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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한테 정녕 사료 외에 주면 안되나요

영원한 딜레마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1-07-20 00:34:01
IP : 122.37.xxx.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0 12:39 AM (112.159.xxx.77)

    황태 양념 하나도 안 해서 고아먹이는거 저 아는 어떤분이 그렇게 하시던데
    강아지 기력 없을때 동물병원 선생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고아먹인다고.. 들은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집 강아지는 황태는 줘본적 없는데 가끔 쇠고기나 닭고기 순살 줍니다 양념 같은건 하나도 안하고 그냥 푹 삶아서요
    맛있게 먹어요 ^^

  • 2. ...
    '11.7.20 12:39 AM (221.164.xxx.200)

    생식 강추요.
    귀찮으시면, 생식파는곳도 많아요.
    생식 알러지견에게 좋습디다.

  • 3. ...
    '11.7.20 12:41 AM (221.164.xxx.200)

    점둘님아. 치즈는 안돼요. 짜서요.
    일단은 짠건 제외하고, 해야되요.

    고기 갈은것 생으로 먹이는 생식하니.
    소변, 대변 냄새도 적어지고, 물 먹는 양도 확 줄고.
    우리 몽이는 알러지 정말 심했는데, 아주 괜찮아지고 그랬어요.

    거기에 오메가오일 추가해서 주니 피부랑 털이랑 어찌나 반질하고..
    멍이도 오메가 오일 너무 좋아하구요.

  • 4. 영원한 딜레마
    '11.7.20 12:43 AM (122.37.xxx.23)

    고맙습니다. 개가 어릴땐 그래도 나보다 동물병원 의사가 잘 알겠거니 힘들어도 꾹 참고 버텼는데.. 늙어가는거 보니까 이판사판이다 나도 막 먹고 싶어하는 거 주고 싶어요. 조금씩 몸에 좋은 거 줘봐야겠어요... 더 나빠지진 않겠죠 ㅠㅠ) 비만이라 고기는 주면 안될거 같고 야채 위주로 좀씩 줘볼게요.

  • 5. d
    '11.7.20 12:44 AM (211.110.xxx.100)

    치즈에 청국장이라뇨..-_-
    개한테 염분은 최악이에요.
    제대로 공부하시고 하는 생식은 괜찮지만
    사람 먹는거 절대 다 주시면 안 돼요.

  • 6. @@
    '11.7.20 12:47 AM (211.246.xxx.162)

    사료가 사람 편하자고 나온거 아닌가요?

  • 7. 토마토
    '11.7.20 12:52 AM (175.117.xxx.204)

    토마토는 안좋다는 의견이 더 많아요. 되도록 먹이지 마세요.
    염분 많은건 절대 안되구요.
    주변에 노견을 보니 결국 사료만 먹인 개들이 암이나, 피부병 등이 덜하더라구요.
    요즘은 생식도 많이하구요~

  • 8. ㄱㄴ
    '11.7.20 12:52 AM (59.4.xxx.120)

    가끔 양배추 잘게 썰어서 고기와 함께 볶아 밥에다 비벼줘서 주기도 하는데 그걸 먹을 때 우리집 개는 꼬리를 흔들면서 먹더군요...그 행복해하는 꼴을 보면 사료만 먹고 산다는 게 참 보기 딱해요..저같은 경우는 유기농사료만 먹이는데 그것도 잘 안먹어요..나이 들다 보니 입이 짧아지는디..암튼 저는 나이 든 개들이라서 이것저것 해가 되지 않을 만큼 해서 먹입니다. 아침에는 식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나눠 먹기도 하고..뭐 그렇습니다 ㅋㅋㅋ

  • 9. 토마토
    '11.7.20 12:54 AM (175.117.xxx.204)

    위의 사료만의 의미는..
    다른 간식들 제외를 말한거에요 ^^ 애견용 간식이요~
    먹어도 되는 채소, 과일, 기름적은 고기 등은 줘요.

  • 10. 음..
    '11.7.20 12:56 AM (211.216.xxx.112)

    저희집 개는 7살인데 사료보다 오히려 밥(우리 식구들 먹는 거랑 거의 비슷하나 싱겁게 해줌)을
    더 좋아해요.어릴때 하도 말을 안 들어서 훈련소에 잠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전까지는 사료를
    입에 대지도 않아서 버릴 때가 더 많았어요.다행히 훈련소에서 사료를 먹기 시작하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사료를 먹고 밥을 줄땐 고기보단 야채종류가 더 많은 것 같네요.
    가끔 황태껍질이랑 뼈를 푹 고아서 건더기는 버리고 그 국물에 밥을 말아 먹이면 보기좋게 살이
    오르고 털도 윤기가 흘러요.

  • 11. ...
    '11.7.20 1:02 AM (221.164.xxx.200)

    우리 몽이 생식은..
    주로 오리뼈반마리분하고 오리한마리분 고기 갈은걸 섞은 다음에.
    브로컬리, 고구마, 당근, 양배추, 단호박, 사과 등등 넣구
    잘 섞은다음에, 먹을 용량만큼씩 조금씩 덜어 얼린다음에
    매일 한팩씩 꺼내서, 냉장실에 하루 넣어두면 해동되구요.
    거기에 오메가오일 좀 뿌려서 줘요.
    장난 아니에요. 그릇 구멍날것 같아요.

    생식하고부터 털이나 피부도 반들하고 비듬도 없고, 피부병도 없어지고,
    귀에 냄새도 적어지고, 똥오줌도 양이 적어지고(특히 똥이 많이 줄어요)
    익힌 고기나 음식이 개에게는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 12. 추억만이
    '11.7.20 1:06 AM (121.140.xxx.174)

    사람이 먹는 염분을 동물이 소화를 못시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극적이기 때문에, 동물이 더 좋아하는데
    평균수명을 줄이는 원인이된다고 하더라구요

  • 13. ....
    '11.7.20 1:19 AM (118.220.xxx.241)

    저는 강쥐들이 먹어도 괜찮은것들로만 간 젼혀안하고 따로 만들어서줘요..
    사료만 먹일때 보다 변도 좋아졌구요...
    먹고 싶은것 못먹는게 얼마나 스트레스겠어요. ㅠㅠ

  • 14. 저도
    '11.7.20 1:36 AM (168.103.xxx.42)

    따로 만들어줘요.
    국을 끓이거나 고기 야채를 볶을때, 간을 하기 전에 강아지 반찬으로 덜어 놓았다가 현미밥과 함께 주고요,
    비상식량으로 닭고기를 대량 오븐에 구워 얼려 놓고 반찬이 없을 때 조금씩 꺼내 데워 주고,
    반찬에 채소가 없는 날은 (저희 강아지는 정말 몸이 채소를 원해요. 사람 식구들은 어쩌다보면 채소없이 지나가는 날도 있는데 강아지는 반드시 채소를 매일 먹어야..^^;;;) 간식으로 오이나 배추 하얀 부분 등을 주고,
    간식으로 과일 꼭 주고,
    간식으로 또 감자 고구마 두부 계란 빵 북어채 김구운것 등등

    써놓고 보니, 먹기 위해 사는 거 같네요. ㅡㅡ;;;

  • 15. 저만큼
    '11.7.20 2:25 AM (124.61.xxx.39)

    돈들이고 생고생 안하셨을겁니다. ㅠㅠㅠㅠ생식도 몇년전에 이미 해봤구요. 알러지 검사도 해봤고... 안해본게 없네요.
    처방사료 1키로에 24000원짜리 먹였아요. 첨엔 로얄캐닌에서 나온 처방사료 그건 키로에 22000원 했던거 같고... 그것도 안맞아서 ZD로 바꿨는데 차도 없구요. 알러지는 식이에서 90%이상 온다고 장담하던 수의사도 이제 꼬리 내리더군요. 돈은 둘째치고 애가 살 엄청 찌고 설사하고요. ㅠㅠ 털도 색이 확 옅어지면서 돼지털처럼 변하더군요. 전엔 윤기 자르르 진한 모색이었거든요.
    요즘엔 화식해요. 팥이랑 소고기 삶아먹이고 신선한 과일 먹여요. 극약처방으로 처방사료 먹여봤는데 영 아니네요.
    사료 먹일땐 억지로 먹었는데... 요즘은 좋아하는 거 골라먹으니 얼굴도 환해지고 털도 좋아졌어요. 설사도 안하구요.

  • 16. ,
    '11.7.20 5:05 AM (74.89.xxx.109)

    제가 키우는 고양이 지금 생식 시키려고 유기농사료 반에 생식 반씩 섞어서 먹이고 있는중인데요.
    상식적으로 개는 늑대에서 고양이도 야생묘에서 시작되고 야생에서 생식을 하던 아이들이 잖아요. 간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물 이라면 사람들이 먹는 음식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염분이나 첨가물이 아이들에게 나쁜거 잖아요,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사료 12년 먹여서 키우고 암걸려 죽은거 생각하면 다시는 사료먹여서 키우지 않으려고 맘먹었네요

  • 17. 수의사..
    '11.7.20 7:42 AM (114.200.xxx.81)

    수의사들은 생식에 기본적으로 반대해요.
    사료는 동물병원의 주된 수입임..

    사료는 홀리스틱급 아니면 좋은 것도 아니고요. (캐나다나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로드킬 당해서 죽은 야생동물 시체를 갈아서 사료에 넣는 게 전혀 불법이 아니에요. 죽은 야생동물이 며칠이 되어서 사료 공장에 옮겨졌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래서 사료 중에도 홀리스틱급 이상으로 사람이 먹어도 된다는 게 있어요.
    (참 웃기죠. 사람이 먹으면 안된다는 거면 대체 뭘 넣었다는 건지..)
    로열캐닌과 같이 유명 브랜드도 프리미엄급과 홀리스틱급은 달라요.

    그래서 사료를 주실 거면 (특히 피부질환 있다면) 홀리스틱급 사료 주시고,
    - (맛없기로 유명한 아보덤이 피부 안좋은 개들한테는 좋음..)
    유기농 사료 주시면 될 듯.

    그리고 생식은 절대로 자연스러운 거에요.
    오히려 닭뼈 같은 것도 익혔을 때 그게 목을 찔러서 위험한 거지,
    생닭은 더 안전하다고 하시더군요. (생식 해보신 분들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걱정되시면 가슴살 같은 걸로 주시면 되겠죠.

    염분, 설탕, 이런 조미료만 없으면 거의 모든 자연 그대로가 개한테는 훨씬 좋아요.
    다만 익히면 풍미가 더 좋아지기 때문에 후각이 예민한 개들도
    생 닭고기보다 익힌 닭고기가 더 후각을 자극하는 거구요.

    포도, 양파, 마늘, 대파 이런 것 제외하시고 주시면 됩니다.

  • 18. 참..
    '11.7.20 7:49 AM (114.200.xxx.81)

    달걀 삶은 것을 간식으로 주세요.
    제가 계산해보니 달걀 삶은 게 많이 가격이 올랐어도
    그게 제일 저렴한 간식이에요.
    (저는 닭안심 10킬로 사서 그걸 건조기로 말려서 개 간식 주는데
    아무리 싸게 사도 1킬로에 4500원이에요. 그러면 한 33개 정도 나와요.
    33개 말리는 전기료 생각하면 한판에 5000원짜리 달걀과 거의 맞먹죠.
    달걀 삶은 거 주시면 아무 조미료도 없고 달걀 자체가 완전식품이어서 좋아요.
    (가끔 잘못된 정보로 흰자는 개한테 안좋다는 둥의 이야기가 있는데
    절대 잘못된 정보에요.. 그냥 다 주시면 됩니다)

    거기에 황태 푹 고은 거는 정말 최고의 보양식인데요,
    제가 유기견 보호하면서 이걸로 여러 마리 살려봤어요.
    특히 유기견들이 겨울에 밖을 배회하면서 대부분 감기->기관지염->폐렴, 기타 합병증의
    순으로 고통받는데 황태 고은 거+ 달걀이 최고에요.
    (얼마전 집에서 키운 노견 하나도 무척 아파서 거의 뼈만 남았는데 - 마음의 준비를 함
    황태 고은 물로 주사기로 억지로 먹여서 지금은 다시 뚱땡이가 됐음)

    황태가 비싸죠? 그러면 농협 하나로마트 좀 큰 매장 가시면
    황태 머리(북어 머리)만 잔뜩 모아둔 거 있어요. (그것도 싸진 않지만)
    중요한 건 황태 고은 국물이기 때문에 머리만 이용해도 됩니다.
    - 압력솥에 넣고 푹 끓이시면 머리뼈가 다 부들부들해져서 쉽게 먹을 수 있어요.
    이걸 냉장고에 두시고 여름을 나면 좋을 거 같아요.
    (저도 생각난 김에 사러 가야겠어요)

  • 19. 사료에 회의
    '11.7.20 9:46 AM (222.110.xxx.4)

    사료가 좋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구운 과자인데 유통기한 보세요. 얼마나 길어요. 사실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거죠.
    사료 없을 때 개들은 다 어케 살았을까요.
    지금도 밥먹고 사는 개들은요. 동물병원 블로거가 있었는데 키우는 애한테 밥이랑 채소를 먹어더라구요..
    사료가 수입원인 사람들이 많죠
    저희는 사람먹는 거 중에서 자연식만 먹입니다.
    삶은 닭가슴살, 브로콜리 데친거, 감자, 고구마, 삶은 계란, 토마토 등등 과일.
    물론 황태국도 먹이구요. 간하지 않은 자연식이 간식입니다.
    저희 애가 사료 거부했었어요. 사료먹일때는 너무너무 안먹고 말라서 기운도 없구요.
    근데 밥으로 바꾸고 날라다녀요.
    피부가 안 좋은게 사료 때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섞이세요. 생식카페도 가입해보시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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