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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습용 중고차 선택이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저명한 운전강사님께 연수를 충분히 받았는데도 무서워서 운전을 못하는 불쌍한 1인입니다.
무서운 이유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니
제가 운전을 한다는 자체에 대한 무서움과
차가 상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이 둘 다 있는 것 같은데요,(남편 사업상 주제에 안 맞는 수입차량 구입 ㅠㅠ;)
이런 사람이 중고 경차를 사면 마음이 편해져서 운전대를 잡을 수가 있을까요?
경험해본 분의 답글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완전 저렴한 중고 경차를 사야 하는지 웬만한 차를 사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6개월~1년만 연습하고 다시 팔 생각인데요,
산 가격과 파는 가격의 차이가 비슷하다던가, 아님 되팔 때 더 잘 팔린다던가 하면
차라리 웬만한 차를 타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경험자 분들, 불쌍한 저에게 도움 좀 주세요 ㅠㅠ
멋지게 차 키를 들고 친구와 차마시러 가고, 혼자서도 장바구니를 차 트렁크에 담아보는 것이 소원이에요 ㅠㅠ
1. 경차보다는
'11.8.5 12:47 AM (112.72.xxx.145)소형차나 중형차가 낫지 않을까요?
제가 운전연습용으로 있던 소형차 안팔고 제가 타는데요.
그거 타다가 남편차(중형차)운전하면 좀 어색해요.
아직 제차만 끌고 다녀서 가끔 남편차 타면 이상합니다.
차체가 높고 넓이도 다르고 하여튼 달라요.
경차랑 수입차 간극 클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주차할때 좀 긁었어요..
옆이랑(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뒤랑 박고 그렇더라구요..
감이 안와서..
그리고 초보운전 붙이고 다니세요..
왠만해서는 다 피해다니시더라구요..2. pinkhippo
'11.8.5 12:50 AM (121.161.xxx.61)조언 감사드려요!
간극이 크면 또 적응해야 하니 좀 어렵겠네요.
주차할 때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네요.3. .
'11.8.5 12:54 AM (112.72.xxx.145)그리고 저는 처음에 자정 넘어서 나가서 운전연습했어요..
낮에는 무서워서 못하고, 한두달 정도?야간 운전했구요..
차가 없으니까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되고,주행하면서 차선변경 해보고
정지선에서 멈추는법 그런거 익혔던거 같아요..
그거하면서 전진주차,후진주차 연습했구요.
낮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낮에 아파트 한동 도는것부터 시작해서 그다음에는 아파트 한바뀌 돌기,
그런식으로 점차 늘려갔어요..한두달뒤에는 가까운곳 가기,뭐 이런식으로요..
겁많은 사람은 낮,차량많은곳에 가면 겁나서 운전못해요..
그리고 같은 구간 반복하고 그게 익숙해지면 다른 구간 가보고 그런식으로 해보세요..4. pinkhippo
'11.8.5 1:02 AM (121.161.xxx.61)우왕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5. 요즘
'11.8.5 1:09 AM (125.141.xxx.221)중고차 사지 말라고 하던데요.
수해입은 차들이 대거 중고시장에 풀리고 있다고요.
저 같으면 그냥 새차 뽑을 거예요.
요즘 옵션이 좋아서 운전자에게 편리한 기능 많아요.
초보들이 이런 옵션이 있다면 더 불안감 없이 운전할거 같은것들요.
한 1년 끌다보면 운전 어렵지 않던데 1년 끌다 차바꾸는거 여간 귀찮지 않아요.
처음에 차 좀 상하는거 어차피 운전하다보면 차는 상할 수 밖에 없어요.
내가 운전 잘해도 요즘 같이 차 많은 시대에 어딜가나 주차난과 좁은 도로는 있기 마련이거든요.
발레파킹하는 곳도 많은데 차 상할때 있구요.
암튼 난 요즘 중고차 반댈세~^^6. 음
'11.8.5 1:13 AM (112.169.xxx.27)저는 그냥 소형타실거면 계속 타시고,중형으로 갈거면 처음부터 중형으로 연습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중형차 중고로 시작했는데요,,결국 주차도 잘 못하고 계속 버벅대요,
저 아는엄마는 소형으로 바꿨는데 결국 남편 수입차 운전 못하고 소형으로 계속 다닙니다,
운전 감이 좋으면 뭐든 할수있구요,아니면 연습한 차로 오래오래 타세요,
소형타다가 중대형 타면 결국 또 버벅거려요 ㅠ7. pinkhippo
'11.8.5 1:18 AM (121.161.xxx.61)요즘님/
조언 감사합니다.
흑 수해 차량은 무서운데....
저희집에 차 두 대가 필요없어서요.
저는 중고차로 연습을 좀 하고 판 뒤
있던 차를 조심조심 몰아야 할 듯합니다.
지금 차로 하려니 아예 운전에 발을 못 들여놓겠어요.
그런데 국산 중고차로도 공포심 극복을 못 하면 완전 삽질일 텐데... ㅜㅜ
음님/
조언 감사드려요.
모두들 비슷한 크기로 하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쇤네는 감이 좋지 않으므로 남편 차와 비슷한 크기로 하기로 결심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