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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자식자랑에 대한

반응?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1-07-30 08:42:57
얼마전에 아는 부부를 만났는데 자식자랑을 많이 하더라고요,
시키는 것도 많고 하는 이야기는 시키면 뭐든지 다 잘 한다네요.
잘 살지 못하지만, 아이가 하나라서 모든 걸 해주는 집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둣이 저도 별로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질투라기보다는 저희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런류의 이야기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었지요.

아무튼 저는 저희 아이들 자랑을 하지 않았습니다.여기서 들은게 많아서 자랑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듣고 아무말을 하지 않으니 저희 아이들이 못 하는 줄 알더라고요.그래서 그냥 이야기를 했지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랑을 하고 싶지 않은데 자랑을 안 하면 못하는 걸로 아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들 학교에 어떤 엄마가 계시는데 그 엄마도 저처럼 아이들 자랑을 안해요.하지만, 서로 아이들이 잘 하는 거 알고 그런거 일체 이야기를 안 꺼내거든요.상을 따도 회장을 해도...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IP : 60.241.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30 9:39 AM (211.243.xxx.7)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자랑 안한다고 그 상대방이 못한다고 생각할수는 있겠지요. 물론 사람 성격에 따라...
    하지만 그게 뭐 대수입니까? 나중엔 어차피 알게 될것을...

    일례로 제 친구의 경우인데 친정엄마가 예전에 지방 명문여고를 졸업해서
    동창들끼리 모이시면 물론 자식 얘기들을 많이 하셨겠죠.
    이 어머님은 딸 자랑을 전혀 안하고 친구들은 있는데로 얘기한건지 과장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보니 대학갈때 친구들 아이보다 더 잘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경우 자식 자랑 한 사람이 뻘쭘해지지 자랑 안한 사람이 민망해지진 않거든요.
    저도 그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상대편 엄마 굉장히 무안해 했어요.

    남들이 어찌 생각하든 윗분 말씀처럼 그것때문에 내 자식 성적이 떨어지는것도 아닌데 그게 뭔 상관일까 싶네요.

  • 2. ㅇㅗ옷
    '11.7.30 9:57 AM (211.246.xxx.129)

    못하는 걸로 알면 좀 어때요^^

  • 3. 원글
    '11.7.30 10:03 AM (60.241.xxx.16)

    아이한테 미안한 행동이 아닌가 해서 자게에 물어본거여요.
    반기문 사무 총장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부모님꼐서 자식들 자랑을 한번도 안 하셨데요.그래서 동네분들이 그 집안 아이들이 공부를 못 하는 줄 알았다 하더군요.
    그 글을 읽고 나도 그렇게 해야지 했는데 현실은 다들 자랑들을 하니 가만히 있으면 아이들이 못하는 줄 알고 조언아닌 조언들을 해서 참 기분이 그래요.

  • 4. ...
    '11.7.30 10:26 AM (118.176.xxx.72)

    학교에서 애들끼리도 웬만큼 알아요. 공부 잘하거나 아주 못하거나 하면 다 알죠.
    이런 저런 얘기거리가 안되면 그냥 보통인줄 알구요.
    가만히 계실 수 있는 내공을 키우시구요. 세월 금방 갑니다.
    공부 정말 잘하는 아이들은 대놓고 자랑하는거 별로 못봤습니다....

  • 5. 동감
    '11.7.30 11:43 AM (61.79.xxx.52)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가만 있는데..아이가 1등해서 한 턱 내거나 상 받았다고 어디 간다거나 무슨 대회 나간다거나 등등 있었던 일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자랑맞거든요.
    우리 애도 그런 적 있고 가만 있으니까 남들은 모르지요.
    그래서 저도 1등 했을땐 1등했다 기쁘다 말하고 한 턱 낼때는 내고 축하받고 그러죠.
    아이 한테도 동기 부여 될수 도 있는거고 그런게 사는 일에서 기쁨이 아니겠어요?

  • 6. 그냥..
    '11.7.30 12:37 PM (114.200.xxx.81)

    뒤통수 쳐주는 재미가 있지 않나요..?

    조용히 있다가 좋은 대학 입학해서 코 납짝 눌러주는 뒤통수.

  • 7. 진짜
    '11.7.30 1:48 PM (59.10.xxx.172)

    자랑거리가 있음 공감이라도 되지만...
    별 것도 아닌데 본인들만 대단히 여기는 건 좀 못들어주겠어요
    대학가기 전에 자랑은 암 것도 아니고..
    스카이라도 가면 진짜 부럽긴 하더라구요
    자랑할만도 하다 싶구요

  • 8.
    '11.7.30 1:55 PM (115.139.xxx.131)

    못하는걸로 알면 어때요?
    그 사람들이 님 자식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필요가 없잖아요.
    자식자랑 많이 하면 손탄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던데요.

    그리고 대놓고 자식자랑 많이 하는 사람들은
    더 잘하는 애들 있으면 더 질투하더군요.
    괜히 원글님 자식 잘난거 알면 딴데가서는 또 무슨 험담을 할 지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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