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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꾸준히 먹어서 효과보신 분?? (경험좀 꼭 나누어주세요..)

30대 후반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1-08-05 06:07:28
맞벌이 엄마입니다. 아이는 둘이구요, ,,,내년에는 직장으로 복귀할 예정인데요..
지금은 쉬고 있지만 제 수입으로 시어머님, 우리 엄마께 돈 보내드리고 , 집도 장만해야 하고 해서
직장을 그만 둘수 없구요,,,

저 역시 베스트 글처럼 잠도 많고,,물론 결혼전에는 직장 다녀와서 해주는 밥 먹고 사 주는 예쁜 옷만 입고
다녔고,,,하고 싶은일 했었는데,,지금은 내 아이들 생각하면 깡으로 악으로 버티며 살아야 할 것 같아요,,

근데,,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씬지로이드 먹은지 10년 되었구요,,,그 병은 신경조차 안 쓰고 그냥 하루에 약 한알만 먹고 정기 점진하는 걸로 편하게 맘 먹은지 오래입니다...

근데 ,,직장생활하다보면 정말 몸이 피곤하거든요,,,게다가 교사라서 아이들 대상으로 신경전에다,,,소리까지 질러야 하고,,,그 시끄러운 와중에 아이들 소리 들어줘야 하고,,,훌륭한 수업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ㅣㅣ
나름 스트레스입니다...
전 피곤해지면 신체가 피곤해지기보다는 정신적으로 피곤해져요,,,,가령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면 그냥 자면 되고 쉬면 되는데,,,사실 몸이 피곤해지는게 더 행복하죠,,몸은 잘 피곤해지지 않은데,,정신적으로  피곤해지고,,,
무엇보다고 신경질적이 됩니다....
짜증이 막 솟구쳐 오르구요,,,,두통이 생기고 꽤 오랫동안 두통이 안 가시구요,,안 좋았던 일이 자꾸 생각나고 또 생각나고,,,,머리가 아주 무겁거든요,,,,,
몸을 막 움직이는 편이 아니어서 배는 늘 별로 안 고파요,,,근데 짜증이 나니까 막 생각없이 먹고,,
먹은 걸 후회하니까 또 짜증이 나요,,,

무엇보다 마음을 좀 느긋하게,,,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게 필요한 것 같은데,,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요??

전 영양제 지금까지 복용한 적이 거의 없어요,,,언론에서 보면 어떤 날은 보면 비타민이 좋다...어떤날 보면 안 좋다...영양제 필요하다 ,,혹은 안 필요하다 ,,전문가들 조차 갈피를 못 잡는 것 같은데....

혹시라도 종류는 불문하고 영양제 꾸준히 복용해서 몸이 좋아지신 분,,,,추천 좀 꼭 해주세요....
건강한 교사,,,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은 1인입니다.....
IP : 91.64.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1.8.5 6:12 AM (88.102.xxx.149)

    비슷하시네요 ㅎㅎ

  • 2.
    '11.8.5 6:17 AM (161.51.xxx.234)

    특정부위가 신경이 쓰여서 그 부분에 좋은 약을 먹는거면 모르겠지만,

    만성피로나 몸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데 무슨 약을 먹어서 좋아지긴 힘들지 않을까요.

    뭐 국영수 중심으로 암기과목도 열심히 하란 소리랑 비슷하지만,

    운동하고 꾸준하게 좋은 식사하시는 길 밖에 없는 듯 해요.

  • 3. ///
    '11.8.5 7:26 AM (121.160.xxx.41)

    갑상선호르몬 불규형이면 답도 없을 듯 해요. 저도 갑상선암으로 전절제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항진증 수준으로 약을 복용시킨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두돌아이 키우고 일도 관두고... 지금은 아이 잘 때 같이 자지 않으면 다음날 일과를 정상적으로 보낼 수가 없어요. 전절제 전만 해도 일중독이라는 소리 들어가며 잠 안 자고 일하는 독한 여자라는 소리를 거의 10년 들었거든요. 잠도 예민해서 잠자리만 바뀌어도 잠 못 들고, 지금도 아이 옆에 누워있을 뿐 잠은 안오고. 하지만 일어나서 딴 짓 하면 다음날 비몽사몽에 체력 달리고, 짜증만 늘고.... 저는 그래서 사회생활은 이제 포기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해보고 그래요. 근래에 임신해서 약을 정상인 수준으로 맞춰서 복용하도록 바꿨는데도 피곤하긴 똑같네요. 영양제로 생활이 바뀔 것 같지는 않아요.

  • 4. 지니
    '11.8.5 9:05 AM (124.5.xxx.170)

    저도 아이낳고 갑상선 기능저하증 와서 신지로이드 복용하고있습니다. 저는 센트롬 1알씩 같이 복용해요. 그리고 홍삼정 1스푼씩 먹고있습니다.. 몸이 쉽게피로하니 짜증도나고 해서 그 여파가 아이들한테 미치는것같아 최대한 몸의 기력을 도와주는것이 맞다고생각됩니다. 홍삼은 간혹 잊어서 안먹게되더라도 센트롬은 꼭 챙겨먹는다는^^

  • 5. 마그네슘 추천
    '11.8.5 9:58 AM (121.162.xxx.130)

    짜증을 가라앉게 하는 미네랄이 마그네슘이래요..숙면도 취하게하고...

    종합비타민이랑 마그네슘추가해서 드세요

    82에서 한때 돌풍?일으켰던 미네랄입니다

  • 6. dd
    '11.8.5 10:02 AM (59.2.xxx.21)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 비타민C요

  • 7. 40대초반
    '11.8.5 10:58 AM (121.146.xxx.157)

    1년전부터 비타민 하루한알만 먹는데,,,그전엔 먹어본적이 없구요
    전 다름을 느껴요...좀더 생활이 활기차졌다고 느끼구요.
    일단 감기에 강해졌어요

  • 8. 저도~
    '11.8.5 11:13 AM (175.205.xxx.114)

    몇년전에 갑상선 반절제 수술하고 씬지로이드 용량 제일 작은거 한알씩 눈뜨자마자 먹는 여자인데요. 수술하고 마지막 진료받을때 서울대병원 윤여규교수님이 센트륨 사서 먹으라고 해서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 지금 갱년기대비용으로 감마리놀렌산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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