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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까지 비밀 휴가..
말 그대로 내일하고 모레 이틀 하계휴가 나눠서 냈어요..
신랑한테도 비밀, 엄마한테도 비밀, 시댁에는 더더욱 비밀,,,
신랑한테 얘기하면 주말에 시골 시댁 내려가자 할테고,,
엄마한테 얘기하면 한의원(아직 아이가 없어요)가자 할테고
시댁한테 얘기하면 내려오라 할테고 (6시간 거리에요)
이사실을 알고 있는건 이틀동안 나와 함께할 우리 개님 뿐...
다행이 이분은 말씀을 못하시니... ㅡㅡ;;;
저.. 너무 못됐죠... ㅠㅠ
그래도... 회사일로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어 잇몸이 다 들뜨고 아플정도인데..
가끔은... 이런 휴가도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청소도 좀 하고 저녁때 맛난거 만들어 놓기는 할려구요... 양심상....
나머지 휴가 이틀은.. 아직 미정...!!!
저같은분 또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1. ㅎㅎ
'11.8.3 5:43 PM (175.113.xxx.80)(귓속말로) 스릴 만점 비밀휴가를 만끽 하셔요. 쉿
2. ...
'11.8.3 5:49 PM (222.235.xxx.83)전 신랑에게만 오픈하고 일년에 한두번 비밀휴가해요. 맞벌이에 애둘이라 넘 힘들거등요...재미지게 보내세욤^^
3. ~
'11.8.3 5:50 PM (121.128.xxx.237)축하드려요 영화도 보시고 친구도 만나시고 예쁜 카페가서 커피도 우아하게드세요
나갈때 변장이 필요하실려나^^
휴가를 휴가라 말하지 못하니 홍길동도 아니고 ^^
푹 쉬세요4. 화이팅
'11.8.3 5:54 PM (110.9.xxx.125)남편 출근하자마자 무조건 나가세요.
맘껏 돌아다니다 저녁준비하러 들어오세요~
아님 저녁까지 남편과 외식데이트~5. .
'11.8.3 5:57 PM (59.27.xxx.60)오늘 글 중에 가장 부러운 글...
6. 필요한
'11.8.3 6:05 PM (121.147.xxx.151)나만의 시간입니다.
전 일주일에 하루는 휴갑니다..저를 위한 시간~~
아무도 어디 와라 뭘 해라 마라 못하는
내 자유시간 ㅎ~~7. 에공
'11.8.3 6:07 PM (119.70.xxx.2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멋져요~
전 비밀을 못만들어요. 도대체 혼자 삭이는게 없고 다 발설해버림.8. 저도
'11.8.3 6:32 PM (121.190.xxx.72)저도 항상 말 안합니다
한달에 한번 쓰는 월차도요
저도 제 지인도 만나고 맛있는것도 먹고 다니고 해야죠 ^^9. ㅋㅋ
'11.8.3 6:54 PM (222.109.xxx.118)예전에 저희회사 직원이 원글님처럼 비밀휴가 쓰려고 했는데...그날따라 아침일찍 남편이 맞벌이하는 친구가 안쓰럽다고 회사까지 태워주겠다고 했답니다. 그 직원왈~~이넘의 인간이 평소에 안하던짓을 하더라구~ㅋㅋㅋ 조심해서 행복한 휴가 쓰세요^^
10. 뭐..
'11.8.3 7:13 PM (58.148.xxx.170)남편분께서 사무실 번호로 전화해서
원글님을 찾는 일만은 일어나지 않기를...ㅋㅋㅋ
황금같은 시간 잘 보내셔요~~~^^11. 흑
'11.8.3 7:26 PM (220.86.xxx.73)저도 비밀 휴가 냈는데..
집에 애들에 시부모님 애들 봐주고 계시니 집에서 잠을 잘 수 없네요.. ㅠ ㅠ
사실 집에서 빈둥빈둥하고 싶은 맘 뿐인데... ㅠ ㅠ12. ㅇㄹㅇ
'11.8.3 8:01 PM (123.254.xxx.94)전혀 못되지 않았는데요. 결혼해도 숨통은 튀여야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건 당연지사!! 좋은휴일보내세요
13. ㅎㅎ
'11.8.3 10:04 PM (211.246.xxx.179)야근하신다고 늦게까지 놀면 어때요? ㅎㅎ 재미나시겠다.
14. 정말
'11.8.4 11:52 AM (220.86.xxx.215)멋진 글이네요. 진정한 휴가를 누리시고 계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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