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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헌절 특집? 국회의사당 음악공연 장사익 보셨어요?

어제 혹시 조회수 : 537
작성일 : 2011-07-18 13:39:42
장사익 찔레꽃 듣다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면서 봤네요.

애들은 만원짜리 물총사서 논다고 나가고,
저녁준비하기 전에 간단히 배채울 요량으로 피자를 데워서 접시에 받쳐셔 먹고 있는데,

찔레꽃 듣고 꺼이 꺼이 목 놓아 울어버렸네요.
늙은걸까요? ^^
IP : 202.30.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7.18 1:47 PM (132.3.xxx.68)

    늙다니요... 장사익 찔레꽃은 정말 들을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죠
    대단한 목소리에요.

  • 2. .
    '11.7.18 1:48 PM (112.169.xxx.156)

    저 끝에 세마디 정도 겨우 들었는데...넘 인상적이고...심금을 울리는 저 아저씬
    누군가 봤더니...장사익?? 세월의 흐름,슬픔.희노애락..뭐 그런것들이 목소리 깊은 곳에
    깔려져 나오더군요. 임재범씨 보고도 느꼈던건데...노래장르는 자르지만 감동적이었어요.
    다시 보기 없나 궁금하네요.ㅎㅎ

  • 3. .
    '11.7.18 1:49 PM (112.169.xxx.156)

    자르지만-> 다르지만

  • 4. .
    '11.7.18 2:04 PM (112.169.xxx.156)

    http://www.youtube.com/watch?v=Hot2jYLoZ_Q&feature=player_embedded

  • 5. ..
    '11.7.18 2:06 PM (118.46.xxx.133)

    옛날에 장사익님 1집을 마르고 닳도록 들었었는데......
    힘들때 위안이 되주었던 음반입니다.

  • 6. 의새
    '11.7.18 2:18 PM (110.9.xxx.180)

    전 20대 때 듣고 울었어요. 늙어서가 아니라 그 분 목소리가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콘서트 때 들어보면 또 얼마나 흥이나는 노래도 잘 부르시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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