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갔다가 올라오면서 운명을 읽었어요.
작성일 : 2011-08-03 16:33:05
1089122
동대구 역 서점에서 구입해서 기차에 오르자 마자 읽었는데 (근디 책값이 후덜덜 ;;만육천원)
한 3분의 1정도 읽었네요. 집 대충 정리하고 좀있다 또 읽으려구요.
노대통령 서거 관련해서 첫장이 시작되는데 정말 그날의 상황이 그대로 눈에 보이는것처럼
훤히 그려져서 힘들었네요.(책장을 넘기는데 파르르...떨릴정도였어요.ㅠ)
첫장이 끝나고 노무현대통령과의 인연부분부터 문재인이사장님의 어린시절 얘기가
쭉,,진행되는데 그냥 부잣집 아드님같이 자란것 같은 외모에 많이 고생하며 어렵게 자라셨더라구요
뭐 그당시에 풍족하게 자란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그렇지 않아서 조금 의외였어요.^^
또 한가지 너무나 반가웠던 부분이, 카톨릭 신자시네요 좀 냉담도 하시고 열심한 신자는 아니지만
그냥 뭐랄까..^^ 같은 종교를 가졌다는 것에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그렇네용. ㅋㅋ
중간중간 문재인님 사진들이 있는데 여지껏 그냥 매스컴에서 스쳐볼때는 몰랐는데
사진 한장한장 보면서 눈을 자세히 보니 정말 눈매가 선하고
이쁘세요.
나이가 들면서 부드러워지시고 기품이 더해져서 인격이 그대로 묻어나는듯하네요
(젊은 시절 사진은 굉장히 날카로워 보여요..차가워보이고,, 군대 사진은 문희준 같더라는.;;;)
빨리 오늘 다 읽고 감상문 올릴께용~
혼자 휴가 갔다왔더니 집안이 무슨 폭탄맞은거 같다는.ㅠㅠㅠ
IP : 118.219.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3 4:39 PM
(119.70.xxx.86)
저 g가 대통이 되고 어느 도사(?)가 했다는 그 예언이 다는 안맞더라도 나머지는 맞기를 바라고 있어요.
g는 제 임기를 다하지 못할것이며 그 다음 대통령은 정말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이 나올것이다.
g가 요즘 하는 짓거리를 보면 나라도 충분히 팔아먹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논란거리였던 바베큐치킨이 끝끝내 말썽을 부를거 같다는 그것도 g한테가 아니라 국민과 나라에요.
미국에서 압류해야 할돈을 가져왔잖아요.
그게 미국법원에서 문제삼을수 있다는데 그걸 무마하기 위해 무얼할까 걱정입니다.
9월중엔 fta가 타결될거라고 하더군요.
2. 일단
'11.8.3 4:41 PM
(183.100.xxx.68)
혼자 휴가 부러워요 ^^
문희준에서 팡 터져 웃었는데 생각해보니 어쩜! 성씨도 같은 문씨 ㅋㅋ
먼 친척쯤 되는걸까요? 문희준이 살이 쪄서 그렇지.... 나름 괜찮아요.
전 요즘 운명을 읽고 또 읽고 하면서
이 분이 늘상, 자신은 정치체질이 아니다 하고 고사하시지만 바로 이분이야말로 정치를 잘하실 것 같은
강한 확신이 들어요.
마지막 문장이 더욱 그런 느낌을 가지게 하고...
만약 마음 굳게 먹고 나오신다면, 이번에는 절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은 갖지 않도록 하려합니다.
3. ~
'11.8.3 6:20 PM
(121.128.xxx.237)
저도 마지막 페이지 마지막 문장에 가슴이 울컥했네요
사람의 인연이 운명이구나. 새삼 느끼네요
4. 아직 못봤지만..
'11.8.3 11:34 PM
(114.203.xxx.227)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지나다가 제목만 보고 딱 들어왔네요..
전 책은 아직 못 샀는데.. 아직까지 울컥울컥해요...
하지만 운명이라는거, 정말 믿어요. 우리가 그 운명을 만들 수 있다고도 생각하네요..
비 많이 오는데 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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