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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사, 독학으로 가능할까요?

취업 조회수 : 674
작성일 : 2011-08-04 23:33:54
IP : 124.54.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즉흥요리쵝오
    '11.8.4 11:35 PM (211.234.xxx.159)

    어려울꺼 같아요. 저희 어머니께서 한식조리사 공부하고 실기하는거 봤는데... 장난아니던대요...
    요리할때 음식으로 장식물로 꾸밀때 몇cm... 몇mm 다 따지더라고요 -ㅅ-;;;; 힘들실꺼 같아요.. 제가 어머니 하는 옆에서 봤지만... 혼자서는 ㅎㄷㄷㄷ

  • 2. *
    '11.8.4 11:38 PM (122.36.xxx.23)

    가능이야 하겠지만,
    모든 음식 실습해보고,재료 준비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 3. 필기
    '11.8.4 11:40 PM (220.70.xxx.199)

    필기는 어찌어찌 독학으로 합격 가능한데 실기가 좀 애매하네요
    동영상 강의가 있다니 것두 괜찮을거 같긴한데 실기가 맛을 보는게 아니에요
    예를들어 실기에 잡채를 한다면 잡채의 맛을 보는게 아니라 잡채에 들어가는 야채를 몇센티씩 혹은 몇 미리씩 잘랐냐를 봐요
    맛은 전혀 관계없어요
    심지어 간장 한병을 다 들이부은 맛이 나도 상관없는데 그걸 몇센티 몇미리에 당락이 결정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님들 자주 불합격하시는 이유가 필기도 필기려니와 실기때 본인들 음식하던 패턴이라는게 있잖아요
    나이드실수록 당연히 음식 해드신 횟수가 많을테니 본인 나름의 방법이 손에 익어서 이걸 잘 못버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실기에서도 불합격하시는분들 많아요
    실력으로 본다면야 어머님들 다들 장금이가 와서 스승님 해도 모자랄정도겠지만요

  • 4. 보따리아줌
    '11.8.4 11:44 PM (113.10.xxx.205)

    조리사감독 많이 나갔든 사람인데요 제 친구들도 혼자공부하게해서 시험 합격했어요 이론은 책 풀어보면 되고 실기는 요리 좀 하는 엄마들은 다해요. 시간 준수와완전히 익히기만 하면 되요 자신감 가지고 도전하세요.

  • 5. 됩니다.
    '11.8.5 12:03 AM (121.88.xxx.202)

    일단 시험장 근처에서 심사위원이 펴낸 조리사책을 사세요. 거기에 동영상 있어요, 그거보면서 연습하면서 필기시험 보시고, 필시시험 합격하지면 바로 실기시험 큐넷에서 신청하시는데, 한식 49개가 돌아가면서 출제되요. 시험일정 확인하셔서 시험일 직전에 본 요리들 몇개 제하시고 공부하세요, 실기지만 머리속에 이론이 담겨있어서 순서대로 하셔야 해요. 손가락의 길이를 재놓으시거나 길이 알수 있는 칼 준비하시고요, 복장은 흰 모자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세요.재료들은 시험장에 꽂아놓고 보니까 달달 안외우셔도 되요. 순서는 꼭 암기하세요^^

  • 6. 한 번에
    '11.8.5 12:15 AM (99.226.xxx.38)

    붙으시려면 학원이 나아요.

  • 7. 합격
    '11.8.5 1:03 AM (112.171.xxx.230)

    두번째 실기시험보고 오늘 발표일인데 합격됐어요. 아침 9시에 확인하고 정말 기쁘더군요. 나이 40넘어 시험보는데 이것도 시험이라고 대학입시이후로 떨리더군요. 저는 계좌제 통해서 40일 학원다녔어요. 지난 7월 14일까지요... 필기는 학원다니기전 미리 합격해놓고 학원다니면서 7월 초에 실기봤는데 실격처리되었고 이번 7월26일 시험봤는데 합격했어요. 다행히 두번 다 쉬운 요리가 나왔어요. 첫째는 미나리강회와 두부젓국찌개(미나리 데칠때 두부젓국찌개 넣는 실파가 같아 따라들어가 데치는 바람에 실격처리되었어요) 두번째는 북어구이와 매작과...매작과할때 시럽이 많이 굳은 상태여서 조바심냈는데 83점으로 합격됐어요.
    이렇게 자랑먼저 하고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1. 계좌제 통해서 학원 다니시고 시험보는게 가장 쉽게 또는 수월하게 따실 수 있는 방법이예요.
    학원에서는 실시시험시 보는 정해진 양만큼으로 실습하게 되어있는데 솔직히 집에서 그렇게
    재료 갖춰서 하는게 힘들겁니다. 저도 학원 끝나고 집에서 실습할까도 했는데 그게 잘 안되요.

    2. 학원 수강시 매일 2개씩의 레시피를 합니다. 시험 또한 2개의 레시피를 동시에 진행해야하구요. 이렇게 레시피 2개를 동시에 섞어서 진행을 해봐야 실시시험을 제대로 치를수 있어요.

    3. 레시피를 달달달 외워야합니다. 요리제목만 봐도 재료가 뭐뭐고 어떤 순으로 자르고 성형하고 그 다음 순서로 뭘 해야할지 어떤 양념을 조합해서 할지가 나올 정도로 레시피를 외워야합니다.
    한가지씩의 레시피를 외우고 나면 2개의 레시피를 조합 해서 어떤 순서로 2개를 완성해야할지
    머릿속으로 정리해가면서 만드는 방법을 그려가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인터넷보시면 매일 매일의 실시시험에 어떤 메뉴가 2개씩 나왔는지 찾아볼 수 있어요.
    저는 2달전것부터 써서 매일 레시피를 2개씩 반복해서 만드는 순서를 외웠답니다. 학원마치고나서 집에서 딱히 실습안하고 죽어라 레시피만 외워서 갔어요. 강사님도 레시피만 잘 외워도 자격증 딸 수 있다는 말씀 하셨거든요. 그리고 그 레시피가 단순히 조리가 실기책에 나와있는 레시피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강사가 요리하는 순서를 보고 메모한 나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공부했어요.
    그래서 학원을 먼저 다니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레시피 외우기에 각 조리별 크기와 굵기는 당연히 외워야하는거죠.

    4. 조리대에서 만들때 습관이 깨끗하게 치워가면서 해야한다는 겁니다. 위생점수도 상당히 높거든요. 다행히 제가 원래 집에서 할때도 그런 습관이 들어서 학원다닐때도 수월하게 했는데 솔직히 어질러놓는 스타일은 좀 고치기 힘드실거라고 생각되요.
    예를들어 감자껍질 벗기고나서 바로 껍질은 음식물봉투에 넣고 조리대는 물기없이 정돈된상태를 유지하는게 좋고 도마와 칼은 사용하고나면 행주로 바로 바로 딱아주고 행주는 각잡혀있어야하구요.

    저처럼 첫째시험에서 실수로 실격처리안된다면 위와 같은 사항을 지키면 합격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관악구 롯데관악점 옆에 있는 경원직업전문학교에서 구양모강사에게 들었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경력이 오래되셔서인지 강의가 핵심만 콕콕찍어서 간결하게 진행하시고 재료도 아낌없이 주는 편이라고 다른곳에서 들었던 수강생이 그러더군요. 그리고 레시피 다 했는데도 계속 반복 반복하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만만하게 볼만한 쉬운 시험이 아니라는거 꼭 알아두세요.
    처음 실기보러갔는데 80명의 수험생이 동시에 도마를 두드리는 소리는 거의 천둥소리에 가깝고 80개의 가스렌지에서 뿜어나오는 열기로 인해 쪄죽는 더위~ 아 정말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답니다.ㅎㅎㅎ

  • 8. 양식조리
    '11.8.5 1:18 AM (58.230.xxx.113)

    독학으로 했어요.
    동영상이 잘 되어있어 할 수 있어요.
    학원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재료사다가 1주일동안 꼬박 연습했어요.

    첫번째 시험은 떨어지고
    두번째에 붙었는데

    모든 요리는 한번만 해봤고요.
    몇몇개만 한번 더 해봤습니다.
    두번째 준비엔 순서만 암기했어요.

    본인만 부지런하면 할 수 있어요.

  • 9. 그게
    '11.8.5 12:59 PM (180.66.xxx.48)

    만만한 녀석이 아닌듯해요.
    막상 학원에 다녀보면 또 이정도야?싶은데 전혀 거치지않은 상태라면 좀 그래요.

    비유한다면
    운전면허딸려고 혼자 도로연습하는 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감이 있으시다면 더디더라도 결국은 따겠지만 좀 그래요.

    참고로 전 한식,중식,양식,일식,,4개나 땄는데요.
    처음 한식은 학원서 터득했으니 나머지는 요령을 아니까 혼자 가능했어요.
    한번은 거쳐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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