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아기 배변훈련 시작해도 될지 조언좀 구해봅니다.
행동은 거의 날라다니는데...말이 좀 늦어요.
아직 엄마,아빠(빠빠이를 의미함),쥬스,맘마,발,말,맘마,붕붕 정도밖에 못하구요. 응가했을때 거의 말을 안하거나 가끔 와서 엉덩이 긁적긁적하며 의사표현할때 있어요. 이것도 제가 빨리 알아차리지않으면 그냥 똥기저귀차고 돌아다니구요.ㅠㅠ
이번여름이 적기일거같아 아기변기시트랑,팬티랑 다 사놓긴했는데...몇번 쉬야 시켜봐도 변기에서는 안하고 기저귀 벗겨놓으면 그냥 싸더라구요. 쉬야할때 말해~해도 그냥 싸구요.(사실 딱 하루반나절 해봤어요 어떤가 보려구)
또 응가할때 보통 구석같은데서 엉거주춤자세로 누는데...딱 낌새와서 화장실가서 응가하자고하면 막 싫다고하면서 더 숨어요. 그리곤 화장실 데려가보면 이미 응가해놓은 상태구요.
요즘 날이더워 밑에는 기저귀만 채워놓는데...자꾸 땀띠처럼 올라오고 자기도 불편한지 기저귀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기저귀를 벗으려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해보려한건데....느낌상 저희아이는 이른거 같아서요.
이럴경우 좀더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보통 여름에 기저귀 뗀다는데...그럼 내년여름까지 기다려야하는건지....초보엄마라 아는게 없어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좀더
'11.7.18 11:37 PM (58.141.xxx.143)좀더 기다리시길 조언드립니다. 의사표현이 명확하고 대소변을 조절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완성되면 시작하시는게 더 나아요. 아이들마다 그 시기가 조금씩 다른데 말이 좀 늦다면 더 뒤로 미루세요. 울 큰아들도 말이 늦어서 28개월까지 기다렸더니 이틀만에 실수 없이 기저귀를 떼더라고요. 사실 빨래하기 편해서 여름에 하라는 건데, 겨울에도 하려고 들면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울 둘째가 21개월인데 걔도 천천히 내년 봄에나 떼려고요~2. 애기엄마
'11.7.19 12:45 AM (211.207.xxx.83)저희 딸이 막 두돌 지났는데요..
대소변 가린지는 두세달 된거 같아요.. 아직 잘땐 기저귀 하고.. 외출할때도 기저귀 하고.. 실수도 자주 하고 하는데요.. 일단 쉬 한다는 의사표현 하고.. 변기에 앉는거 거부하지 않으니 그냥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여름에 하는게 엄마가 편할거에요..
저희 딸도 말 정말 느리거든요.. 그냥 전 특별히 교육 시킨다기 보다는..
그냥 쉬야 뉘일때마다 쉬야~ 라는걸 강조해주고.. 변기만 미리 사놓고 애기가 쉬~ 한다고 하기 전에 대충 쉬 할때 됬겠다 싶으면 쉬 할래? 누구누구 변기에 쉬하자 이런식으로 유도했거든요..
딱 하루 하니깐 알아서 쉬 하겠단 의사표현 하더라고요..
다만 중요한건 처음 쉬햇을때 정말 미쳤나 할정도로 과도한 오버액션으로 마구마구 칭찬..
남자아이면 쉬야 하고 싶음 고추가 통통해 지잖아요.. 그럼 엄마가 먼저 쉬 하자~ 라고 유도하세요.. 요샌 배변훈련 천천히 하는 추세더라고요.. 스트레스 안받게..
환경만 조성해두면 거의 알아서들 가리더라고요^^ 똑똑한 것들~
참.. 그리고 기저귀는 왠만하면 채우지 말고 시작해보세요..
어른들도 새로운 도전이나 맘 다질때 환경을 바꾸거나 하잖아요..
애들도 마찬가지.. 기저귀에는 쉬~ 그냥 하는거지만 팬티에는 쉬~ 하는거 아니다 수시로 말해주세요3. .
'11.7.19 4:08 AM (121.125.xxx.7)울둘째가 19개월인데 요즘 더운지 계속 기저귀를 벗고 있을려고 해서 벗겨 놓고 지냈는데
소변은 이제 애기변기에서 해요 응가는 가끔씩 변기해서 하구요 첫째는 겨울에 기저귀를 뗐는데
확실히 오래 걸렸어요 너무 스트레스는 주지 말고 기저귀 벗겨 놓으면서 놀이식으로 유도해 보세요
아빠가 소변 보는거 자주 보여 주세요 울 첫째때 보니 제가 여러번 말할땐 모른척 하더니 아빠가
한두번 행동으로 보여주니 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