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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시댁에 월 100드려야 하는 처자 글 읽고
큰딸은 교사
아들은 공무원,막내는 대기업다녀요
땅도 많고 현금도 꽤 있고 지금은 매각하셨지만 조그만 사업체도 운영하셨구요
교육 수준이 높진 않으시지만 성실로 일가를 이루셨죠
두 내외가 다 환갑이 넘으셨는데
바깥분은 경비
아내분은 병원 청소부 하십니다
자식들에게 세상은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님을
본인들이 본보기로 보여주시겠다고
그 연세에도 몸을 움직이시면서 일하시네요
부자들이 더 지독하다는 생각도 들고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구두쇠도 아니세요
저희 친정에 신세 진 일이 많다고 명절 생신 꼬박 꼬박 챙겨서 봉투며 고기를 끊어다 주시는 분들이지요
베스트 글의 처자분 예비 시부모님..그 분들은 그냥 자식들에게 의탁하시는 것 같아 주절거려봐요
1. ....
'11.8.5 12:02 AM (220.117.xxx.38)훌륭한 분들이시네요....
아랫 사람이 남이나 부모에게 신세지고 불편끼치면 혼내기라도 하는데
어르신들이 그러면 대책이 없지요....2. 근데..
'11.8.5 12:04 AM (218.238.xxx.116)전 왜 이런생각이 들까요?
부자인 분들이 그렇게 경비,병원일같은 정말 어려운 연세드신분들이 하는일까지하시면
그만큼 다른분들이 일을 못하시는거잖아요.
진짜 그 일이 필요한 분들이요.
그 분들이 성실하신건 존경할만하나..모르겠어요.
그 분들 그런점이 존경받을 일인가..하는거는요.3. jk
'11.8.5 12:05 AM (115.138.xxx.67)근데요????????
그러니까 자식 쌔빠지게 키워놓고 자식 덕볼려고 하면 안된다는건가효?????
그러면서 자식은 부모 등골 빼먹는게 당연하구요?
사교육 돈으로 쳐발라놓고 엄청난 대학 등록금까지 다 내주고
왕창 뛰어버린 집값까지 보조해주고 겨우 결혼시켰는데......
좀 어이없는 글이라능..... 님이 말한 댁은 그 댁 사정이구요.
그 댁에서 그렇게 했다고 다른 집들도 다 그렇게 해야 하는 법은 없죠.4. 전
'11.8.5 12:07 AM (220.86.xxx.215)존경할만하다 생각해요. 다른 사람 일자리 뺏는거 아닐걸요. 아까 그처자 시부모님처럼 아들에게 생활비 받기만 바라시는 분도 있으니까요.
5. .
'11.8.5 12:07 AM (117.55.xxx.13)본보기의 으뜸은 재산기부이고
자신에게 물려줄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사랑 아닐까요 ,,,,6. .
'11.8.5 12:08 AM (119.196.xxx.80)맞아요. 부자는 이유가 있는거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나이 50, 60초반에 자식 믿고 손 놓고 가만히 있는 부모라면
자식도 도리를 하겠지만 답답하지 않겠어요 ? 요즘 평균수명이 얼만데
거의 부모가 자식 키워준것 이상으로 봉양해야되는걸요7. ...
'11.8.5 12:09 AM (211.215.xxx.63)저도 근데..님 같은 생각도 해봤어요
하지만 저런 업종은 사람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듯도 합니다
저희 아파트만 봐도 청소 아주머니가 몇달을 못버티시니까요
그리고 교육수준이 높은 분들은 아니셔서 딱히 다른 일을 하시지도 못해요8. ...
'11.8.5 12:11 AM (211.215.xxx.63)그리고 이분들도 나이가 더 들고 몸이 아프시면 일을 그만두시고
이른바 "자식등골"을 빼먹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한 일을 하신다는게 전 대단해보여요9. jk
'11.8.5 12:13 AM (115.138.xxx.67)어떻게 부모가 자식 키워준거 이상으로 부모 봉양을 합니까?????
말같은 소리를 하세욧!!!!!!!!
효자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겠지만... 쫌 많이 너무한거 아님미??????10. ..
'11.8.5 12:14 AM (218.238.xxx.116)경비일은 정말 서로 하시려는 일이라고 하던데요..
저희 아파트도 경비하시는분들 거의 안바뀌세요..
그만큼 연세드신분들에겐 선망의 직업인거죠.
청소는 모르겠지만 경비는 그렇데요.
그 분들 정말 대단한 분들인데 정말 힘든분들도 조금은 생각해주시면
어떨까..싶어요.11. ,,
'11.8.5 12:17 AM (119.196.xxx.80)jk 님. 님이 안그렇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생각마시길..
12. ...
'11.8.5 12:20 AM (115.86.xxx.24)저는 여유 있다면
환갑에 못그럴거 같네요.13. jk
'11.8.5 12:23 AM (115.138.xxx.67)뻔뻔스럽기는... 쯧쯧...
도대체 뭐 얼마나 대단한걸 부모가 바랬다고 생활비 정도를 가지고도 자식 등골빼먹는다는 소리가 나오다니...
82최고의 악플러인 내 위치가 요새들어서 흔들리고 있다능.... 쩝...14. ......
'11.8.5 12:24 AM (125.134.xxx.208)우리 부모님 70대 중반 아직 일하세요.
외삼촌 70대 초반 아직 일하시고.
근데 두분다 특수한 케이스이고,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에요.
어른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경비일도 연령제한이 있는건 아시나요?
제가 알기로는 65세 입니다. 65세 넘으면 아파트 경비일도 못해요.
병원 청소도 마찬가지에요. 연령제한 있어요.
65세 넘은 분들 일자리 찾는거 그리 쉽지 않습니다.15. .......
'11.8.5 12:26 AM (125.134.xxx.208)그 분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혼자서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건강 상태가 어떠신지
님이 어쩌아시나요?
님이 보는 세상이 세상의 전부가 아닙니다.16. jk님..
'11.8.5 12:29 AM (218.238.xxx.116)jk님 말도 어찌보면 틀린거 아니예요.
우리나라 부모들 자식키우는데 올인하다보니 나이들어 자식에게 의존도가 높은거겠죠.
근데..요즘 젊은 사람들도 정말 돈벌기 힘들잖아요.
자식이 돈 척척잘버는데 부모 봉양못한다면 그건 욕먹어도 되겠지만
자식도 가족건사하느라 힘든데...
부모도 아직은 일할 수있는 나이고 기력도 되는데 자식에게만
의존하는건 좀 그렇죠.
부모가 늙고 일도 못할 나이고 그렇다하면 왠만한 나쁜 자식아니면
부모 뒷바라지해요..아직은요.
다~~이런거 경기가 나빠지다보니 부모,자식간에도 상막해지고 그런것같네요..
돈이 뭔지..17. 공감
'11.8.5 12:29 AM (211.246.xxx.148)꼭 나이들어 힘든노동을 하라는것보다 제발 노후대책이 안되심
자녀들이 드리는 생홟로 규모있게 사셨음 좋겠네요
솔직히 저희 시부모님 돈쓰는거보면 왜 노후대책이 전무한줄알겠어요
세 남매가 한달 모아 이백오십드리는데도 항상 모자란다고 앓는소리ㅡㅡ
저번에는 오백 넘는 안마의자 사달라더군요 이게 등골빼먹는거지 멉니까???
대단한거 바라는 부모 못만나본 분들 많네요18. ㅇㅎㅇㅎ
'11.8.5 12:29 AM (112.169.xxx.69)부모가 자식한테 기대는 걸 잘못됐다고 말한다면.
자식들이 부모에게 과도하게 기대하고 바라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똑같이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네요.
요즘 결혼하는 여자들 하나같이 시집에서 비싼 집 해주는 거 넘 당연하게 생각하잖아요.
시집에서 해주는 2-3억 자가집도 우습게 말하는 주변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봐온지라.
결혼 앞 둔 아들들도 부모가 집 한 채 해주는 걸 넘 당연시 여기는 것 같고...
좀 극단적인 사례지만, 강남에서 살던 60평 아파트 내주고, 작은 집으로 이사나간 시부모도 봤네요.
여자 집에서 분가와 집 마련을 너무 강해게 요구하신지라.
건너 건너 아는 애라 들었어요. 뭐 능력 있어 주신거겠지만, 그닥 보기 좋진 않던데...
자식한테 용돈 기대하는 부모가 한심하다고 타박받듯이, 무작정 내놓으라고 떼쓰고 뒷일은 생각지도 않는 이기적인 자녀들도 욕 좀 먹어야 할 것 같은데요.
결국 부모님들이 번 돈... 노후로 챙겨야 할 집까지 줄여가며 자식 갈 길 마련해주는 건데.
부모에게 자식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기 전에, 자녀들도 좀 독립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각자 자기 살 길 마련하고, 서로가 피해 안 주게 살려 노력하고...
그래도 안 되는 게 있다면 가족이라면 서로 도와야겠죠.
그렇게 노력해도 못 사는 집이라면 자식이 100만원을 용돈으로 생활비로 드린다 해도 감내하고 살아가게 될 겁니다.
부모가 이유 없이 기대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면, 힘들어도 버티겠죠.
그렇게 사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19. 제가
'11.8.5 12:52 AM (182.208.xxx.65)아는 분도 건물이 꽤 되고,, 임대하는데..
본인은 130만 버는 운전기사일 하십니다..
회사갈때는 200만원똥차 끌고 가고,,, 자기집 지하에 외제차 모셔두고요..
친구들은 타워팰리스 살고, 차관에..
딸들한테 차한대 안사줍니다.. 니네가 벌어 차사라고..20. 가난이
'11.8.5 12:54 AM (124.80.xxx.215)대물림되니 그게 문제인거죠.
늙어서 자식한테 생활비 받아써야 하는 형편의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들도
형편이 썩 좋을리가 거의 없거든요.
가난한 부모밑에 가난한 자식들인데 부모까지 봉양하기에는 너무 힘든거랍니다..
제 시집도 시아버지가 5남매 거둬키웠지만 다들 밥벌이해서 자기가족 챙기기도 바쁜 형편이니까요~~
친정도 마찬가지로 3남매 대학까지 보내셨지만 대학보낼당시에는 노후가 되면 자식들한테 생활비받아 살련다 하는 맘이셨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서민자식이 그럭저럭 직장생활하면서 가족 꾸리고 사는 정도에요.
그러니 부모님들도 너희들 다 키웠으니 이제부터 나 봉양해라~가 아니라
몸움직일 수 있을때까지는 움직이는 수밖에 없어요..21. ㅇ
'11.8.5 1:20 AM (125.186.xxx.168)자식입장에서 주고싶다는데...그게 뭐 어때서요? 그 남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만 하던데요.
22. 배우자
'11.8.5 3:18 AM (220.86.xxx.215)입장에서 충분히 반대할만 하던데요. 생활비외에 들어갈게 뻔하니까요. 둘다 맞벌이인데 한쪽은 부양부모아 있고 한쪽은 부양안해도 되면 저런 말 나올수도 있지요.
23. 반대로
'11.8.5 3:28 AM (220.86.xxx.215)시댁엔 안줘도 되는데 여자가 처가에 매달 100만원씩 부양해야하는 입장이면 댓글들 다를걸요.
24. s
'11.8.5 8:19 AM (110.13.xxx.156)그러게요 여자 400번는데 처가 어려워 100만원 부양해야 하는데 남친 반대 한다면
그남자 찌질이로 등록될듯25. ..
'11.8.5 8:46 AM (121.181.xxx.207)유태인의 교육이란 책에서 그러더군요..한국 사회 그리고 교육중에서 왜 한국에서는 나이가 들면 부모와 자식의 역할이 바뀌냐고..자식이 부모를 봉양하게 되는순간 부모와 자식의 역할이 바뀌게 되는거라고....유태인들은 늙어 죽을때까지 나는 걱정하지 말라는 정도가 아니가 부모가 자식에게 베푼다고..농사를 짓건 뭘하건 자기 먹을건 자기가 알아서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일을 한다고..
유태인들도 자식교육에 대단히 올인을 하지요...--26. 흠
'11.8.5 9:28 AM (150.183.xxx.252)그게 성인도 아닌 애들한테
너한테 그렇게 해줄까? 라고 물은것도 아닌걸로
노후에 책임을 떠맡기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대학 이후로 든 돈은 좀 그렇지만서도...
물론 그렇다고 모른척 하고 살아야 한다는게 아니라
부모도 사랑과 정성으로 또 일부 자기만족으로 자식에게 헌신했듯
자식도 사랑과 정성으로 또 일부 만족으로 부모한테 그러고 싶어서 하면 몰라도
그걸 의무로 지우는건 아닌거 같습니다.27. ...
'11.8.5 9:38 AM (121.180.xxx.128)경비, 병원 청소부 하고 싶어도 구할수 없는 사람 많아요.
정말 어렵고 꼭 필요한 사람 기회를 뺐는것 같아 그닥....
친정 아파트 경비아저씨도 점점 젊은 분이 오시고 저희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도 젊은 아주머니에요28. jk
'11.8.5 10:18 AM (114.200.xxx.203)jk님/
그럼 양가에 생활비로 100만원씩 드리고 나면.
혹 본가에만 드려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겠죠..
자식 인생은 새끼 낳치 말고 그냥 살아야 겠네요.
저도 아들 둘이지만.자식이 무슨 앵벌이로 할려고 낳아 키운것도 아니고.
지네들 잘 살면 효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 같은 사람보면 뭐라 생각드세요?
자식은 그 잘난 봉양 받으려고 낳아 키운게 아니라.
그냥 아이들 키우며 그런말이있죠 7세때 벌써 효도 다 했다.
그러니 키울떄 등꼴 빼가며 키우지 마시고.자기 능력껏 낳아 능력 안에서 키우고.
자신 노후는 자신이 생각해가며 살아야 하는 겁니다.
jk님은 양가에 생활비 얼마씩 드리는지요?29. ...
'11.8.5 10:28 AM (114.200.xxx.203)그리고 jk님 같이 자식보다 자신먼저 생각하는 사람 솔직히 경멸합니다.
부모라 하면 자식한테 하나라도 더 주고 싶고 안쓰럽고 하는것을.
저런 사고 내 아들 키웠으니.그 정도?는 해야지.
생활비 100만원이면 당연 본가만 드린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양가 200이면 자식이 생활이 되겠어요?
딸 자식 있다면 저런 부모가 앵벌이 근성있는 시부모는 절대 사절이겠습니다.
딸 자식 있다면 생각해보세요..
자식도 자신 욕구로 낳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자신 책임이고.
자기 노후도 기본적으로 자신이 책임 질수 있어야 한다보고 적어도 아들에게 생활비 받고는 절대 살고 싶지 않을듯한데.
참 아직도 자식돈 바라는 아이러니한 사람들 많은게 아이러니네요.30. ㅋㅋㅋ
'11.8.5 11:15 AM (58.233.xxx.71)머지 않아 고려장 부활할거는거... 아니 벌써 고려장 이름만 안붙었지 실제하겠죠? 수백도 아니고 월백이면 기초생활정도 할까 말까인데 개념있는 부모든 아니든, 나이 고저 건강상태 불문 무조건 생활비 보태야하는 부모는 그냥 빨리 죽어줘야 하는 존재... 에라잇!
31. .
'11.8.5 11:19 AM (119.161.xxx.116)jk님 동감이오.
32. 지금..
'11.8.5 11:40 AM (175.205.xxx.114)40대 후반이고 애둘 혼자서 키우는 엄마 입니다. 큰애 아들 대학2년 마치고 군대갔고 작은애 지금 재수중인데.... 저 지금 하루도 쉬지 못하고 아이들 뒷바라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지금 제가 좀 힘들지만 더나은 내일이 있다고 믿고 올인 해서 뒷바라지 하고 있지만 이런 글들 보면 간담이 서늘 해 집니다... 지금 저 노후 설계 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애들 공부시키는데 온 에너지를 쏟고 있거든요... 앞으로 5년 정도면 아이들 공부끝나고 어느정도 지들 앞가림은 하겠지 생각 하고 아이들도 엄마 노후는 자신들이 책임 지겠다고 약속아닌 다짐을 하고 지금 생활에 충실 하고 있는데... 앞으로 제가 늙어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전 그냥 죽어야 되겠네요.... 너무 슬픈 글들이네요.
33. ..
'11.8.5 1:11 PM (119.196.xxx.80)자기 며느리. 사위가 본가에 생활비로 100씩 200씩 준다고 가정했을때
그 결혼을 찬성할수있는지 생각해보면 되죠. 내 경우야 뭐 자식이 준다는데 받으면 좋은건데
과연 그 자식의 배우자와 사돈들 생각은??
줘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런 혼사 하면 되는거고
절대 그런 노후 대비 안된 집에 우리 애 등골뺄수없다는 분들은 그런 혼사는 어떻게든 피해가야죠.
제가 아는 집은 시댁에만 월 100가까이 드리고 친정은 잘살아서 되려 보조받는데
그 사위 처가에 완전 눈치보면서 살더라구요. 이사도 부부 맘대로 못가고 항상 처가 옆단지.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겠죠.34. ㅇ
'11.8.5 1:21 PM (125.186.xxx.168)친정엔, 전업주부라도 줘야한다고 할걸요 ㅎ 벌어서 주라고 하기도하고요. 그 남자도 자기가 벌어서 주는건데, 남이 뭐라할거 있나요? 결혼을 찬성하거나, 반대하거나하는거랑은 다른문제예요.
35. 이상해
'11.8.5 1:31 PM (211.246.xxx.240)당연히 예비 신랑이 그렇게 주며 상관할 자격있죠
본인돈 본인이 벌어주는데 무슨 상관이냐면 아들노릇만 해야지 왜 결혼해요?
친정에 전업이면서 백준다고 나옴 그 여자가 잘못된거지 원글 그 남자가 잘했다고는 볼수없죠
저도 시댁에 생활비 삼십 드리고 친정엔 안드리지만 시어머니 시누가 생활비 보태야되는
남자만나니 헤어지게 하시던데요?누구나 자식혼사면 피하는게 당연하죠,
저도 친정엔 돈 안드리지만 주말마다 친정가서 남편이 아들노릇 이상하네요.36. ..
'11.8.5 1:34 PM (119.196.xxx.80)나이들어서 친구 자식들 결혼시키는거보면
받아오는건 안바래도 부모가 뜯어가는 집은 어떻게든 피할려고 하던데요.
솔직한 심정으로 나도 아들 키워서 노후대책 다해37. fly
'11.8.5 1:40 PM (115.143.xxx.59)훌륭하네요.
저 아는 분은 아들이 의사인데도 학교 경비일 하세요.
아들이 꼬박꼬박 생활비도 드리는데요..부부가 나이가 있어도 일할때까지 할려고 하는 모습 진짜 보기 좋아요.38. ㅇ
'11.8.5 1:42 PM (125.186.xxx.168)그 집 사정을 어떻게알고, 모친이 자식한테 의탁 하는지, 아들이 엄마 고생하는거 싫어서 부득불 돈을 드리는지...남이 뭐라고 할 자격이 있냐는 말이죠 .아니다싶음 결혼을 안하면 되는거구요. 사실 딸들은 그 상황이면 100 드리는경우 많을거같네요. 문제는 그 여자분 조건이 남자에 비해 넘치게 좋은거 아니예요?
39. ㅇ님
'11.8.5 1:42 PM (211.246.xxx.240)당연히 그 아들이 얼마주든 우리가 상관할 필요없
그 예비 신부님이 여기 글을 쓰셨으니 보는 우리가 댓글 다는거죠
여기 자게 아니에요? 그렇게 따짐 여기 댓글달일 하나도없네요40. sh
'11.8.5 1:43 PM (218.238.xxx.235)나두 어제 거기다 댓글 단 사람인데요,
jk님 댓글 하나도 틀린말 없고만, 딴지 거는 댓글러들은 뭐임?
원글 본문이나 자세히 읽어보구선 테글을 걸든가...
어떤 부모가 자식 등골을 빼먹는답디까? 앵벌이는 또 뭐고? 이딴 소리 하는 분들이 나중에 자기들이 자식 등골 빼먹을건가 보네...
원글 내용인즉슨,
둘이 맞벌이로 900 버는 커플인데, 남자쪽에서 500 벌고, 원글 처자는 400 벌어요.
남자는 그 동안 본가에 생활비를 드려왔는데, 어머니가 아들이 주는 생활비 모아서 아들 결혼자금으로 1억 만들어 놨데요. 여자는 2억 모아놨고요.
결혼 앞두고, 남자가 그 동안 드리던 생활비에서 줄여서 100 드리겠다고 했다는데... 그거 아깝다고 하는 여자한테 정내미 안떨어지는 남자는 뭐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요즘 30~40대한테나 노후 연금 보험 같은게 있지, 지금 50 넘은 사람들은 그런 것도 모르고 그냥 벌어서 자식 키우는데 돈 다 쓰고 살았거든요.
그러니 아들이건 딸이건 부모가 경제력이 없으면, 자기네들 형편에 맞게 조금씩 도와드리는 게 맞는거 아닌지... 어디다가 앵벌이 운운?
그 남자 행동이나 말을 다 잘했다고 두둔하는게 아니라,
결혼자금 3억 있고 매달 900 버는 사람들이, 자기네는 여유있게 살고 싶다면서 혼자 사는 시어머니 생활비로 100은 너무 많다고 하는 건 어폐가 있다는 거죠.
글고 요즘 나이 30대 후반에도 명퇴가 수두룩인데 그 남자는 50대 후반까지 벌이가 된다 하고,
결혼하면서 같이 살자는 홀시어머니도 많은데 그런 케이스도 아니고,
시어머니 100 주고도 둘이서 800 이면 애 하나 낳고도 여유있지 싶은데 그것도 싫으면 결혼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다들 결혼하지 말라고 한 거임다.
여자도 잘못한 거 없고, 남자도 잘못한 거 없잖아요. 안그러우? 그냥 인연이 아닌거지...41. ㅇ
'11.8.5 1:47 PM (125.186.xxx.168)나원.-_-; 이상해님..위의 sh님의 마지막줄이 제가 하고싶은거예요.
여자도 잘못없고, 남자도 잘못없고..덧붙여서, 그 모친도 잘못없고...그 모자를 몹쓸사람들 처럼 몰아가는게 불편한겁니다.42. sh
'11.8.5 1:48 PM (218.238.xxx.235)윗님... 그쵸?
43. ㅇㅇㅇ
'11.8.5 2:48 PM (211.110.xxx.41)원글 예비신랑 시어머니될분 댓글인 모두 잘못없다
그럼 왜 이 야단
잘 잘못을 따지기보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의 생각 얘기 하는 거지요.
여기서 왜 나라에서 노인복지 안해주냐고 해야할듯44. 팜므 파탄
'11.8.5 2:56 PM (112.161.xxx.12)원글에서 언급된 분들은 충분히 훌륭하신 분입니다.
인색하고 쪼잔하면 있는 사람들이 더 한다.... 지독하다라는 말을 듣지만
경우 없는 분들 아니시니까 훌륭하십니다.
저 분들 때문에 다른 분들이 일 못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굶어 죽어도 경비, 청소부 일 못 한다고 하는 사람 많습니다.45. jk
'11.8.5 3:08 PM (115.138.xxx.67)그리고 jk님 같이 자식보다 자신먼저 생각하는 사람 솔직히 경멸합니다.
그리고 jk님 같이 자식보다 자신먼저 생각하는 사람 솔직히 경멸합니다.
그리고 jk님 같이 자식보다 자신먼저 생각하는 사람 솔직히 경멸합니다.
그리고 jk님 같이 자식보다 자신먼저 생각하는 사람 솔직히 경멸합니다.
그리고 jk님 같이 자식보다 자신먼저 생각하는 사람 솔직히 경멸합니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미치겠음.
독신인 본인에게 뭔소리 하는것임? 난독증도 저런 난독증이 있나?????46. ..
'11.8.5 4:23 PM (211.253.xxx.49)처음 원글에 공감했다가
댓글조금 읽어보고
좀 적당히 했으면 싶네요
세상 힘든건 힘든거고
그렇게까지 안해도되면 좀 여건에 맞게 사셨으면해요
왠지 그것도 궁상인거 같고 인생 너무 즐길줄 모르는거 같아요
그런 일자리는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하는거같네요47. 흠
'11.8.5 5:41 PM (121.166.xxx.70)20살까지만 키워주고.. 그이후로는..알아서 살아야해요..
대학갈 능력(돈) 안되면 안가는거고..
아이가 꼭 가고싶으면..부모한테 대출(?)받아 가고..그돈갚으라고..
그방법밖에 없네요..
아이키우고 노후대책까지 하기 힘들죠..48. .
'11.8.5 7:08 PM (122.35.xxx.104)흠님..
20살때까지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데요...
지금 우리집에서 유치원다니는 우리 큰아들이 제일 돈 많이 갖다 씁니다.
유치원비에, 주1회 하는 무슨무슨 교실 3개 다니는데....
매월 어마어마합니다. 저희형편에서 말이죠.
잘사는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영유보내야지, 예체능 시켜야지, 영어캠프도 보내야지...
버는 돈이 족족 아이들한테 쏟아부어집니다.
우리 부부 남편의 국민연금과, 나의 방카슈랑스... 그것만 가지고 100세까지 살아야 하능가...?
자식한테 바라면 안되는 거임??????
뭐, 아들놈이 안준다면야... 눈물흘리겠지만,
며느리가 싫다고 한다면 정말 나쁜년이라고 욕할것임.49. ...
'11.8.5 7:33 PM (119.196.xxx.80)아들만 키울때 돈들어가는것도 아니고 그 집 며느리도 그 집에서 그렇게 키웠을건데
당연히 그 집에서도 사위가 안준다면 천하없는 상놈이라고 욕할거에요..
그렇게 시댁 퍼주고 친정 퍼주고
그 부부 밑에 자식은 또 ...이래서 가난은 대물림 되는건가봐요.
나도 그렇게 준비했으니까 지금 스물다섯 아들 결혼했을때
제발 노후정도는 알아서 대비한 집이랑 사돈맺고싶다는....50. 저도
'11.8.5 7:49 PM (211.246.xxx.80)지금 딸 결혼할때 본인들 능력 가치관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부모자리가 아들믿고 손놓고있는집안이면 절대 안시킬겁니다.
십칠년째 시댁 생활비 장남인 저희 차지인데 집 늘려갈때도 눈치 여행도 맘편히 못가요.
우리가 벌어 재산 모으는거면 재미라도있지 내 월급벌어 시부모 입에 넣어주는 기분...51. 저도2
'11.8.5 8:10 PM (112.150.xxx.121)점하나님 설마 마지막 말씀은 농담이시지요..귀여운 농담.
비슷한 여자 만나서 아들 부부 버는 돈으로 세 가정이 살겠네요.
교육비 줄여서 노후 준비하세요. 충분히 줄일 수 있겠는데요. 뭐.
노후준비된 집에서는 비슷한 집 아이들을 짝으로 찾을 꺼에요.
제가 고등 딸아이 공부해라 하면서 나중에 힘들게 산다 하고 넌지시 말하다..혹 이런 주제도 얘기한 적 있는데, 요즘 여교생들도 도움 받지는 않아도 부모님 도와줘야 되는 집은 절대 결혼 안하다..이런 얘기들 한다고 하네요.
대충 자기집 부모님 노후준비 어느정도 되는 애들은 어려도 이런 생각 해요. 참 약지요?
저도 노후준비 철저히 해놓고, 여차하면 어느정도 도움 줄 준비도 하고 있어요. 아이가 의존적이 될까봐 티는 내지 않지만.
위에도 이런 글들 몇 개 있지만, 노후준비 된 집들은 자식 결혼 비슷한 집으로 시키고 싶어하지, 부양해야 하는 집과 결혼시키고 싶어하지 않아요.
현실이 이렇게 빠르게 변하고 있네요.52. ㅡ
'11.8.5 9:04 PM (61.43.xxx.203)장모 장인이 노후대비 안되있고, 딸도 아니고 사위 등쳐먹을 위인들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어떻게든 뒷조사를 해야할듯53. 어느정도
'11.8.5 10:32 PM (112.154.xxx.233)경제력 있다면 그냥 노후엔 즐기시며 사셨으면 하네요. 본인이 일이 좋아 몸 움직이는 것 좋고 즐겁다면 모르겠지만 자식들 본보기로 험한일하고 사신다는 것은 그렇네요...
54. 맞어
'11.8.5 11:55 PM (121.174.xxx.177)jk말이 다 맞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