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에요~이제 8살 난 개구쟁이 꽃미남 (?죄송 ㅋㅋㅋ)아들을 제가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데(닌텐도 안의 캐릭터가 나오는건데 요즘 아들 게임 못하게 하려고 매일 씨름하는 중이에요 그래서 제가 게임하는 꿈을 ㅠㅠ)
아들녀석이 꿈에서 절 방해하고 게임 캐릭터가 죽었나 그랬어요..
순간 화가 너무 치밀어서 아들을 뒤로 밀엇는데 제가 만든 DIY벤취 모서리에 얼굴을 정면으로 부딪쳐 함몰 된채 즉사하는 꿈을..
전 아직도 그 기분과 느낌이 생생해요 ...트라우마가 될듯..
너무 놀라서 헉~소리도 못내고 일어났어요~
깨어나기 직전 말로 표현 할수 없는 이 세상의 기분이 아닌 기분을 느끼며 극악적 참담 슬픔을 느끼고 깼고요..
일어나자마자 어제 이도 안닦고 폴폴 냄시 풍기는 귀여운 아들 얼굴 꼭 끌어 안고 울었어요..
어째 그런 무서운 꿈을 ㅠㅠ
뽀뽀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저도 잠결에 비몽 사몽인데 아들이 "엄마 따랑해 잉"하면서 혀짧은 소리로
잠꼬대 하는 겁니다..
아이고 꿈해몽은 보니까 아이가 죽는 꿈은 나쁘지는 않더군요 ...
아들아 너무 미안하다..(지금도 꿈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ㅠㅠ)
저같은 꿈을 꾼분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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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ㅠㅠ아들을 밀쳐서 죽였어요;;;
아들아 미안해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1-07-30 10:00:45
IP : 180.67.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지몽인가?
'11.7.30 10:17 AM (221.140.xxx.229)저도 아래 꿈 얘기 올린 사람이지만...너무 끔찍한 꿈을 꾸셨군요
다행히 나쁜꿈이 아니라니 기분 푸세요
저도 예전에 꾼 꿈중에
언니가 벼랑에서 아이를 떨어뜨렸어요 물론 실수로
언니는 정신없이 벼랑 밑으로 달려가서 아이를 찾아 헤매는거에요
엉엉 울면서...그런데 언니 눈에서 눈물이 아니고 피가 흘러내리는겁니다
진짜 이 꿈 꾼게 언젠데 너무 충격적인 끔찍한 꿈이라 아직도 기억해요 ㅠㅠ2. 흠
'11.7.30 10:23 AM (121.134.xxx.86)아드님께 고기반찬과 밥 두공기 해주세요.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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