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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전자' 보신 분들 어떤일 있었는지
도전자 못봤는데 검색어에 올라오고 그러네요
뭔일 있었는지 알려주실 분~~
기사 잠깐 봐도 모르겠어서요
1. 흠
'11.7.30 10:10 AM (121.134.xxx.86)미션을 앞두고 팀을 새로 섞었어요.
레드팀은 김호진, 방창석, 허홍, 서민수, 젊은 여자 셋
1차에서 레드팀이 패했는데 전 레드팀은 전 블루팀이었던 박미소에게 몰표, 전 블루팀은 전 레드팀 서민수에게 몰표를 줘 박미소가 탈락 후보자가 돼요.
이때 서민수는 준연인관계같은 방창석-박미소가 시각장애인 부모를 둔 자기 앞에서장님놀이를 하는 걸 보고 감정이 별로인 상태였고
전 리더였던 방창석은 박미소를 탈락 위기로 몬 서민수, 리더를 하는 ㄱㅁ호진에게 감정이 안 좋아요.
방창석이 허홍을 불러 투표시 단합같은 거 없었냐 물으니 허홍이 전 레드팀 사람들이 짜고 담합했다고 순순히 말하죠. 방창석은 가만 안두네 어쩌네 하며 눈에 불을 켜고 이를 갑니다.
계속... 헥헥2. ...
'11.7.30 10:11 AM (180.64.xxx.32)현 레드팀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전 블루팀3명과 전레드팀4명으로 구성됐는데..
오전 경기에서 "여자는 지는카드다." 라고 팀장 김호진이 이렇게 말했구요..
여자는 졌고.. 남자도 김민수가 졌어요. 그래서 패인의 요인은 김민수여야하는데..
투표전 전레드팀4명이 모여서.. 우리중 하나가 떨어지는건 좀 그렇지 않냐..
그렇게 말이 나왔고.. 김호진이 전블루팀 여자 두명을 거론하면서 여론을 몰았어요.
그결과 전 레드팀원들은 모두 박미소를 지목했고.. 전 블루팀3명은 김민수를 지목..
박미소가 탈락자 후보가 됐구요..
그사실을 눈치챈 방창석이 허홍에게 물었는데..허홍이 순순히 담합사실을 폭로해요.
그래서 오후게임에서 방창석이 일부러 사진 버려서 게임에세 지고. 탈락자 후보로 지목되요.
탈락자후보가되면 다른사람 한명 후보로 지목할수 있는데.. 방창석은 담합했다는 의심을 사는 김호진을 지목합니다.
그래서 네명 나와서 최종 인터뷰에서.. 이사실을 다 까발립니다.
이미 이전회에서 담합해서 탈락자를 선정하는건 잘못됐다고. 선정위원이 그렇게 말한 상태였고
방창석은 그 사실을 역 이용 한거죠..
김호진은 사실을 부인하고, 김홍은 사건개요를 모두에게 말합니다. 나중에 김민수도 담합사실을 인정하구요.
마지막으로..위원회의 구제 결과.. 김호진이 구제됩니다.
담합의혹과 김호진의 부인... 어느것으로도 명백한 결과가 나오질 않자
탈락자선정위원(김벽씨던가?정벽씨던가..)이 그 사건은 논외로 하고.. 그냥 구제자로 김호진을 지목합니다.
결과는 방창석의 탈락...
이렇게 된거에요....3. ...
'11.7.30 10:18 AM (180.64.xxx.32)기사 검색하다 잘 정리된 기사가 있어 링크 겁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90
중간에
-내부 고발자가 영웅이 아닌 변절자 혹은 배신자로 대접받는 한국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어서 결과가 나는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라는 내용이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4. 흠
'11.7.30 10:20 AM (121.134.xxx.86)2차 미션은 리조트 안 조형물 세개를 사진 찍어오는 것.
이때 사진 담당이었던 방창석은 고의로 사진을 버립니다. 간발의 차로 늦기도 했지만 사진이 없었으니 레드팀이 또 패했지요.
방창석은 사진 잃어버린 책임에 자기가 탈락 후보자가 될 걸 알고 수를 쓰지요. 박미소와 동반 탈락후보자로 누굴 정할걸지에 대해 카메라를 피해 필담을 나눕니다.
최종 심사 시간
박미소는 ?지원을, 방창석은 김호진을 호명해요.
방창석은 전에 담합에 관련해 절대 못하게 했던 변호사 심사위원의 발언을 이용해 담합자 김호진을 아웃시키려 비난합니다.
하지만 김호진은 자기는 담합한 사실이 없다고 하고
방창석이 밀고자 허홍이 그랬다고 진술해 허홍에게 발언 기회를 주는데 허홍 왈
눈빛으로 박미소를 아웃시키자고 했다는게 자기가 말한 담합이랍니다.
이 와중에 방창석은 계속 씨근대며 심사 중인데도 뒤에 앉은 서민수와 으르렁 거라지요.
결국 여자 심사위원과 변호사는 여자들을 구제하고
조벽교수는 사실 여부가 정확치 않은 담합 건보다 미션망치기의 악수를 쓴 책임을 물어 방창석을 탈락시켜요.
방창석은 전 블루팀원들에게 가서 안아달라 애교를 떨지만 보디빌더 누님은 굳은 표정으로 넌 도전자들 전원에게 상처를 줬다 말해요.
최후 인터뷰에 방창석은 10년간 알고 지냈다는 김호진에게 애아빠 어쩌구하며 미묘한 디스를 날리고 퇴장합니다.
이 모든게 허홍의 노림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한 다이나믹한 1시간이었어요.5. 흠
'11.7.30 10:37 AM (121.134.xxx.86)참 이번주 출발 드림팀은 도전자들이 출연합니다.
김영필 아저씨부터 방창석, 김호진, 서민수 등등요.ㅎㅎ6. 000
'11.7.30 10:37 AM (125.209.xxx.35)전 방창석이 비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그 웃음이....
위에 댓글속의 링크글엔 공감이 전혀 안드네요.
다른사람 모두에게 상처만주고 자기 영웅심리와 자만감에 쩔어 있기만할뿐.7. 저도
'11.7.30 10:48 AM (218.238.xxx.186)방창석 탈라돼서 넘 다행스럽던데요
자기한테 거슬리면 팀이고뭐고 무슨짓이든 하겠던데요
끝에 우는거 보니까 자기가 떨어질 줄은 짐작못했나보던데요
성격 진짜 별로. 팀을 생각했다면 애초에 말을 해서 풀었어야죠
일부러 자기 싫어하는 사람 엿먹이려고 작정한거 같드만요
괜한 영웅심리까지 가져서 웃기던데..8. 방창석을..
'11.7.30 11:02 AM (183.103.xxx.223)조벽 교수가 완전 꽤뚫었더군요..
지꾀에 지가 넘어간~
정의로워 보일것같은 이면에 완전 뒷통수때릴 그런타입~9. .
'11.7.30 11:27 AM (125.182.xxx.104)방창석은
적당히 정의롭고, 적당히 닳은 것 같아요. ㅎㅎ
물불 안가리고 덤벼드는 혈기가 그리 나쁘지 않던데요.
김호진처럼 너무 재고, 계산적이면
무섭잖아요.10. ..
'11.7.30 12:03 PM (14.42.xxx.238)전 방창석 김호진 둘다 그밥에 그나물이고 두중에 누가 떨어져도 할말없다고생각했지만..
방창석 모습 눈살이 찌푸려지던데요.. 과연 처음 지목된사람이 박미소가 아니였어도 그런일을 벌였을까싶고 마지막 인터뷰때 차라리 서민수를 지목했음 명분이라도있었을텐데.. 레드팀세명의 승리는 확실히 믿고 쩌리 서민수 언제든 보내버리기 쉽다고 생각했는지.. 리더역할을하고있는 자기한테는 좀껄꺼러운 김호진을 제거할려고하던데.. 정의가 아니고 참 속물스럽던데.. 서민수심하게 무시하는것도 눈살이 찌푸려지고11. ...
'11.7.30 12:54 PM (180.64.xxx.32)저위에 링크건인데요.. 저만 시각이 다른가보네요..=_=;;;
전 내부고발자에 대한 부조리들만 봐와서인지....
방청석의 폭로를 같은 블루팀마저도 외면한건 사실이에요..
사실 내부고발자들에게 항상 하는말이 이거죠..
"너만 조용하면 평화로운데 왜 진흙탕을 만들려고 하느냐, 분위기 흐리지말고 조용히해라"
어느 단체던간에..내부고발자가 한번 폭로하고 나면.. 분위기 완전 와해되죠..
근데 어제내용에도 나왔지만..곪은상처가 있으면 터뜨리고 빨리 상처를 치료해야죠.
지금은 곪은게 터져 엉망진창이되고, 내부에서도 너왜그러느냐 라고 외면 하겠지만..곧 상처가 아물걸로 생각됩니다.
이전 단합 사건때.. 곪아가는걸 터뜨리지 않고 그냥 덮어놓고 진행했기 때문에 어제와같은 일이 벌어진것 같아요.
위원회가 단합행동이 잘못됐다고, 인정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그들이 조치한건 그냥 구제였을 뿐이잖아요.
그에대한 조치가 미흡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같은 일은 계속 벌어졌을거에요..
근데 방청석의 폭로때문에 이젠 대놓고(암암리엔 하겠지만) 단합하진 못하겠죠.
저기사 읽고도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방청석은 뭘 잘못했는가..
김호진의 잘못된 행동을 자기의 유리한쪽으로 이용하려 했다는것.
김호진의 단합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빌미삼아 그를 끌어내리고 그자릴 본인이 차지하려 했다는것.
오히려 윗분 말처럼.. 서민수를 지목했다면, 내부고발이라는, 단합폭로라는 ,부조리한 사회를 바로잡으려는 마음이 더 설득력 있었을듯 싶네요.12. ...
'11.7.30 2:07 PM (14.42.xxx.238).../저도 방청석씨를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되서 참 아쉬워요.. 방청석씨 행동 이해는 갔지만 너무갔죠.. 그 교수는 방청석씨가 지목한것도 담합과 크게 다르지않았다고 생각한거같아요..허홍씨에게 자기를 지목해달라고 부탁하지않고 박미소씨가 알아서 사람선택하게 했더라면 (그렇다면 서민수씨를 지목했겠죠) 결과는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방청석씨의 그행동으로 결과적으로 김지원씨까지 위험속으로 끌여드려버린꼴이됐으니까요(레드팀세분 승리에 자신있으신거같았지만)
김호진을 지목한것역시 한무리에 두명의 리더중 한명을 제거한다는것으로 비춰진거같구요.. 부정을 바로잡기위해 자기도 부정을 저지르는것 웃긴거자요..ㅎㅎ 그나저나 도전자 점점 재밌어지네요.. 전 요즘 임미정씨에게 눈길이 갑니다!!13. ㅇㅇ
'11.7.30 2:14 PM (120.142.xxx.65)어제 첨 봤는데 방때문에 얼마나 열이 받던지..
눈빛교환을 담합이라고 한다면 방 그 사람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허홍한테 부탁하고
박미소한테 지시하고..
자기는 온갖 비열한 행위를 다해놓고 영웅인척 정의의 사도인척 떠나가는데 진짜 역겹던데요.
김호진이 잘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일단 패인이 여자들이 체력이 현저하게 딸리는 사람들이던데
일차로 따지자면 여자들탓 아닌가요? 미코랑 미스춘향 출신 그 두분은 프로그램이랑 전혀 안어울리는 그냥 얼굴이나 알려보겠다는 사람들로밖에 안보이고..
방은 미코한테 정신이 팔려서 생양아치인거 방송통해 전국에 다 떠벌리는 꼴이던데..
어쨌든 윗분 지적처럼 조벽교수가 방 속내를 다 꿰뚫어본것 같네요.14. 음
'11.7.30 2:29 PM (121.134.xxx.86)사회부조리를 폭로하는 내부고발자라기엔
럭비 미션에서 자기가 못해놓고 1:1매치도 아닌데 상대팀 럭비선수에게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을 하고 다음에 제대로 붙어보자는둥
툭하면 가만안둔다, 죽여버린다 떠드는게 허세병, 주인공병 걸린 사람 같았어요.
담합이라고 화낸 것도 박미소가 쪽수부족으로 뽑혔기 때문 아닐까요.
자기가 떨어지길 원하던 구자영이나 서민수가 떨어졌어도 그렇게 나섰을까 싶어요.
암튼 점점 재밌어요. 전국방송 되어서 욕먹을 수있다는 거 뻔히 알면서도 다들 욕망?을 안 감추는 것이...ㅎㅎ15. 전
'11.7.31 2:31 PM (121.138.xxx.176)방송 볼땐 김호진이 떨어지길 바랬는데
보면서 방 편에서 서서 보다가 한가지 훅 하고 의심하면서 지나갔는데
댓글 보니 그거였어요.. 방창석이 담합했다고 고발하는 과정에서 허홍에게 자기 찍어달라고
여기저기 지시하는거.... 비슷한 방식으로 담합한거요. 자기가 뽑힐려고 지시한거잖아요.
사실. 울 아들이 방창석 닮았어요. 정의에 집착해서 그거 해결하려구 그 떳떳함을 무기로
자기 안돌아보는거..... 담합은 잘못했는데 풀어가는 방법에 문제가 많았고 담합을 문제제기 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더불어 풀려고 정의를 덧씌운거.
나중에 보여줄려구요...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