 그후백일전까지 치킨바베큐자세해요 안쓰러워보이긴 하지만 그러면서 자기몸을 인지하는것같아요
우리애들이 고맘때 자기팔 버둥대다 자기가 놀라던 기억이 나서 귀엽네뇨 ㅎㅎ
괜찮은거에요^^5. ..
'11.8.5 9:42 PM (1.225.xxx.65)원래 그래요 어머니께서 아기 키운지 오래 되어 잊으셨나봐요.
애가 힘주다 순간 눈도 가운데로 몰리고 얼굴이 빨개지고 얼마나 웃기고 귀여운데요.6. ㅎㅎ
'11.8.5 9:42 PM (1.252.xxx.155)지금 백일넘은 울조카녀석도 용을 많이 써요. 얼굴 뻘겋게 되도록 낑낑대며. 어른들은 클려고 그런다 걱정말라 그러고 병원에서도 괜찮다 그러네요. 클려고 용쓴다라고 생각하니 넘 귀여운거 있죠 ㅠㅜ
7. .
'11.8.5 9:43 PM (211.208.xxx.182)아이고, 예뻐라. 고 조그만 것이 온 몸에 힘을 주느라 용쓰는 모습이 얼마나 예쁠까요.
사춘기 아들들이 뽀뽀도 안해주는 신세가 되고 보니 이제 제가 조부모 맘이 된다는.........8. 초보맘
'11.8.5 9:50 PM (121.129.xxx.120)아...원래 그런거군요^^ ㅎㅎ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9. 용기운..
'11.8.5 9:52 PM (116.127.xxx.204)아기들 그맘때 그러면서 기운 엄청써요. 누워서 지루하니 운동하는듯..ㅎ
우리 딸래미들 그럴때 마다 팔다리 주물러주엇더니 지금 다 키가 170이에요..대학생입니다.
아들이면 더 주물러주세요^^ 우리애들은 너무 주물러준듯...10. .
'11.8.5 9:56 PM (125.152.xxx.189)상상만 해도 귀여워요.
입모양 동그랗게 벌리는 것도 그렇고........^^
신생아때는 정말 귀엽고.......앙증맞고....깨물어 주고 싶은데....11. 베개
'11.8.5 9:57 PM (112.169.xxx.27)베고서 바닥에 눕혀놓고 커피 타가지고 왔더니 애가 마루 끝까지 가버린적도 있어요
생후 한달도 안됐는데 그거 비디오 안찍어놨으면 다 거짓말이라고 했을걸요,
애들이 의외로 힘이 좋아요,
잘 주물러주시면 눈 가늘게뜨고 아이고 시원해라,,이런 얼굴로 웃어요 ㅎㅎㅎ
한번 애기 좀 보고 싶네요 ㅠㅠ저도 사춘기 아들딸 키우느라 고물고물 애기 만져보고 싶어요12. 새단추
'11.8.5 10:00 PM (175.117.xxx.61)우리애 신생아때도 그렇게 용을 쓰더라구요.
옆집 아줌마가 놀러오셔서는...오징어 굽는다고 표현하셔서 얼마나 웃었던지..
울애가..오징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3. 울 둘째가
'11.8.5 10:00 PM (110.9.xxx.142)아기때 그래서 별명이 불타는 고구마 였어요
얼마나 용을 쓰던지...쭉쭉이라도 해볼까 해도 뼈가 억센지 남아라서 그런지 다리도 안펴고 얼굴만 벌개져서 끙끙~~~
ㅡ_ㅡ;;;; 그러던 아이가 지금은 7살....넘 뺀질거려서 미치겠어요14. ㅇㅇㅇ님
'11.8.5 10:22 PM (116.38.xxx.68)요새 아가들은 팔다리 관절부분 쫙쫙 펴면서 주물러주지 않아요~~ 고관절탈구가 되거나 신경이 눌릴 수 있다고요~~ 예전 어른들이 그러셨는데 요새 엄마들은 기겁해요. 그냥 애들은 때되면 잘 커요. 돌까지는 다리가 안쪽으로 모이는 오다리가 정상이에요~~
15. 흐
'11.8.5 11:57 PM (61.79.xxx.52)신생아 한번 안아보고 싶다..얼마나 귀여울까요..이쁜 아가들..
16. 어머니..
'11.8.6 6:35 AM (121.138.xxx.38)말씀도 마저요. 그렇게 잠만 자구 그러는 아이들이 많구요. 용을 많이 쓰는 아이는 사실 좀 적은 편이에요. 우리가 아이가 그랬는데 키워보니 그게 좀 심심해 하는거 같아요. 그걸 잘 모르고 왜 그러나 처다만 고고 그랬는데 그게 계속 안아달라 그런것도 있어요. 손이 타더라도 좀 안아줘야 해요.
17. 우리아들이 엄청
'11.8.6 10:05 AM (211.176.xxx.233)심했어요. 너무 용쓰고 울어서 응급실도 많이 갔어요,
그런데 그게 잘못된것이 아니고, 그야말로 용쓰는것이고..
많이 예민한 아이들이 다른아가들보다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우리아들 다른아이보다도 감성적이고 순해요.
걱정하시지마시고 아마도 아가가 엄마에게 관심 더달라고 하는지도...18. ,
'11.8.6 10:11 AM (203.142.xxx.231)제 아는 사람 아기가 신생아때 심하게 용을 쓰더라구요. 그러더니 60일경 뇌수막염 걸려서 응급실에서 치료받고 지금은 다행히 건강한데 ..아무튼 퇴원하고 나서는 용을 안쓴다고 합니다. 대부분 신생아들 그러는건 정상이지만 이런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려요
19. 그거
'11.8.6 12:37 PM (116.38.xxx.3)용쓰는거여요. 특히 남자아이들이 잘 그래요.
그러다가 배꼽 튀어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자라면서 들어가깆는 하지만...20. 애기엄마
'11.8.7 2:37 AM (211.207.xxx.83)너무 늦은 답글이라..
일단 병원데려가셔요..
영아 산통일 경우도 있어요..
데려가면 청진기 함 데보시고.. 이것저것 물어 보실거에요..
대부분 애기가 그렇게 힘 주면 어른들이 용쓰는거다라며 넘어가시는데요..
사실은 영아산통일 경우가 많다 하시네여..
약(유산균 비슷한거)먹거나 맛사지 같은거 해주면 많이 좋아진다고 하니..
일단 예방접종 하실때라도 겸사겸사 여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