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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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보고 왔어요. 질질 울다가 왔네요. 후반부에 감정 과잉이라 좀 오글거리기도 했었지만...그래도 전하는 메세지

는 알겠더만요...울 나라 역사가 참 슬프더이다. ㅠ ㅠ



고수는 너무 잘생겼는데 눈빛이 넘 착해서 아쉬운 배우에요.

신하균은 눈가주름 잡으며 웃을때등  얼굴이 선할때는 참 선해보이다가.... 야비하고 능글맞을때는 눈빛 참 섬뜩하거든

요..

고수는 반듯하니 정말 잘생겼다....이런 느낌이지만 타고난 눈빛이 너무 선하고 착해보인달까...

고수가 악역하는거는 상상이 안되어서 ...좀 안타깝달까..배역에 한계가 많아 보이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약간 벗어나려고 한거 같아요..

전쟁의 광기에 본인도 광인이 되어가는 그런 역할인데...

한두장면은 좀 광기스럽다??..라는 느낌은 들었어요.

그래도 완성은 안된듯한 느낌이 ...



좋은 배우이고 착해보여 잘되었으면 좋겠는데

타고난 마스크가 한쪽으로 치우쳐 좀 마이너스인거 같은 배우라 안타까워요.


고지전에서 또다른 수확은 이제훈이란 배우..

깍아놓은 밤톨같이 생겨서

제법 이미지가 좋더구만요. ㅋㅋ

영화는 가슴아픈 내용이 많아서 많이 울었는데 암튼 좋더이다.

안보신 분들 보셔도 후회는 없으실거라는...ㅋㅋ



담에는 박해일 나온다는 활...무지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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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에서 고수 껌댕이 발라도 너무 멋찌오~남자의 향기가 나던데요

[고수...]

전 아직 안봤지만 이해가 되는걸요...ㅠㅠ
고수....그 눈빛...맑고도 선한 그 눈빛....저도 알아요.
전 가슴 아픈 영화는 그 슬픔이 너무 오래 남아 힘들어서 안봐요...
그래도 원글님 리뷰보니 보고프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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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는 중에도 많이 울고 .보고나서도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영화는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후반부에 사족인 듯한 부분만 좀 걷어내지...너무 대놓고 너 이래도 안슬플테야?? 막 이런 분위기라 좀 뻘쭘. ㅋㅋ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만든 영화였어요. 이감독이 김기덕감독하고 하도 말이 많길래 좀 그렇긴 했는데 영화 괜찮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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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제대하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매력있었어요..그 전에도 물론 괜찮았지만, 그때 연기 잘하더라구요.
지나치게 잘난 건축가..
근데 초능력자에선 어색하더라구요.
거기서는 약간 모자란듯한 노동자...

맡는 역할 따라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 있나봐요.
넘 잘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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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주 좋았어요. 최종병기 활 기대하는것도 저랑 똑같으시네요^^
전 고수도 밤톨같이 이뻤지만 신하균 연기가 아주아주 좋더라구요
고수도 연기 잘하지만 신하균하고 붙는 장면에선 신하균이 돋보이더군요.

[^^]

남자 배우, 남자 미모 배우의 최고봉.. 제겐 무조건 고수랍니다
장동건이고 소지섭이고 비고 뭐시고 간에 무조건 고수..
하긴 조인성이 좀 동급이라 위험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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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조인성보다 고수가 더 인간적으로 호감있고
멋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