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국예종은 어떤 곳인가요?

한국예종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1-08-05 20:50:02
중3아들 있습니다.

작년부터 드럼에 일렉기타에 흠뻑 빠지더니 급기야는 작곡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번가주면 안되겠니? 라고 은근 떠보는 수학학원은 절대 안가고
작곡학원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되묻습니다.ㅠㅠ

오늘도 버스타고,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또 택시타고  롹 페스티벌 보러 갔어요.

학교에서 그룹사운드 활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중학교 성적은 중상위권인데 수학이 딱 50%예요.
수학만 잘해준다면 조금 더 올라갈수 있는데.... 학원을 안가겠답니다.
교과목은 학원 한번도 안갔습니다.

저는 학교 엄마들과 교류도 많이 없고 대학 정보도 딱히 알아보는 방법도 몰라
이곳에 간단히 여쭤 봅니다.

아직 고등학교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저혼자 생각으론
아이가 음악계통으로 공부를 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돈이 너무 많이 들면 시키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한예종은 국립이더군요.
그러면 아무래도 사립대학보다는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경쟁률이 엄청나겠죠?

지금부터 관심있어하는 작곡쪽을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아요.

물론 한예종이 힘들다는것은 알지만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면
조금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어
이곳에 간단한 정보라도 얻고 싶어 글 올립니다.



부디 도움 주세요.
(이곳은 부산입니다.)

IP : 118.38.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기로는
    '11.8.5 8:55 PM (123.108.xxx.3)

    국내탑이죠
    서울대는 공부까지 잘해야 하고
    실기만 무지 잘하면 예종으로

  • 2. 한국예종
    '11.8.5 9:01 PM (118.38.xxx.196)

    실기는 일렉기타는 하루종일(방학이라서) 치고 있고 쉴때도 침대에 누워 기타쳐요.
    그런데 우리아이는 음악작곡이나 프로듀서 쪽을 관심 있어 해요.
    학국예종 음악원 음악테크놀리지과 이런데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기타 잘 치는것은 순전히 제 눈에만 그리 보이는것이 아닌지 걱정 스러워요.

  • 3. 요건또
    '11.8.5 9:10 PM (182.211.xxx.176)

    제가 듣기로는 한예종 실기 준비하는 학원이 있더군요.
    제 친구 아이가 한예종 다니는데, 서울대랑 한예종 같이 준비하다가 고3 막판에 한예종으로 굳히고 그쪽 전문 학원 몇 달 다녔다고 했습니다.
    서울대랑 한예종이 입시 전형이 비슷한 점이 있는건지, 제 친구 아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같이 그렇게 입시 준비를 하다가 나중에 결정을 한다고 하더군요.
    특이 사항은, 자기 작품에 대해 설명을 아주 잘 해야하고, 영어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친구 아이는 중학생때 토플 성적이 이미 상당한 수준이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때는 실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과마다 전형이 약간씩 다르고, 제 친구 아이 들어갈 때도 전형이 바뀌어서 프레젠테이션처럼 치루던 면접 방식이, 강당에 모여서 다들 작품을 만드는 가운데 교수들이 돌아다니며 질문을 하는 방식 (미국이나 유럽에서 많이들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더군요.
    국립학교라서 정부에 따라 문화부 장관에 따라 정책이 바뀌기도 하지만, 그래도 큰 줄기는 안 바뀌는 듯 합니다.
    일단 한예종이나 서울대 전문 입시 학원 알아보시고 한 번 테스트도 받게 하시고 뭘 준비해야하는지 상담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것이 세워지면 아드님도 그에 맞춰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리라 봅니다.
    건투를 빕니다.

  • 4. 한국예종
    '11.8.5 9:17 PM (118.38.xxx.196)

    아.. 눈물나도록 감사합니다.
    서울대랑 같이 준비할 정도여야 하는군요....
    부산에 한예종 입시 전문학원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겠네요.
    서울대 입시학원은 일반학원에서 상위권아이들만 수업하는 반이 있다는 얘기 들었어요.
    아들은 일반학원은 갈 마음이 별로 없어 보여서요.
    영어는 윤선생 열심히 합니다.
    아직 토플이나 텝스등 인정시험을 치러보지 않았어요.
    기회가 되면 한번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부산에서도 변방이라 어두운 정보에 그저 가슴이 답답할때가 많네요.
    다시한번 크게 감사드려요.^^*

  • 5. 요건또
    '11.8.5 9:23 PM (182.211.xxx.176)

    지금 네이버 검색해보니 제 친구 아이가 다닌 학원도 나오는군요. 학원 이름은 몰랐는데, 합격자 명단에 제 친구 아이 이름이 있네요.
    학원을 알아보실 때 무작정 가보지 마시고, 그 학원 출신이 몇 명 지난 입시에 붙었나 반드시 알아보시고 가 보세요. 입시 전문 학원은 경험과 경력이 선택에 제 1 조건입니다.
    아드님에게 동기 부여를 위해서라면, 입시 설명과 테스트를 바기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학원에 와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입시 전문 학원에서 설명 듣고 테스트 받아보면 무얼 준비해야하는지 큰 그림이 그려지지요. 그러고 나서 부산에 잇는 학원을 알아보셔도 될 듯 합니다.
    전공이 달라서 그런건지, 제 친구 아이의 경우를 보면, 실기는 고3때 한걸로 족하고, 결국은 공부가 관건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전공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요.
    일단 전문가와, 가능하면 최소한 세 군데의 학원에서 상담해 보십시오.

  • 6. 요건또
    '11.8.5 9:25 PM (182.211.xxx.176)

    급하게 쓰는라 오타에 비문이라, 독해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7. ㅇㅇ
    '11.8.5 9:49 PM (27.119.xxx.199)

    한예종은 순수음악만 다루고 작곡과도 클래식 위주 아닌가요?
    원글님 아드님은 실용음악쪽 생각하는 거 같은데..

  • 8. 예종
    '11.8.5 9:50 PM (175.214.xxx.85)

    실기는 서울대 혹은 그 이상급으로 하지만 공부가 좀 모자란 아이들이 갔어요.
    미친듯이 열심히 하고 거기에 재능과 끼도 충만해야 합니다...

  • 9. 사그루
    '11.8.5 9:54 PM (14.60.xxx.154)

    저의 동생이 실용음악을 하기 때문에 귀동냥으로 들은 바로는,
    음대계의 서울대, 마치 미술로 홍익대 치는 것과같이 알아준다고 하더군요.

  • 10. 주근깨
    '11.8.5 10:34 PM (58.224.xxx.19)

    실지로 지방에서 실용음악 좋은 레슨은 많이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입시생들중에 주말에 엄마와함께 설올라가 모텔서 1박하며 레슨을 받고도 내려간다고 s여대실용음과조교로부터 얘기들었습니다.제가좋아하는 김정범이라는 음악가가 곧 귀국할꺼고 부산으로 내려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시면서 이분도 알아보세요, 작곡 프로듀싱이라면 전 강춥니다

  • 11. 주근깨
    '11.8.5 10:38 PM (58.224.xxx.19)

    글구 기본적으로 공부도 잘해야한다고 아드님 잘 독려하시구요, 예종은 정말 멋진 학교입니다.
    정말 국내에서는 독보적이고 교수진도 말할것없고 교수법또한 아주 훌륭합니다. 근데 저도 알기로는 예종은 클레식작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 12. ...
    '11.8.5 10:44 PM (14.52.xxx.174)

    한예종 홈페이지 한번 가보세요.
    거기가 실용음악 하는 곳은 아닌 걸로 아는데요

  • 13. 실용음악
    '11.8.5 11:16 PM (112.169.xxx.27)

    이라면 서울예대나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 뭐 이런데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실용음악과 대비학원은 아주 많아요,
    압구정에 주영훈이 하는 학원도 있는데 애들 친구가 다니더라구요

  • 14. 이번에
    '11.8.5 11:20 PM (124.61.xxx.39)

    해외 클래식 대회를 휩쓸고 온 곳이 바로 한예종이예요. 실용음악하곤 상관없지요.

  • 15.
    '11.8.5 11:56 PM (211.60.xxx.243)

    실기는 서울대급인데 좋게말해서
    실기에만 신경쓰고싶다싶은 애들은
    한예종가더라구요
    예고에서 전교꼴등이어도
    실기로 한예종간애들 여럿봤어요

  • 16. kuznets
    '11.8.6 12:08 AM (59.12.xxx.162)

    한예종 클래식 작곡이요..... 피아노도 잘치고, 작곡법도 마스터해야 하고, 청음이 기본 4성진행 음악 청음이 되야해요.
    좋아하는 거 시켜주세요.

  • 17. w
    '11.8.6 8:38 AM (118.219.xxx.98)

    그냥,,영재들이죠...피아노 손열음 임동혁 다 한예종 영재클래스 출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193 꿀 알레르기 있는데 정과로 먹으면 괜찮을까요? 9 정과 2011/08/05 650
675192 메뉴 질문 - 외국에서 한식 준비하기 8 고독 2011/08/05 437
675191 신생아인데 몸에 자꾸 힘을 주는게 정상인가요? 20 초보맘 2011/08/05 4,473
675190 친정 엄마 때문에 속상해요... 9 ㅠ.ㅠ 2011/08/05 2,027
675189 변산에 바지락죽과 백합죽 먹어 보신분?? 8 변산 2011/08/05 991
675188 살림 선배님들 빨래 관련 질문 좀 할게요... 7 궁금 2011/08/05 848
675187 매미야 그만자자.......... 13 덥다더워 2011/08/05 1,120
675186 요새 목감기 심하네요 16 으윽 2011/08/05 961
675185 어제 펀드환매했는데... 4 펀드 2011/08/05 1,860
675184 급) 아이가 배꼽 위쪽이 아프다는데요 2 9세 2011/08/05 211
675183 임파선에대해서 아시는분계시면 알려주세요 7 임파선 2011/08/05 578
675182 구갈은 살기 어떤가요. 경기도쪽 추천부탁드려요 2 2011/08/05 293
675181 108배하면 이런 증상이 있는데..봐주세요 15 ㅠ.ㅠ 2011/08/05 2,300
675180 명진이란 땡중.. 32 음.. 2011/08/05 2,792
675179 강아지 발톱 자르다가 피가 나요 7 강아지 2011/08/05 2,702
675178 아이 피부에 물사마귀. 13 나는 2011/08/05 758
675177 (급질이요) 일산에 맛있는 빵집좀.. 6 급질 2011/08/05 1,063
675176 화끈한 아트릭스 썸머 크루즈 페스티발 1 ReLIP 2011/08/05 105
675175 sbs 낙지질식사 사건 두번째이야기해요 5 ᆢ.. 2011/08/05 2,613
675174 특성화 고등학교 가 무엇인가요? 수지 분당에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3 고등 2011/08/05 516
675173 시켜도 될까요? 3 .. 2011/08/05 271
675172 A 형+0형에 AB형이 나올 수 있나요? 25 혈액형? 궁.. 2011/08/05 5,569
675171 연세대 둘러볼곳 잘 아시는분 4 바움 2011/08/05 437
675170 한국예종은 어떤 곳인가요? 17 한국예종 2011/08/05 1,894
675169 이혼한후 의료보험이 그대로 유지되던데요..궁금한거있어요 2 궁금 2011/08/05 1,356
675168 명탐정 코난 언제쯤 끝날까요? 19 언제끝나 2011/08/05 1,520
675167 이마트 트레이더스..피자 어때요? 6 ??????.. 2011/08/05 1,142
675166 상처없는 사람은 정말 이해심이 없나요??>.많이 10 www 2011/08/05 1,991
675165 가슴 작아 보이는 브라 있을까요 6 1 2011/08/05 2,822
675164 오늘 미국 다우 어떨지 기다려지네요.조마조마하고.. 3 오늘밤 2011/08/05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