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하신 시어머님과 갈만한 휴가지
작성일 : 2011-08-05 00:12:56
1089896
저희는 해마다 저희끼리 한번, 시어머님과 한번,
두번의 휴가를 갑니다.
그런데 올해는 어머님이 영 기력이 없으셔서
같이 못가겠다고 하시네요.
2년전만 해도 워터파크에서
우리 아이보다 더 신나게 노셨던 분이신데
연세가 드시니 한해가 다르게 쇠약해지시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네요.
남편은 어디 한적한 계곡에 가서
발이나 담그고 있다가 오자고 하는데
여름철에 한적한 계곡이 있을리 만무하다고 생각되구요.
저는 근교 호텔에서
스파나 테라피정도 받고 오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82님들...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제게 도움 좀 주세요.
IP : 220.86.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8.5 12:15 AM
(218.238.xxx.116)
호텔스파 좋을것같은데요^^
아이들은 호텔 수영장에서 놀구요..
어르신들 연세드시니 차 오래타는것도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원글님 맘이 넘 이쁘세요~
2. 우와
'11.8.5 12:18 AM
(115.136.xxx.27)
정말 원글님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내몸이 아프고 기력없으면 아무리 경치좋고 아름다운 곳도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차 타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하시더만요..
좋은 호텔 가셔서 스파마사지도 받으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오세요..
어쩜 이렇게 맘이 고우신지.. 복 많이 받으세요
3. ..
'11.8.5 12:19 AM
(119.201.xxx.213)
저희 친정 엄마도 한해 한해가 틀리 시네요..노는거 좋아하시는 어른은 힘드시다 하시면서도
어디 여행 가시면 다 좋아하시더라구요..저라면 콘도 좋은 곳에 가겠어요,..
요즘은 여기 저기 안다녀도 리조트 좋으면 조식 잘 나오고..워터파크 보다 사람 적으면서
놀기 적당한 리조트내..수영장도 있고..저녁식사는 주변의 맛집 다니시고..리조트 안에서
산책 가능한..바닷가..있으면 걸으시고..아님 사우나도 하시구요..^^
전 이번에 친정 엄마랑 휴가 다녀오긴 했는데....막상 물놀이를 안 하니 썩 기분은 안나는듯 하더라구요^^
4. dma
'11.8.5 12:32 AM
(121.151.xxx.216)
호텔스파나 테라피같은것은 어른들이 좋아하지않을수도있어요
사우나 그런것보다는 그냥 남편말대로 계곡에 물담구고 있으시면서
주무시고 싶을때 주무시고 물에 담구고싶을때 물에 담구시는것이 제일 좋더군요
그래서 휴양림같은곳이 제일좋긴해요
지금 휴양림예약하기 힘들것이구요
가까운 펜션같은데 문열면 산이 보이고 펜션옆에 물담글수잇는 작은 계곡이잇으면
더 좋구요
맛집다니시고 산책코스있으면 더 좋구요
방도 어머님방 님네방해서 따로 보내실수있으면 더 좋구요
저는 그런곳이나 당일치기로 가까운 계곡가서 수박먹고 돌아오시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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